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중소 관광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해 ‘2024년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2월 22일~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디지털 전환, 마케팅, 경영혁신 등 관광기업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급해, 제공기업과 수혜기업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공사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공기업’과 서비스를 제공받는 ‘수혜기업’을 각각 모집하며, 수혜기업이 제공기업에 과업을 의뢰하고 그 비용은 공사가 지급하는 방식이다.올해는 ‘대형바우처’(1억원) 15개 기업,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월 27일부터 숙박할인권 11만장을 추가 배포한다.지난 설 연휴에 올해 1차로 배포가 시행된 숙박쿠폰은 오는 27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6개 온라인 여행사가 참여한 40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1인1매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5만원을 초과하는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을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 취지에 따라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로 한정하여 진행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
정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관련 업계와 연일 접촉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OTT 요금 인하 작업에 착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최근 OTT 구독료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된다는 우려가 지속되면서 자체적으로 국내외 OTT 사업자로부터 현황을 파악한 바 있다”고 했다.그러면서도 “OTT 구독료로 인한 소비자 부담 절감 방안 추진은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방식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정부는
자영업·소상공인 지원책인 은행권의 이자 환급은 별도의 신청 절차가 없다. 하지만 신청을 해야만 환급이 가능한 것처럼 위장한 피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자영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빙자한 피싱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권 이자 환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가 없고,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의 이자 환급은 아직 시행 전이다.하지만 사기범들은 불특정다수에게 이자 환급 신청 또는 조회 문자를 발송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자 메시지에는 특정 은행사의
올해 첫 숙박쿠폰 발행이 야놀자, 여기어때, 지마켓 등 대형 플랫폼 3개사에서만 진행되면서 숙박쿠폰의 발행 기회가 없었던 일부 중소형 플랫폼에서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17일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시작되면서 중소형 숙박·여행 스타트업 관계자 측에서는 “2월에 숙박쿠폰이 풀리는지조차 몰랐다”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2024년 올해의 첫 숙박쿠폰은 지난 설 연휴 기간인 7일부터 야놀자와 여기어때를 포함한 대형 플랫폼에서만 총 9만장 발행됐다. 이로 인해 중소형 플랫폼 업체들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2월 16일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복합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세제개선 등 정책 마련과 소상공인 세제 교육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소상공인에 대한 ▲효율적인 세제지원을 위한 정책 건의와 법률 개정 ▲세제 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무상담 및 세무자문업무 지원 ▲세무회계와 세제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수시로 변화하는 세무 정보와 제도
2023년 기준으로 60세 이상 자영업·소상공인이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자영업 시장마저 고령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택배 등의 운수업에 고령층 유입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60세 이상 자영업 인구는 207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대비 7만5천명이 늘어선 것으로, 통계 집계 이례 60세 이상 자영업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60세 이상 자영업자에 이어서는 50대가 155만명, 40대가 116만명, 30대가
이번 설 당일 티맵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로 가장 많이 설정된 곳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로 나타났다.이는 설 연휴 기간을 이용해 해외로 여행을 가는 관광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의 주요 공항에 대한 목적지 설정도 일제히 큰 폭으로 증가했다.16일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설 당일인 지난 10일의 티맵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가 555만 3,0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설(508만3,562명) 대비 9.23% 늘었고 2022년 설(388만 9,389명)과 비교하면 42.78% 증가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와 함께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을 통해 색다른 K-컬처를 체험하고 지역에서 즐기는 한국 관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K-컬처 적극 활용한 대형 행사로 공세적 외래객 유치먼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정해 상품으로 만든다. 방한 외래객이 한국의 문화·예술, 콘텐츠, 게임, 스포츠, 음식 등 다양한 K-컬처를 전국 각 지역에서 주제별로 즐길 수 있는 방한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판촉한다.또한 4월부터 10월까지
위·변조 신분증에 속아 청소년에게 주류, 담배, 숙박 등을 제공한 소상공인들이 억울한 행정처분을 피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15일 7개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었다. 지난 2월 8일 중기부 주관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를 판매하고 영업정지를 당하는 억울한 사례가 있다는 소상공인의 호소에 따라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관광숙박산업에서는 주로 청소년 혼숙 문제로 숙박업경영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예전부터 불거져 왔었다. 이에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부가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구독료에 대해서도 인하 압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14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등 관련 부처에 OTT 구독 요금 인하 방안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과기부는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국내·외 OTT 구독료 현황을 파악하는 작업에 돌입했다.최근 넷플릭스를 필두로 OTT 플랫폼 구독료 인상 물결이 일고 있다. 해외 플랫폼은 물론 토종 플랫폼들까지 요금 인상 대열에 합류한 상황이다.
