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숙박시설의 공용 수영장이 아닌 독채나 객실 내 개별 수영장에서의 안전사고가 증가하면서 규제 강화가 우려되고 있다. 소비트렌드에 적합한 경쟁력이 축소되지 않기 위해서는 숙박업 경영자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각종 구명장비를 비치해야 할 전망이다.특히 관광숙박산업의 개별 수영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상당수는 아동에게서 발생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한 풀빌라펜션의 객실 수영장에서 5세의 A군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족이 음식을 장만하는 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GH에 따르면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도심 내 우량 입지에 있는 호텔, 상가, 오피스 등 비주택을 청년층에 맞게 주택으로 리모델링(용도변경)한 후 매입해 시세의 50% 이하로 저렴하게 임대 공급하는 사업이다.GH는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지역과 함께하는 특화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해 민간 매입약정방식으로 추진한다.비영리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들은 비주택을 직접 매입 또는 자산 소유자 및 민간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
전체 온라인플랫폼 중 입점업체의 비용부담 체감성이 가장 높은 분야는 숙박예약앱과 배달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월 부담하는 광고비는 숙박예약앱 입점업체인 중소형호텔이 평균 899,11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플랫폼을 통틀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온라인플랫폼 입점업체 1,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플랫폼은 야놀자, 여기어때를 비롯해 쿠팡, 네이버, G마켓,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무신사, 지그재그, 에이블리, 네이버패션 등이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5월 ‘한류 대표코스 전문 여행사 선정’ 공모에 접수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9개 여행사가 개발한 총 49개 한류 대표코스 여행상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여행상품들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K-드라마와 영화 촬영지, 그리고 K-팝 아티스트 방문지 등 지난해 공사에서 발굴한 ‘한류 대표코스 51선’에 반영된 최신의 관광지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한류 관심층의 흥미와 방한관광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이번 상품들은 공사 32개 해외지사, 한국관광 외국어 사이트
한국을 대표하는 제2의 관광도시 부산에서 부산 최초, 최대의 호스피탈리티 전시회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 2023)’이 개최된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은 부산 MICE의 중심 벡스코와 국내 유일의 호스피탈리티산업 전문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공동주최하는 전시회다.제1회 전시회는 2019년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주최, 당시 양적 팽창에 이어 질적 성장을 앞둔 부산 호스피탈리티산업 특징에 맞는 알찬 전시 구성과 부대행사로 다수의 부산 호텔 및 외식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이끌었다.호텔&레스토랑
소위 ‘대실’이라고 불리는 중소형호텔 특유의 서비스 형태가 특급호텔로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많은 소비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실’이라는 서비스 형태가 다양한 용어로 변화되어 전체 관광숙박산업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글래드 호텔이 최근 발표한 글래드 트렌드리포트 ‘호텔 데이유즈(Hotel Day-use)편’에 따르면 ‘호텔 데이유즈 상품을 아시나요?’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변한 비율은 65%로 나타났다. 글래드 호텔이 설문조사에서 ‘호텔 데이유즈’라고 표현한 특급호텔의 서비스 형태는 중소형호텔 시장
여성가족부가 숙박과 야외활동시설 등을 갖춘 국립청소년수련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했다.안전점검 결과 시설 노후화에 따른 개선이 필요한 사항 3건, 시설 안전관리 미흡 6건, 안전 점검 강화 권고 1건이 확인됐고, 7건은 조치 완료, 3건은 연내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점검 대상은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등 국립시설 5곳이다. 각 지역의 소규모 청소년수련관들은 지방자치단체가 점검한다.여가부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위험도가 높은 모험시설물 점
에어비앤비가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소녀합창단의 숙박과 식비 등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7월 3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우크라이나 보그닉 합창단(Girls Choir Vognyk) 약 40명을 위해 공식 파트너사인 ‘하우스 사라’와 함께 ‘위코스테이 남산’에서의 숙박과 식비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는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총 34개국, 323개팀이 참석했으며, 우크라이나 합창단은 전쟁의 어려
TV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징수하도록 하는 내용이 확정됐다. 관광숙박산업의 숙원인 TV수신료 감액을 정부와 국회가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린 것이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도 기대할 수 있게 되면서 조만간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전기요금과 TV수신료를 분리해 고지·징수하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특히 개정안의 부칙에서는 공포 즉시 시행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8월부터 TV수신료가 분리·징수될 가능성이 높다.TV수신료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7월 5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축제 운영상 국민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문화관광축제 주관 지자체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먹거리 관리로 호평을 받은 무주 산골영화제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의지를 담은 서약식을 진행하는 등 대국민 축제 신뢰 회복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또한 문체부와 공사는 축제에 대한 신
