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전국에서 지역축제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바가지 요금' 대응에 나선다. 지역 축제 바가지 요금 논란은 올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강원 홍천군 한 축제에서는 순대 한 그릇에 2만원을 받는 일이 일어나 주최 측이 사과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이에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지역축제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바가지 요금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17개 시도별로 행안부 국장급을 책임관으로 지정해 담당 지역에서 열리는 100만명 이상 규모의 지역축제서 행안부 책임관, 지자체 공무원, 지역 상인회, 소비자단
근로 시간 상한을 '주 52시간'으로 정한 근로기준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첫 판단이 나왔다. 사회적으로 장시간 노동이 굳어진 관행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지적하는 결정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지난 3월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주 52시간 상한제를 정한 근로기준법 53조 1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근로기준법 53조1항은 ‘당사자 간 합의시 1주간 12시간을 한도로 1주 40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정하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네이버 지도’가 가장 만족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국내외 주요 여행 앱 분석(117개), 외래객 대상 여행 앱 이용 현황(설문 1,232명, 심층 인터뷰 32명/조사 기간: 23.10.31~12.6) 등을 다각적으로 조사·분석한 ‘주요 여행 앱 동향 및 이용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국내 주요 공항 및 철도역 등에서 실시한 외래객 면대면 설문 조사 결과, 방한 전과 후에는 한국 앱(전 69.4%, 후 9.5%) 대비 글로벌
홍성군이 ‘바비큐 먹거리 특화시장(이하 바비큐 시장)’을 조성한다. 이는 지난해 47만7,000명의 방문객과 488억원의 경제효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던 ‘홍성 바비큐 축제’의 연장선이다.군은 더본코리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더본코리아와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성상설시장을 ‘바비큐 시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자원을 활용한 메뉴 개발, 홍보와 디자인 마케팅, 축제 등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상품화, 음식문화 발전 콘텐츠 개발‧육성 등
오는 3월 11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이하 에너지공단)이 ‘2024년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숙박업 대상 보일러 펌프 교체에 2억원 이내 지원 한도로 설비설치비의 최대 70%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된다.에너지공단에 따르면 ‘2024년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은 오는 3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192억원의 사업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이란 정부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력수요절감 및 효율향상 효과’가 우수한 설비 설치(기존설비 교체 또는
4일부터 연 매출액 3,0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요금 특별지원 신청이 시행된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최근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경영난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 2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활동 중이며, 연 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이고, 사업장용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개인 및 법인사업자이다. 매출규모의 경우 당해연도 연중 개업한 경우에는 개업 이후 월 평균 매출액을 연환산해 계산한다. 전기요금 계약종은 일반용, 산업용, 농
대구시 동성로가 지역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다. 옛 경북도청에는 문화예술허브가 조성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3월 4일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먼저 시의 핵심 숙원사업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하고,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해 연계 고속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팔공산을 관통하는 민자고속도로
서울시가 비정상적인 가격으로 고객을 유치한 뒤 쇼핑을 유도해 도시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저가 ‘덤핑관광’을 막기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서울시는 덤핑관광 근절을 위해 정부와 협조해 덤핑관광상품의 유통 자체를 막고 해당 국가 대사관에도 실태를 알려 제재 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 옴부즈만 제도를 신설해 관광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 부당행위를 모니터링한다.덤핑관광은 그간 서울의 도시 이미지를 낮추는 고질적인 문제로 여행사가 정상가격 이하로 관광객을 유치한 후 쇼핑센터 방문 위주로 일정을 진행해 쇼핑 수수료 등으로 여행사의
본인이 근무하던 중소형호텔에서 PC 본체 16대와 모니터 4대를 훔쳐 현금으로 바꾼 직원이 재판에서 1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권순남) 재판부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호텔 종업원 A씨(38)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10월 31일 본인이 근무하던 인천 계양구의 한 호텔에서 객실에 설치된 1,600만원 상당의 PC 본체 16대와 모니터 4대를 절취했다.특히 A씨는 범행 과정에서 숙박업경영자에게 PC를 빌려달라며 마스터키를 전달 받은 것
겨울철 일부 캠핑족들이 텐트 안에서 난방기구를 잘못 사용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무시동 히터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최근 산업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월 28일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서 무시동 히터 안전기준 제정을 위한 산업계·소비자단체·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무시동 히터란 자동차 시동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경유 등을 연소시켜 가열된 공기나 물로 차량 내부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난방 장치다. 주로 겨울철 화물차 등의 장거리 운전시 운전자의 취침이나