투자시장에서 야놀자에 대한 기업가치가 절반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가 위축되면서 야놀자 뿐 아니라 상당수 유니콘 기업들이 기세를 잃어가고 있는 모양새다.최근 스타트업리서치가 발표한 스타트업레시피 투자 리포트 2023에 따르면 2019년 당시 국내에서는 8번째로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 기업으로 평가된 숙박예약앱 야놀자는 2021년 당시 8조원에 달했던 기업가치가 최근 4조원대로 추락했다.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거래,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장외주식거래소가 평가한 야놀자의 시가총액은 4조6,500억
‘촌캉스’는 도심을 떠나 시골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 형태를 일컫는 단어로 관광산업 내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촌캉스 등을 중심으로 한 '농촌관광'은 녹색 관광(green tourism)으로 일컬어지며, 농촌의 자연과 문화, 평화로움과 안온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관광문화를 말한다. 시골의 감성과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촌’스러움을 표방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안전과 치유를 원하는 심리적 요소가 반영된 형태로 진화해 완전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이러한 수요에 맞서기 위한 지자
연매출이 3,000만원 이하인 숙박업경영자는 오는 2월 21일부터 정부에서 최대 20만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을 2월 15일 공고하고, 21일부터 신청자 유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활동 중이고 연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이면서 사업장용 전기요금(주거용 등 제외)을 부담하는 개인·법인사업자다. 구체적으로는 사업자등록증 상 개업일이 2023년 12월 31일
최근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숙박업경영자들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의 활용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각 지자체의 정책지원도 봇물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먼저 서울 기초단체 중 강남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상반기 12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지난 강남구 소재 사업장으로, 법인사업자 최대 2억원, 개인사업자 최대 5천만원 한도로 융자한다. 연 2% 고정금리이며 1년 거치 4
최근 적극적인 관광정책을 펼치고 있는 경북 포항시에 설 연휴 기간 12만명이 몰리는 등 ‘명품 해양문화관광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관광·레저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30년까지 2,000개 이상의 신규 숙박시설을 유치하는 등 지역 신산업 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시에 따르면 지난 2월 9~12일 주요 관광지 기준 하루 평균 3만여명, 모두 12만여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전체 방문객 6만3,000여명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다.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K-콘텐츠
튀르키예 이스탄불이 세계적인 관광도시 파리와 런던을 제치고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도시로 꼽혔다.14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런던의 시장조사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말 발표한 ‘2023 가장 많은 해외 관광객이 방문한 도시 순위’에서 이스탄불이 1위에 올랐다.이스탄불은 지난해 2,02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26%나 증가한 수치였다.이스탄불 관광객 급증 요인으로는 미국과 캐나다의 비자 요건 완화가 꼽혔다. 아시아와 유럽 문화가 교차하며 유적 등이 풍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자영업·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해 주목된다.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은행 설립과 폐업 지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월 14일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공약 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참 미안한 말씀이지만, 정부 실책의 결과라는 측면이 많다”며 “매출이 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전문은행 설립과 금융 전문 연구기관을 도입해 자영업·소상공인의 창업, 성
윤석열 대통령이 자영업·소상공인 1인당 100만원, 모두 2조4,000억원의 이자를 환급하고 전기료 감면·저금리 대환대출·간이과세자 기준 상향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8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10차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자영업·소상공인 228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평균 100만원, 총 2조4,000억원의 이자를 환급해드릴 것"이라며 "이것은 법률 개정 없이 정부가 대통령령으로만 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법 개정을 통해 자영업·소상공인의 세금 부담
지역공연축제가 지역관광객 유치와 관광업종 카드 소비지출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특히 관광 관련 업종 중에서도 숙박업 소비지출 증가율이 8.1%로 가장 높게 나타나 지역 체류일수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13일 2019년 하반기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지역공연축제가 열린 지역의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을 분석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자료와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 신한카드 내국인 승인 실적 자료를 결합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