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지적으로 지방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숙박업 대상 외국인 근로자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숙박업 취업이 허용된 재외동포(F-4 비자)의 업무 가능 범위를 두고 숙박업경영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F-4 비자 소지자는 거소 지역에 따라 객실청소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지역이 따로 설정되어 있는 상태다.정부 고시에 따르면 F-4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재외동포는 숙박업에 취업 가능하지만, 객실청소 등 단순노무를 할 수 없다. 이는 고시에서 한국표준직업분류에 따른 ‘건물청소원(분류코드 94111)’에
한 달 살기, 워케이션 등을 목적으로 한 장기숙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국내 호텔업계에서는 장기숙박 패키지 상품 출시 등 이와 관련된 마케팅을 앞세우고 있다.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제주도 장기 숙박 패키지를 출시했다. 소노벨 제주 리조트에서 함덕 바닷가의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누리며 휴양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살아보기 패키지’다. 패키지는 7박, 15박, 30박 패키지로 구성되며, 다양한 부대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장기숙박은 최근 변화하는 여행트렌드에 따라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로컬(loca
영천시가 지역 관광지의 숙박시설 개선비 지원 사업에 나선다.영천시는 관광지의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시설환경 개선비 지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1억5,000만원으로 숙박시설의 경우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전체 경비 중 30%는 자부담이다. 숙박시설의 경우는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을 바꿀 수 있다. 신청은 공사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서류를 작성한 후, 시 관광진흥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선정은 6월 중으로 예정되었으며, 경북문화관광
위홈(wehome.me)은 3월 15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공유 숙박 리뷰 서비스인 ‘메타리뷰(metaRevie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타리뷰는 다수의 공유숙박 리뷰를 인공지능이 하나로 요약해주는 서비스로, 해시태그와 이모티콘을 추가하여 숙소를 더 쉽고 직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메타리뷰는 위홈 자체 리뷰뿐만 아니라, 에어비앤비와 같은 외부 사이트의 리뷰를 통합하여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게스트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숙소를 믿고 더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공유숙박은 자기 취향의 색다른 숙소에서 머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15일 국립극장 대회의실에서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연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립중앙극장(이하 국립극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950년에 설립된 국립극장은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매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전통 공연의 산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립극장 공연 콘텐츠 온오프라인 홍보 ▲웰컴대학로 홍보 상호협력 ▲국립극장 인근 관광 콘텐츠 홍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연관광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Badr Mohammed Al-Meer)는 카타르항공의 미래비전을 현실화할 주요 실행안을 발표했다. 혁신을 핵심 축으로 삼아 카타르항공에서 새롭게 선보일 퍼스트클래스를 포함하여 론칭을 앞둔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는 전세계 항공산업과 그룹 내 비즈니스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2023년 11월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CNBC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제 카타르항공의 새
“역대 규모·ᆞ혜택” 여기어때 트립홀릭 시즌4 웰컴파티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지난 16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트립홀릭’ 시즌 4 웰컴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형 여행자 커뮤니티로 성장한 여기어때 트립홀릭의 새 시즌 참가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트립홀릭은 여기어때 앱을 통해 직접 경험한 여행 후기를 공유하는 ‘슈퍼 리뷰어’ 커뮤니티다. 여기어때가 트립홀릭을 확대하는 이유는 ‘프로 여행러’들의 ‘리얼 리뷰’를 통해 리뷰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함이다. 특히, 여행 준비 시 꼭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담은 리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4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 결과, 서울 관광시장 재도약을 위해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올해의 서울 우수관광상품 15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우수관광상품 운영사에게는 연간 온오프라인 홍보 비용 최대 2천만 원 지급, 전문가 컨설팅, 관광마케팅 협업을 통한 우수관광상품 판로 개척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간담회 이후 개최된 ‘서울 우수관광상품 운영사 얼라이언스 발대식’에서는 우수관광상품 선정 및 지원 제도의 건전한 운영을 위한 준수사항 이행 의무를 확인하고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한국관광공사(사장대행 서영충)가 함께 부산 거점 남부 광역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SIC(Seat In Coach) Tour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SIC Tour 사업은 부산에 체류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대형버스나 밴차량을 편하게 이용하여 인근 지역(울산, 경남, 경북 등)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투어의 시작 및 종료시간이 정해져 있고, 다른 게스트와 동행하는 방식이다. 일정과 시간을 변경할 수 있는 Private 투어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2024년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동 사업은 디지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사의 여행업계 대표 지원사업으로, 작년까지 총 533개 중소 여행사들의 디지털 전환 과제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전환에 취약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 사업자 중 중소기업기본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서울에 위치한 공사 관광미래인재교육센터에서 ‘제1기 관광 e배움터 서포터즈’ (이하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관광e배움터는 공사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관광업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통합교육플랫폼으로 숙박, 안내, 관광 트렌드 등 540여 개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가입자 수는 4만 4천 명, 누적 강의 수료 건수는 11만 건에 이른다.