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이 지난해보다 8.7배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6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밝힌 올해 설 연휴 중국인 관광객 소비동향 분석(BC카드 결제 금액) 결과, 설날 연휴 중국인 관광객 결제금액은 전년 대비 872.1% 증가했으며 1인당 평균 소비액은 국내 관광객 대비 209.5% 많았다.업종별 비율은 ▲면세점 44.8% ▲한식 음식점업 14.6% ▲기타 대형 종합 소매업 11.3%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용품 임대업 7.5% ▲호텔업 6.4% 순으로 기록됐다
홍성군이 홍주읍성 복원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부족한 숙박시설을 대체할 마을호텔 조성이 급선무라는 지적을 받았다.홍성군은 민선 8기 출범 후 원도심 전통 경관 조성과 관광인프라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주읍성 복원 및 정비에 집중적인 군비 투입과 치열한 국·도비 확보 노력, 전담조식의 신설 등 군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지역 방문객들이 머무를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해 홍성군에서는 군과 백종원 대표(더본코리아)가 협업해 개최한 ‘2023 글로벌바베큐
관광 분야 전문가들 10명 중 7명은 공유숙박이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학교는 26일 지난해 11월 7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3개월여에 걸쳐 호텔, 여행사, 협회 및 사단법인, 공공기관. 학계 등 관광 분야 전문가 312명을 대상으로 ‘관광수용태세 경쟁력 강화방안, 숙박공급 확보와 관련한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관광 분야 전문가들은 공유숙박의 장점으로 ‘지역 현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79% 동의)’, ‘새로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78%
한일플러스전자(이하 한일플러스)는 기온이 다소 오르는 3월 중소형호텔의 난방비 절약 아이템으로 객실 매트리스 위에 바로 설치해 고객의 체온을 높여주는 숙박시설 전용 전기장판을 제안했다.한일플러스에 따르면 중소형호텔의 난방비 부담은 3월까지 이어진다. 기온이 오르더라도 숙면 시간대에는 여전히 쌀쌀하기 때문이다.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온수 온도를 가장 낮게 설정해야 하지만, 추위를 호소하는 고객들이 많은 탓에 이마저도 쉽지 않다.결국 한일플러스는 전기장판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숙면을 취하는 고객들의 체온을 직접적으로
‘농촌관광’, ‘워케이션’ 등 정부와 지차제들이 지방 인구소멸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속속들이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의 숙박업 개선 사업이 지역 관광인프라 조성에 실효성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제천시는 지난 22일 관광인프라 개선을 위해 일반숙박업을 소형호텔로 개선하는 리모델링 작업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내 숙박업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시내권에 노후된 숙박시설의 환경과 위생을 개선해 관광객들과 스포츠대회 선수단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체류형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늘리고자 하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간 금융기관의 고금리 대출이나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대출을 저금리 장기분할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대환해준다.중기부는 23일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공고하고 26일 오후부터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소상공인 대환대출은 소상공인이 보유한 민간 금융기관의 고금리 대출이나 상환에 어려움이 있는 대출을 저금리 장기분할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대환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5,000억원 규모로 신설됐다. 대환대출의 지원대상은 NCB 개인신
올해 정부 관광산업 정책의 가장 큰 화두는 ‘지역 관광시대 구현’과 ‘관광자원 융복합’이다.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아, 지역 특색을 살린 자원을 융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 골자다.생태와 정원이라는 독보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순천시는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흔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고 있다. 정원을 넘어 음식, 인프라 등 모든 자원을 복ㆍ융합하여 관광으로 이어지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순천에서는 매년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충북 제천시가 다양한 지역축제 등을 개최함에 있어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위해 일반숙박업을 소형호텔화로 시설을 개선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나서 주목된다.제천시보건소는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과 방문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에 추진했던 숙박업 시설개선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과 사업 범위를 일부 변경해 2차 공고를 실시하고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제천시는 지난 2023년 12월 처음으로 사업 공고를 내고 신청 접수를 받았지만, 전체 리모델링과 조식 공간 설치라는 조건을 충족하는 대상자가 없어 사업이 진행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한은은 물가가 안정되기 전까지는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내비쳤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2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동결을 결정했다.금리 동결은 시장의 예상치와도 부합한 결과이다. 앞서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55개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55개 기관, 100명)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100%는 한국은행이 이달 금
