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은 900만 개인 사업자의 정기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이다. 2024년 1월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는 일반과세자, 법인사업자, 간이과세자이며, 신고 기간은 1월 25일까지다.제2기 과세대상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간이과세자의 경우는 과세기간을 직전연도 1년으로 두고 그 다음 해 1월 1일에서 1월 25일 사이에 부가세 신고를 하면 된다.연도 중 신규로 사업을 시작한 신규 사업자의 경우 과세기간은 사업 개시일이 속하는 과세기간 종료일로 신고 및 납부 기간은 계속 사업자와 동일하다. 폐업자의 경우 과세기간은 폐업일이
올해 관광숙박산업의 또 하나의 화두는 생활숙박시설이다. 정부가 이행강제금 부과 시점을 올해 말까지 유예하면서 올 한해 동안 생활숙박시설 수분양자들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선의 현장에서는 온갖 편법이 난무해 또 다른 사회적 문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올해를 넘겨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둔 상황에서 생활숙박시설과 관련해 이행강제금 부과 시점은 올해 말까지 유예하고, 오피스텔 용도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규제완화 특례를 예정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관광 분야 예산이 1조3,11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814억원, 6.6% 증가한 규모로 건전재정 기조하에 정부 지출 평균 증가율인 2.8%의 2배가 넘는 큰 폭의 증액이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에 힘쓰고, 한국만의 K-관광 콘텐츠 육성 및 관광서비스 품질 개선에 예산을 대거 투입할 예정이다. 대규모 방한 행사 연중 개최작년에 이어 올해도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행사를 이어가 178억원의 예산을 편성한다. 이는 작년 규모 대비 78억원 증액이
올해 소상공인 대상 2,520억원 규모의 전기료 지원이 실시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총 7,602억원 규모의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1월 2일 밝혔다. 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차별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생각(아이디어)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및 기반(인프라) 강화 등 세 가지 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총 1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특히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경기여건을
앞서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조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동참하는 은행들의 분담금 규모와 자율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이 지원 프로그램은 은행권 전체가 참여하는 1조6,000억원 규모 개인사업자 이자환급인 ‘공통 프로그램’과 은행별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4,000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대상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으로 금리가 5%를 초과하는 기업 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다. 이번 지원으로 187만여명에 달하는 개인사업자들은 평균 85만원씩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이 금융당국
2022년 소상공인 사업체 총 부채액이 전년 대비 약 27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숙박·음식점업은 전체 업종 중 부채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지난 12월 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2년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공동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소상공인 사업체의 부채 총 규모는 전년보다 27조원(6.3%) 늘어난 45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체 부채 보유 비율은 59.3%로 전년(59.2%)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
해외여행 평균비용이 국내여행의 8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27일 발간한 ‘월간 국내·해외 여행동향 보고’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국내여행에서는 ‘초긴축’, 해외여행에서는 ‘플렉스’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에 따르면 평균 2박3일 기준 1인당 국내숙박여행 경비는 코로나 전인 2019년 평균 21.2만원이었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2021년 23.9만원, 2022년 26만원으로 오르다가 올해 11월 기준으로 23.8만원까지 감소했다. 물가상승에도 국내여행 비용은 감소한 것이다.컨슈머인사이트 측은 “2020년을
11월 한 달 동안 방한 외래관광객(인바운드)은 1,114,990명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월(459,906명) 대비 14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가 28일 발표한 2023년 11월 한국관광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11월에는 약 111만명이 방한해 월방한객 수가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올해 7월부터는 매달 100만명 이상의 외래객이 방한 중이라고 밝혔다.11월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일본 27.8만명 ▲중국 22.1만명 ▲미국 9.3만명 ▲대만 8.6만명 ▲싱가포르 4.4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
최근 대통령실에서 ‘자영업자 피해 예방’ 등을 포함한 15건의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신분증 위·변조 또는 도용으로 발생하는 자영업·소상공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위생관리법을 포함한 6개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된다.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최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업자가 구매자 나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마찰을 최소화하고, 현재 일부 법률에만 명시된 행정상 제재 처분 면책 규정을 나이 확인이 필요한 영업 전반으로 확대해 자영업자를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에 6,365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보다 900억원 증액된 규모로, 상반기에 우선적으로 3,500억원을 집행한다.관광기금 융자는 1973년부터 시행된 대표적 관광 분야 금융지원 사업이다. 관광사업체에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시행, 경영 안정과 관광산업 기반시설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27일 문체부에 따르면 내년에는 기금 융자 5,365억원, 이차 보전 1,000억원 등 6,365억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관광산업이 코로나19 침체에서 벗어나며 투자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점을 감안,
