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가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계획 등을 발표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속력을 내고 있다. 먼저 강원 양양군은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수학여행 학교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 또는 수학여행을 떠나는 초·중·고등학교로 여행 인원수와 숙박일수, 관광지 방문 등에 따라 10~5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운영 공고문’을 참조 후, 여행종료 후 10일 이내 군청 관광문화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경남 창원시도 오는 2월부터
전국에서 관광숙박시설 개체수가 가장 많이 밀집한 경기도가 올해 생활밀접범죄 중 하나로 불법숙박시설을 지정하고 집중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민선8기 경기도 시즌2’를 맞이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환경, 먹거리, 생활안전, 동물보호 등 도민 생활 밀접 범죄를 집중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4년도 수사 기본방향 및 분야별 주요 수사계획’까지 발표했다.특사경에 따르면 수사 기본방향은 최근 도민 여론을 반영해 실제 필요로 하는 분야를 선별해 집중수사한다는
지난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객실 내에서 마약류가 이용될 경우 숙박시설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법안을 대표발의한 김미애 의원실은 “고의성이 없다면 당연히 처분받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김미애 의원실은 1월 1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숙박업 커뮤니티 등에서 ‘고객이 객실에서 마약을 투약하면 업주가 처벌을 받는다’는 등의 부정확한 내용이 공유됨에 따라 오해가 발생하고 있는 점에 우려를 나타내며 “고의성이 없다면 상식적
세계적인 공유경제 아이콘 기업들이 잇따라 파산하고 있다. 공유숙박 역시 세계적으로는 규제강화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으로, 공유숙박 법제화를 검토하고 있는 정부가 부작용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유숙박이 경제적 측면에서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젠트리피케이션 등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실제 공유경제산업의 아이콘 기업으로 평가받던 미국의 ‘위워크(WeWork)’가 최근 파산했다. 위워크는 공유오피스 개념을 도입해 누적투자금만 110억달러(약 15조3,900억원)를 유치할 정도로
정부가 지방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이른바 '세컨드 하우스'로 불리는 '세컨드 홈' 방안을 추진중이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4 경제정책방향에서 지방인구 소멸에 대한 대책으로 '세컨드 홈' 방안을 제시했다.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에 집을 사면 주택 수로 치지 않고,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에서 세제 감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정책의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단순하게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만 덜어준다고 해서 정책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대안으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
룸시크릿이 중소형호텔에서도 룸서비스를 적용시킬 수 있는 비대면 원클릭 룸서비스 '룸시크릿'을 출시했다.'룸시크릿'은 주로 호텔에서만 적용되던 룸서비스를 중소형호텔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적용한 모바일 서비스다. 해당 룸서비스는 식음료·생활용품·일회용품 등을 숙박시설에서 투숙객들이 QR코드를 이용하여 외출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주문할 수 있다.룸시크릿 관계자는 "가맹료, 수수료가 전혀 없으며, 판매 상품은 모두 경영자에게 무료로 지원되고, 상품 판매시 발생되는 매출만 나누는 구조로 마이너스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지난 12월 기준 전국 지역별 숙박요금은 서울이 가장 높았고, 인천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으로 전국 숙박요금은 평균 44,213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국 숙박요금의 평균치인 44,064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아주 소폭(149원)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숙박요금이 50,846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49,615원), 충남(47,000원), 부산(46,571원), 대구(46,167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인천은
정부가 세계를 여행하면서 원격으로 일하는 고소득 인력을 국내로 끌어들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디지털 노마드(워케이션)’ 비자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디지털 노마드 비자 발급 대상은 해외 기업에 소속된 외국인으로서 원격 근무가 가능한 사람 가운데 1년 이상 동일 업종에 근무한 자와 그 가족(만 18세 이상·동반가족 자녀 제외)이다.또 소득 요건으로 한국의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의 2배 이상이어야 한다. 이 기준으로 따져보면 신청자의 연 소득은 약 8,500만원이 되어야 한다. 또 병원 치료, 본국 후송 보
한국 여행을 반값으로 즐길 수 있는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4)이 11일 막이 올라 2월 29일까지 총 50일간 진행된다.코리아그랜드세일(이하 코그세)는 2011년부터 이어져 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는 겨울철 외래 관광객의 방한을 촉진하고 관광수입 증대를 위해 항공과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각계 민간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특히 올해 열리는 코그세에는 한국 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미리 실감나게 맛보는 시