올해 1기 서포터즈는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0명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관광e배움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자사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가오는 봄철 여행 트렌드를 공개했다. 이는 투숙 기간 기준 3말 4초 기간(2024년 3월 29일부터 4월 1일1) 동안 축적한 전 세계 여행객들의 검색 데이터를 전년 동기(2023년 4월 7일~2023년 4월 10일2)와 비교 분석 후 예측한 결과다.전 세계 여행객 기준 전년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여행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마카 ▲브라질 구아루자 ▲멕시코 푸에르토바야르타 ▲이탈리아 나폴리 ▲싱가포르 ▲브라질 부지오스 ▲일본 교토 ▲브라질 카보프리오 ▲스페인
최근 부가수익에 대한 숙박업경영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아이템은 공무원들의 인식과 규제가 진입장벽을 만드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시대에 뒤처진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분야는 주방이다. 중소형호텔에서 조식, 룸서비스 등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휴게음식점업을 등록해야 하지만, 신고절차에 6개월 이상이 소요되고 있다.현재 중소형호텔에서 조리된 음식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휴게음식점업이나 일반음식점업의 시설기준을 충족해 신고해야 한다. 만약 식품접객업 관련 신고를 득하지 않고 고객에게 조리된
혹한이 지나가고 어느덧 3월, 봄이 다가오고 있다. 벚꽃이 만발하고 전국 곳곳 나들이객이 북적이는 계절이다. 에너지 비용이 고공 상승하는 최근, 숙박업경영자들에게 있어서도 참 고마운 날씨다. 하지만 얄궂게도 여름은 금세 다가온다. 그래서 봄은 숙박업의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여름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겨울철 잘 사용하지 않던 시설들의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정비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핵심이자 필수 불가결한 아이템은 단연코 에어컨이다.투숙객들은 평균적으로 4월 말이나 5월부터 에어컨을 가동한다. 비교적 이른 시점에 냉
오는 3월 29일 숙박시설 일회용품 무상제공 금지를 앞두고 숙박업경영자들과 소비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자원의절약과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 시행에 따라 △농어촌민박업 시설 △자연휴양림 내부 시설 △청소년수련시설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시설을 제외한 50객실 이상 숙박업 시설에서는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게 된다. 다만, 생분해성수지제품인 경우는 제외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는 일회용품은 컵, 접시, 용기,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수저, 포크, 나이프, 광고선전물, 면도기 등이다. 이에
제주도가 다가올 제22대 국회에서 ‘제주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을 위한 입법 절차를 가시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도는 2017년 9월~2018년 5월 한국지방재정학회에 의뢰한 ‘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타당성 조사용역’에서 환경보전기여금 부과액으로 숙박시 1인당 1,500원, 렌터카 1일 5,000원(승합 1만원, 경차 및 전기차 50% 감면), 전세버스 이용 요금의 5%를 제시한 바 있다.제주환경보전분담금이 시행 될 경우 4인 가족이 3박 4일의 일정으로 제주여행을 하는 경우 1만8,000원(숙박 4명 3박 1만8,000원)을 환경
지난 8일 강원 강릉시는 농어촌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농어촌민박 환경개선지원 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강릉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촌관광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민박 내외부 공간 리모델링(도배, 창호, 장판교체 등)과 민박 영업에 필요한 사항(간판, 실외조경 등)이 지원된다.신청 자격은 농어촌민박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사업자등록 후 공고일 기준 해당 민박에서 1년 이상 실거주하며 운영 중인 사업자다. 지원금액은 최대 700만원이며, 300만원은 사업 신청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희
지난해 4분기 소상공인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숙박과 여행 산업의 경기가 코로나19 이전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표됐다.한국신용데이터(KCD)가 전국 소상공인의 지난 4분기(10월~12월) 소상공인 사업 상황을 정리해 발표한 ‘한국신용데이터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소상공인 매출 동향은 전년과 비교하거나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모두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2023년 4분기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매출은 5,152만원으로, 전년동기(5,024만원) 대비 2.5% 상승했다. KCD는 코로나19가 엔데믹 분위
교원투어가 특별한 강원도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교원투어는 강원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 강원특별자치도 국내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로 뽑혔다. 앞서 강원관광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국내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선정해 왔다.이번 공모에서 교원투어는 내국인 관광객 강원도 유치 실적, 내국인 관광객 전국 유치 실적, 우수 여행상품 및 여행업 관련 실적, 근무 인력 현황, 관광객 유치 방안, 전통시장과 연계한 관광 상품 제안, 상품 홍보마케팅 전략 및 방안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도쿄관광한국사무소가 도쿄의 니혼바시(日本橋), 마루노우치(丸の内), 오오테마치(大手町), 긴자(銀座) 일대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건축 공개 이벤트 ‘도쿄건축제(東京建築際)’를 소개했다.도쿄건축제는 도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의 건축 공개 이벤트로,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도쿄건축제 실행위원회는 도쿄건축제가 앞으로 1년에 한 번 개최되는 페스티벌로 널리 알려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최근 일반인들에게 건축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주고 거리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행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 미국 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