정부가 올해 하반기 내수활성화를 위해 공유민박 제도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장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내국인 공유숙박 허용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때문에 기존 관광숙박산업은 정부와의 대립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정부는 지난 7월 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정부 발표안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상반기 대비 2배 수준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외여건이 악화되면서 크게 감
호텔 테크 스타트업 열한시는 온다매니지먼트와 객실 클리닝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호텔컬리넌 건대점 객실 클리닝을 담당한다고 밝혔다.열한시는 SaaS 기반으로 숙박시설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테크 스타트업이다. 호텔 클리닝 수요와 긱 워커를 매칭하는 하우스키퍼 플랫폼 ‘키퍼(keeper)’를 운영하며, 전국 18개 지점 생활형숙박시설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호텔컬리넌 건대점은 더욱 효율적인 하우스키핑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양사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SaaS
인조대리석 전문기업 브라운스톤과 지·수열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수미개발이 협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브라운스톤은 주방, 싱크대, 세면대, 상판 등 다양한 주거 및 상업공간의 인테리어 마감재인 인조대리석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기업으로 ‘고객 맞춤화’, ‘지속적인 제품 개발’, ‘이익의 사회 환원’을 경영 원칙으로 삼아서 실천하고 있다.수미개발는 18년 동안 수맥파 차단제의 생산과 지열 및 지하수맥에서 생성되는 열을 활용한 지.수열 시스템 개발에 전문화된 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
여기어때가 GS25의 ‘2023 뮤비페’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뮤비페는 음악과 맥주를 함께 즐기며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페스티벌이다.올해는 양양ᆞ보령ᆞ부산ᆞ일산 등 4개 도시에서 열리며, 개최 지역을 두 곳 더 늘려 전국 규모의 행사로 확장했다. ‘여기어때 콘서트팩’에 참여했던 십센치, 헤이즈, 미노이, 로꼬를 비롯해 JAY PARK, 사이먼 도미닉, 효린 등이 참여 아티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어때는 고객들에게 뮤비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티켓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개최 지역 인근
종합 숙박 솔루션 스타트업 더휴식이 ‘전주 콩나물주택’의 크라우드 펀딩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더휴식은 지난 6월 26일, 호텔식 스테이 건물 ‘전주 콩나물주택’을 크라우드 펀딩플랫폼 와디즈에 소개한지 3시간 만에 목표액 350%를 달성하며 1,000만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소개했다.1980년대를 재해석한 전주콩나물주택은 △음악다방 △아늑상사 △미장원 △만화방 △극장 △오락실이라는 콘셉별 객실로 구성됐고, 가게맥주 브랜드 ‘노가리슈퍼’와 협업해 일부 메뉴를 구현하기도 했다.특히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적 이미지를 뉴트로
한때 수백대일의 경쟁률을 자랑할 정도로 분양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던 생활숙박시설이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정부의 판단이 나온 이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하 마피)’이 등장할 정도로 가치가 급락한 상황이다.생활숙박시설은 공중위생관리법에서 정의하고 있는 생활숙박업을 의미한다. 일반숙박업과 가장 큰 차이점은 객실 내부에 취사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는 시설적 차이와 객실마다 개별등기가 가능해 분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종합부동산세 과세 등을 피할 수 있는 투자처로 각광받았다.실제 분양시장
소방청은 소방공무원 PTSD 전문 치유시설인 소방심신수련원 건립을 앞두고 건축설계공모를 진행한 결과를 공표했다.당선작은 주식회사 범도시 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인 ‘송림향휴(松林享休)’로, 객실과 심신치유공간을 분리하여 오롯이 심신치유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고, 명상정원, 맨발산책로, 피톤치드 숲, 야생초화원 등 자연 녹지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시설을 제시했다.2026년 준공예정인 소방심신수련원은 연면적 1만474㎡의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 수련시설과 부지면적 10만7,405㎡를 활용한 산림치유, 명상치유, 숲치유시설 등으
크린토피아가 호텔 린넨 세탁 서비스 기업 크린워시를 인수하며 호텔 세탁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크린토피아에 따르면 크린워시는 국내 호텔 세탁 시장에서 최상위권의 규모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크린워시는 포포인츠 쉐라톤(구로·서울역·명동), 여의도 켄싱턴, 메리어트 등 수도권 16개 주요 호텔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연속 세탁기를 포함한 최첨단 세탁장비와 체계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업계 최상의 세탁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최대 3,800톤 규모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크린토피아는 이번 인
국내여행 트렌드가 단기간, 저비용에 집중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알뜰여행 트렌드가 도래하면서 식음료 비중을 늘리는 대신 숙박 비중을 줄이는 경향까지 나타나고 있다.소비자리서치 전문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으로 국내여행 평균 1인당 총경비는 23.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상반기에 조사된 20.6만원보다 높지만, 작년 9월 최고점을 찍은 27.9만원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특히 2019년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이다. 해외여행이 지금보다 자유로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산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송정정거장에서 ‘한국방문의 해 K-컬처 팝업’ 첫 번째 공간을 개장했다고 밝혔다.공사는 한국 고유의 색으로 염색된 천을 활용한 팝업 공간을 설치하고, 한국방문 초대장 작성 및 한국 전통모자 ‘갓’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하여 방한 외국인 관광객 환대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또한 부산시와도 협력해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입장요금 할인 혜택 제공, 야간관광 명소로 부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