지난달 5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인천 논현동 소재 도심 호텔이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구청인 인천시 남동구는 건축법·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관련 소유주 전원을 경찰 고발하고 동시에 행정처분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2015년 9월 지상 2∼6층 65실은 오피스텔, 7∼18층 150실은 호텔로 사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구가 지난달 17일 호텔의 화재 발생 뒤 해당 건물을 조사하자 2∼6층 오피스텔 대부분이 불법 용도로 변경된 정황이 드러났다.한편 이 화재는 지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공유숙박시설에서 투숙객이 보일러를 세게 틀어 바닥이 탔다는 이유로 호스트가 수리비를 청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안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검증 방법이 없는 무허가 불법공유숙박 성행으로 이용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해당 공유숙박시설을 이용한 투숙객 A씨는 지난 1월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억울함 판단 부탁드린다’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3일 해당 숙소에서 1박2일을 투숙했다. 사건의 시작은 A씨의 퇴실 이후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관광객의 한국 관광이 급감하며 여행수지 적자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9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3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여행수지가 12억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6억4,000만달러에 비해 두 배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18년 11월(-13억 5,000만달러) 이후 5년만에 동월 기준 가장 큰 폭의 적자였다. 이 같은 현상에 한은 측은 “동남아, 중국 등의 관광객 감소로 여행 수입이 줄어든 반면, 출국자 수 증가로 여행 지급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원 화천군에서 개막한 '2024 화천산천어축제'가 주말 이틀 만에 18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기록해 지역경기에 활력이 돌고 있다.축제조직위에 따르면 개막일인 지난 1월 6일 10만1,340명이 모여들었고, 일요일인 7일에도 8만2,000명이 방문해 이틀동안 18만3,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여기에 사전운영한 선등거리와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을 찾은 4만4,016명을 포함하면 모두 22만7,000여명에 달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방문하고 있어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외국인 관광객은 이
2024년 새해에는 지난해보다 국내여행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 하반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1월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24년에 1박 이상 국내여행을 희망하는 횟수가 평균 9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년 이내 국내여행 평균 횟수가 8.23회인 것과 비교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가장 여행하고 싶은 지역으로는 강원이 1위 제주·부산·전남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89%는 내년 국내여행에서 올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문제 해소를 위해 85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일부 사업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정상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지난 1월 4일 발표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2금융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가파른 상승을 하고 있다. 올해 시장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먼저 85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시장 상황에 맞춰 조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점화된 부동산 PF 뇌관
군부대를 잘 활용하면 상권도 회복하고 생활인구도 늘릴 수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군인관광이 활성화되면 군인의 건전한 여가문화 환경 조성 및 지역의 체류 인구를 늘리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곧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써 긍정적 가치가 기대돼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경기대학교 이병철 교수가 군인관광 활성화를 위한 Z세대 장병 230명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벌인 결과, Z세대 장병들은 군인관광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숙박시설의 쾌적함을 가장 선결 과제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관광상품의 인센티브 지원, 교통의
1월은 900만 개인 사업자의 정기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이다. 2024년 1월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는 일반과세자, 법인사업자, 간이과세자이며, 신고 기간은 1월 25일까지다.제2기 과세대상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간이과세자의 경우는 과세기간을 직전연도 1년으로 두고 그 다음 해 1월 1일에서 1월 25일 사이에 부가세 신고를 하면 된다.연도 중 신규로 사업을 시작한 신규 사업자의 경우 과세기간은 사업 개시일이 속하는 과세기간 종료일로 신고 및 납부 기간은 계속 사업자와 동일하다. 폐업자의 경우 과세기간은 폐업일이
올해 관광숙박산업의 또 하나의 화두는 생활숙박시설이다. 정부가 이행강제금 부과 시점을 올해 말까지 유예하면서 올 한해 동안 생활숙박시설 수분양자들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선의 현장에서는 온갖 편법이 난무해 또 다른 사회적 문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올해를 넘겨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둔 상황에서 생활숙박시설과 관련해 이행강제금 부과 시점은 올해 말까지 유예하고, 오피스텔 용도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규제완화 특례를 예정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관광 분야 예산이 1조3,11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814억원, 6.6% 증가한 규모로 건전재정 기조하에 정부 지출 평균 증가율인 2.8%의 2배가 넘는 큰 폭의 증액이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에 힘쓰고, 한국만의 K-관광 콘텐츠 육성 및 관광서비스 품질 개선에 예산을 대거 투입할 예정이다. 대규모 방한 행사 연중 개최작년에 이어 올해도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행사를 이어가 178억원의 예산을 편성한다. 이는 작년 규모 대비 78억원 증액이
올해 소상공인 대상 2,520억원 규모의 전기료 지원이 실시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총 7,602억원 규모의 ‘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1월 2일 밝혔다. 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차별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생각(아이디어)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및 기반(인프라) 강화 등 세 가지 목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총 1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특히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경기여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