2023년 엔데믹 이후 올해 전세계에서 해외여행을 한 관광객수는 전년대비 38% 증가한 13억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미국와 유럽 등 전통적인 관광도시 외에 도쿄, 싱가포르, 서울 등 아시아 도시들이 괄목할만한 순위 성장을 이룬 것으로 조사되어 이목이 집중됐다.글로벌 시장조사 회사 유로모니터가 최근 발표한 ‘2023 TOP 100 여행지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는 작년에 이어 또다시 세계 100대 여행지 1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 도쿄는 지난해보다 16단계 뛰어올라 올해 4위에 진입했다. 도쿄가 상위 10대 도시에 오른
(사)대한캠핑장협회(이하 협회), MBN이 공동 주최·주관한 ‘K-캠핑 땡큐! 2024 GOCF’ 세계화 도약식이 지난 12월 22일 오후 6시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 14층 킹스홀에서 개최됐다.협회에 따르면 대한민국 캠핑관광은 우리 국민의 여행욕구를 안전하면서도 저비용으로 해소했고, 이제는 국민적 여가문화로 정착됐다. 이에 협회는 캠핑인구 700만 시대의 ‘국민캠핑관광’을 세계적으로 호평 받는 K-컬처를 동력으로 삼아 K-관광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를 나타냈다.협회 김광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K-캠핑 세계화 도약식은
최근 넷플릭스가 계정공유를 차단하면서 결과적으로 요금인상을 시도해 많은 숙박업경영자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넷플릭스를 비롯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전반의 요금인상과 관련해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혀 주목된다.방통위는 최근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주요 OTT 요금인상과 관련해 사업자별 요금인상 내역, 이용약관, 이용자 고지 등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금인상에 따른 소비자들의 논란이 커지자 불법행위는 없는지 살펴보겠다는 것이다.방통위에 따르면 최근
은행권이 2조원대의 상생 금융안을 내놨다. 내년 3월까지 소상공인에게 1인당 약 85만원의 이자를 환급하기로 했다.21일 은행연합회와 금융당국은 자영업·소상공인 등을 위한 2조원 이상의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방안은 자영업·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상은 발표 전날인 12월 20일 마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차주다. 캐시백 대상인 1년간 납부한 이자는 지원 대상 기준일 직전 1년간 납부한 대출이자다.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국내 은행은 최소 2조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지난 3분기까지 국제 관광 산업은 팬데믹 이전의 87% 수준을 회복했다고 전했다.ONDA(온다)에 따르면 인바운드 방한 관광 시장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19년과 비교해 61% 수준까지 회복됐고, 올해 방한 관광객 수는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숙박시설에서는 관광객 유치 총력에 나설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및 아시아 관광객들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호텔의 예약과 결제는 모바일로 한다는
삼성전자 B2B솔루션 ㈜비전가는 많은 숙박업경영자들이 공기청정기를 선택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선택 및 관리요령을 공개한다고 밝혔다.비전가에 따르면 숙박업경영자가 좋은 공기청정기를 선택하거나 관리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 번째, 공기청정기의 구동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과거 공기청정기는 정전기를 이용해 먼지를 태우는 방식으로 구동됐다. 그러나 최근 공기청정기의 구동방식은 팬을 작동시켜 공기는 순환시키는 방식이며, 냄새는 탈취필터에서
최근 수년 동안 관광숙박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풀빌라’, ‘프라이빗’, ‘수영장’, ‘애견’, ‘캠핑’ 등이었다. 그러나 2024년에는 중소형호텔에서 정착되지 않았던 ‘조식’ 서비스가 트렌드를 견인할 전망이다. 조식 서비스를 도입한 중소형호텔들이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조식을 준비하는 숙박업경영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A호텔의 경우 인력관리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대실 영업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하지만 조식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매출부진을 극복하고 있는 상태다. 대실 영업 중단으로 고정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 참전… 2강 체재 바뀔까국내 온라인여행플랫폼(OTA)들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2024년 OTA 시장 생태계 변화가 예상된다. 야놀자·여기어때로 대표됐던 국내 OTA 시장에 네이버·카카오 등이 참전하며 경쟁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수행하는 ‘여행상품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2월 기준 네이버 여행 이용률(19.0%)은 여기어때(18.7%)를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선 바 있다. 반면 업계 선두인 야놀자(22.9%)는 여전히 1위를 수성하는 모습이지만, 여기어때와 네이버가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는 오는 12월 27일부터 12월 28일까지 2일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중앙회 교육장에서 2023년도 숙박업위생교육으로, 올해 마지막 오프라인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마지막 보수교육 일정인 오프라인 집합교육은 아직까지 2023년도 숙박업위생교육을 수료하지 않은 전국 숙박업경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올해 위생교육 미이수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중앙회 교육장(서울 영등포구 영신로27 경오빌딩 4층)을 방문해야 하며, 교육시간은 양일 모두 13시30분부터 16시30분까지다. 한편,
많은 숙박업경영자들이 국회에 계류 중인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온라인플랫폼중개거래의공정화에관한법률)의 조속한 법안 처리를 바라고 있는 가운데, 자율규제 노선을 걷던 윤석열 정부가 플랫폼경쟁촉진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2월 19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플랫폼경쟁촉진법을 ‘토의 안건’으로 상정해 관계부처와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도가 이뤄진 이후 플랫폼산업에서 우려를 나타내는 입장문을 발표했고, 당초 자율규제로 초점을 맞췄던 대통령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