최근 호텔과 캠핑장을 중심으로 안내로봇과 배달로봇이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로봇에 원격 관제 플랫폼과 QR 주문 시스템 등 기능이 추가되고 있어 주목된다.LG유플러스는 최근 자체 개발한 원격 관제 플랫폼을 탑재한 서비스 로봇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공개한 ‘U+안내로봇’, ‘U+실내배송로봇’은 ‘LG클로이 안내로봇’, ‘LG클로이 실내배송로봇’, ‘케이로보 Alice-K 실내배송로봇’을 토대로 구현됐으며, 원격 관제 플랫폼은 제품 출시 후 상반기 이내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로봇에 원격 관제 플랫폼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월 27일, 서울 서교스퀘어에서 국민 100명이 참여하는 ‘관광서비스 상생 지원단(이하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장미란 제2차관이 자리해 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지원단은 국민 눈높이에서 주요 관광지의 서비스 품질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방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구성됐다. 일반 국민 30명, 전국 관광 관련학과 대학생 30명, 관광업계 종사자 40명 등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일반 국민과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880,881명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월(434,429명) 대비 10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가 28일 발표한 ‘2024년 1월 한국관광통계’에 의하면 방한 외래관광객은 88만명으로 2019년 동월의 8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기록됐다. 1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28만명)이며, 이어 일본(14.3만명), 대만(9.4만명), 미국(6.2만명), 필리핀(2.7만명) 순이다. 특히, 대만 시장이 19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으며, 미국과 중국, 일본 시장은 각
(사)대한캠핑장협회(협회장 김광희, 이하 캠핑장협회)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2월 28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캠핑장 대상 자살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특화된 자살예방 교육 및 상담 지원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캠페인 확산 협력 △캠핑장 내 자살사건 발생 시 조직적인 대응 체계 마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캠핑장협회 김광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캠핑장협회가 자살예방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회원
금융위원회가 지난 2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3월말부터 저축은행 등 2금융권 대출에 대한 이자환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회에서 보고된 ‘민생·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에 따르면 1금융권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은 2월 26일 현재 188만명을 대상으로 1조3,600억원이 집행됐다. 예산 1억5,000억원 중 나머지 1,400억원은 올해 발생한 이자분에 대해 분기별로 환급될 예정이다.총 3,000억원 규모의 2금융권 이자 캐시백은 3월말부터 집행하기로 했다. 재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
경상북도는 지역 관광업계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90억원 규모의 ‘2024년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올해 지원사업은 관광숙박업 등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과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한 보조사업 2개의 사업으로 진행한다. 지원 규모는 융자사업 50억원, 보조사업 40억원으로 총 90억원이다.특히,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기금 조성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체와 관광을 주목적으로 하는 사업제를 중점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먼저 융자사업의 경우 0.8%라는 파격
올해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이 지난해보다 8.7배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6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밝힌 올해 설 연휴 중국인 관광객 소비동향 분석(BC카드 결제 금액) 결과, 설날 연휴 중국인 관광객 결제금액은 전년 대비 872.1% 증가했으며 1인당 평균 소비액은 국내 관광객 대비 209.5% 많았다.업종별 비율은 ▲면세점 44.8% ▲한식 음식점업 14.6% ▲기타 대형 종합 소매업 11.3%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용품 임대업 7.5% ▲호텔업 6.4% 순으로 기록됐다
홍성군이 홍주읍성 복원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부족한 숙박시설을 대체할 마을호텔 조성이 급선무라는 지적을 받았다.홍성군은 민선 8기 출범 후 원도심 전통 경관 조성과 관광인프라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주읍성 복원 및 정비에 집중적인 군비 투입과 치열한 국·도비 확보 노력, 전담조식의 신설 등 군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지역 방문객들이 머무를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해 홍성군에서는 군과 백종원 대표(더본코리아)가 협업해 개최한 ‘2023 글로벌바베큐
관광 분야 전문가들 10명 중 7명은 공유숙박이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학교는 26일 지난해 11월 7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3개월여에 걸쳐 호텔, 여행사, 협회 및 사단법인, 공공기관. 학계 등 관광 분야 전문가 312명을 대상으로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강화방안, 숙박공급 확보와 관련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관광 분야 전문가들은 공유숙박의 장점으로 ‘지역 현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79% 동의)’, ‘새로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78%
한일플러스전자(이하 한일플러스)는 기온이 다소 오르는 3월 중소형호텔의 난방비 절약 아이템으로 객실 매트리스 위에 바로 설치해 고객의 체온을 높여주는 숙박시설 전용 전기장판을 제안했다.한일플러스에 따르면 중소형호텔의 난방비 부담은 3월까지 이어진다. 기온이 오르더라도 숙면 시간대에는 여전히 쌀쌀하기 때문이다.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온수 온도를 가장 낮게 설정해야 하지만, 추위를 호소하는 고객들이 많은 탓에 이마저도 쉽지 않다.결국 한일플러스는 전기장판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숙면을 취하는 고객들의 체온을 직접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