숙박 산업은 객실 운영부터 게스트 서비스까지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이에 ONDA에서는 숙박 산업을 운영하며 사용되는 전문용어들을 소개했다.첫째로 숙소 수익 관리 용어다. ▲ADR(Average Daily Rate, 평균 일일 요금)과 ▲RevPAR(Revenue Per Available Room, 가용 객실당 수익)은 호텔의 재무 성과를 측정하는 핵심 지표다. ADR은 객실 판매 전체 매출을 판매된 객실 수로 나눈 값으로 호텔 및 숙소 객실의 평균 판매가를 알 수 있으며, ADR이 높을수록 좋은 숙박시설을 의미한다.이러한 지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중소 관광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해 ‘2024년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2월 22일~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디지털 전환, 마케팅, 경영혁신 등 관광기업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급해, 제공기업과 수혜기업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공사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공기업’과 서비스를 제공받는 ‘수혜기업’을 각각 모집하며, 수혜기업이 제공기업에 과업을 의뢰하고 그 비용은 공사가 지급하는 방식이다.올해는 ‘대형바우처’(1억원) 15개 기업,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월 27일부터 숙박할인권 11만장을 추가 배포한다.지난 설 연휴에 올해 1차로 배포가 시행된 숙박쿠폰은 오는 27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6개 온라인 여행사가 참여한 40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1인1매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5만원을 초과하는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을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 취지에 따라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로 한정하여 진행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
정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관련 업계와 연일 접촉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OTT 요금 인하 작업에 착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최근 OTT 구독료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된다는 우려가 지속되면서 자체적으로 국내외 OTT 사업자로부터 현황을 파악한 바 있다”고 했다.그러면서도 “OTT 구독료로 인한 소비자 부담 절감 방안 추진은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방식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정부는
자영업·소상공인 지원책인 은행권의 이자 환급은 별도의 신청 절차가 없다. 하지만 신청을 해야만 환급이 가능한 것처럼 위장한 피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자영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빙자한 피싱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권 이자 환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가 없고,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의 이자 환급은 아직 시행 전이다.하지만 사기범들은 불특정다수에게 이자 환급 신청 또는 조회 문자를 발송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자 메시지에는 특정 은행사의
올해 첫 숙박쿠폰 발행이 야놀자, 여기어때, 지마켓 등 대형 플랫폼 3개사에서만 진행되면서 숙박쿠폰의 발행 기회가 없었던 일부 중소형 플랫폼에서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17일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시작되면서 중소형 숙박·여행 스타트업 관계자 측에서는 “2월에 숙박쿠폰이 풀리는지조차 몰랐다”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2024년 올해의 첫 숙박쿠폰은 지난 설 연휴 기간인 7일부터 야놀자와 여기어때를 포함한 대형 플랫폼에서만 총 9만장 발행됐다. 이로 인해 중소형 플랫폼 업체들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2월 16일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복합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세제개선 등 정책 마련과 소상공인 세제 교육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소상공인에 대한 ▲효율적인 세제지원을 위한 정책 건의와 법률 개정 ▲세제 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무상담 및 세무자문업무 지원 ▲세무회계와 세제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수시로 변화하는 세무 정보와 제도
2023년 기준으로 60세 이상 자영업·소상공인이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자영업 시장마저 고령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택배 등의 운수업에 고령층 유입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60세 이상 자영업 인구는 207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대비 7만5천명이 늘어선 것으로, 통계 집계 이례 60세 이상 자영업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60세 이상 자영업자에 이어서는 50대가 155만명, 40대가 116만명, 30대가
이번 설 당일 티맵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로 가장 많이 설정된 곳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로 나타났다.이는 설 연휴 기간을 이용해 해외로 여행을 가는 관광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의 주요 공항에 대한 목적지 설정도 일제히 큰 폭으로 증가했다.16일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설 당일인 지난 10일의 티맵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가 555만 3,0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설(508만3,562명) 대비 9.23% 늘었고 2022년 설(388만 9,389명)과 비교하면 42.78% 증가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와 함께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을 통해 색다른 K-컬처를 체험하고 지역에서 즐기는 한국 관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K-컬처 적극 활용한 대형 행사로 공세적 외래객 유치먼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정해 상품으로 만든다. 방한 외래객이 한국의 문화·예술, 콘텐츠, 게임, 스포츠, 음식 등 다양한 K-컬처를 전국 각 지역에서 주제별로 즐길 수 있는 방한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판촉한다.또한 4월부터 10월까지
위·변조 신분증에 속아 청소년에게 주류, 담배, 숙박 등을 제공한 소상공인들이 억울한 행정처분을 피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15일 7개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었다. 지난 2월 8일 중기부 주관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를 판매하고 영업정지를 당하는 억울한 사례가 있다는 소상공인의 호소에 따라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관광숙박산업에서는 주로 청소년 혼숙 문제로 숙박업경영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예전부터 불거져 왔었다. 이에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