대형 숙박업소도 경영난 심화

숙박 및 음식점업 세전 순익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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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규모가 큰 숙박업소도 지난해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11월 20일 공개한 ‘2017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50인 이상, 자본 금 3억원 이상 국내 회사법인 중 숙박업소와 음식점업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지난해 -6천27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도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5천290억원으로, 1년 사이 1조1천550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또한 숙박업과 음식점업의 매출액 1천원당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20.3원으로, 2016년(-17.8원)대비 38.1원이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은 큰 업체들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등의 감소로 영업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용근로자가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이 3억 원 이상인 국내 회사법인 수는 지난해 1만2천579개로 2016년(1만 2천471개)대비 108개(0.9%) 늘었으며, 제조업과 운수·창고업, 도소매업 등에서 주로 증가했다.
*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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