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관광위 간사 만나 공유민박 반대 입장 전달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에게 어려운 업계 현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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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재 회장과 임원진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이동섭 의원을 만나 어려운 현실을 호소하며 공유민박 확대를 반대하는 우리 협회의 입장을 전달했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정경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지난 11월 8일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공유민박 이용을 내국인에게도 확대 적용하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개정안에 대한 숙박업계의 분명한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정경재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의 악재로 숙박업 종사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관광진흥법 개정을 통해 공유민박이 더 확대된다면 거리로 내몰릴 수 있다며, 정부에서 원하는 법 개정 효과는 기존 숙박업소를 활용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이동섭 의원은 공감을 나타내며 숙박업중앙회의 의견이 법 개정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경재 회장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유민박 확대를 위한 관련법 개정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 지부·지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지역구에서 반대 의견이 전달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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