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캠핑문화는 우리나라에서도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그중 카라반은 아웃도어 기반으로 이동성이라는 편리함을 더해 주목받고 있는 캠핑문화다. 그중에서도 판다카라반은 잘 만든 정박형 카라반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업체다. 국내에 카라반이라는 개념이 생소하던 시기부터 제작은 물론, 캠핑장까지 운영해 온 노하우를 남지훈 대표에게 직접 들어봤다.Q.캠핑산업은 언제부터 관심을 갖고 시작했는지A. 2009년 왕산 해수욕장에 아는 선배가 캠핑장을 운영해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캠핑장에서 카라반을 처음 접했는데요. 1세대
F&B란 Food and Beverage의 약자다. 뜻은 영문 그대로 식음료다. 관광숙박산업에서 F&B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객실이용금 외에 제대로 정착된 부가수익원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PC방은 사실상 모든 업종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PC방은 PC이용요금 외 F&B가 제대로 정착되면서 오늘날 총매출의 절반 수준을 F&B가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 매출규모를 확대하는데 탁월한 아이템이 된 F&B를 관광숙박산업에서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새로운 부가수익원이 필요한 중소형호텔공중위생관리법을 따르는 숙박업은 88올림
얼마 전 국회에 숙박업 경영자 400여명이 모인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히 현장을 찾은 일이 있었다. 한 국회의원 보좌관이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행사는 명확하게 관광숙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제의 토론회였다. 하지만 400여명이 참석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현장에는 50여명도 보이지 않았고, 그 가운데 숙박업 경영자는 20여명에 불과했다. 토론회는 관광숙박산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거창한 주제였지만, 야놀자와 여기어때와 같은 숙박예약앱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집중됐다.주제도 좋고 국회에서 관광숙박산업을 조명한다
최근 관광숙박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는 워케이션이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근무방식을 말한다. 다만, 이 같은 워케이션은 관광·휴가지에 집중되고 있는 트렌드로, 도심 속 상업지구에 밀집한 중소형호텔은 대응이 어렵다는 의견이 높다. 그러나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서 리모델링을 마친 워커스 호텔 안산 by 아늑은 비즈니스 고객에게 최적화된 아이템과 시설을 갖추며 워케이션에 대응했다. 워케이션에 대한 해법을 살펴본다.타깃
관광숙박시설에서는 인근 공사장의 인부들이 숙박하는 일이 잦다.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상권이라도 인근에 공사장이 많다면, 숙박상권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숙박요금을 채권으로 공사대금 등이 오가는 과정에서는 분쟁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숙박시설이 직접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채권을 두고 분쟁이 발생한다면 소멸시효를 기억해야 할 전망이다. 대법원이 숙박요금과 음식값의 채권 소멸시효를 1년으로 봤기 때문이다.제주 리조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분쟁대법원 판례 2019다271012 사건은 제주 서귀포시에서
현재의 시점에서 중소형호텔의 외관 디자인은 관광호텔과 같이 프리미엄의 감성을 중시하고 있다. 하지만 숙박예약앱이 등장하기 전에는 워크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조명을 사용하는 곳이 많았다. 일부 상권에서는 여전히 워크인 고객의 비중이 높아 유니크한 매력은 과거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기도 하다. 인천 연수구의 명품호텔을 통해 돌고도는 유행 속의 중소형호텔의 유니크한 매력을 살펴본다.상호 : 연수 명품호텔주소 : 인천시 연수구 앵고개로 254번길 19디자인 콘셉트 : 유니크, 엔티크, 내츄럴취재협조 : KMH디자인그
경기도 양평은 예로부터 서울 근교의 나들이 코스로 유명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외지인의 유입이 많은 도시다. 가족 나들이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등산객이나 수상레저를 즐기는 다양한 계층이 방문한다. 이 때문에 숙박상권으로써 가치가 우수하고, 실제로 강변을 따라서는 무수한 관광숙박시설이 경쟁하고 있다. 데이지호텔은 이러한 상권에서 특급호텔과 같은 프리미엄에 중소형호텔 특유의 콘텐츠를 접목한 독특한 경쟁력을 확보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리모델링 이후 상권 장악력을 높이고 있는 데이지호텔의 비결은 무엇인지 살펴봤다.상호 : 데이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발표한 2022년 기준 관광 트렌드에서 숙박업 경영자들이 주목해야 할 내용은 로컬관광, 농촌 여행, 체류형 여행이다. 이를 종합해 대중적으로는 ‘촌캉스’와 ‘워케이션’이라는 용어가 떠오르고 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숙제를 안고 있는 지방 소도시에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으며, 촌캉스와 워케이션에 적합한 시설을 건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최근 개장한 오소스테이는 이러한 전략이 집약된 숙박시설이다. 지자체에서 정책적으로 최신 여행 트렌드를 접목해 개장한 오소스테이를 살펴본다.상호 : 오소스테이주
최근 숙박업 경영자들 사이에서는 중소형 부동산 종합 솔루션 기업인 더휴식이 자주 거론되고 있다. 더휴식을 지주회사로 둔 스페이스플래닝은 시공을 담당하면서 더휴식 뿐 아니라 시공사로써도 관광숙박산업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공간 기획·시공 전문기업으로 중소형호텔에 접목하는 아이디어와 콘텐츠가 탁월하다는 평가다. 현재 시점에서 시공 1위 기업으로도 평가받는 스페이스플래닝의 실력에는 어떤 배경이 있는지 살펴봤다. 뛰어난 실적의 배경은 구성원2021년 3월에 출범해 만으로 2년을 넘어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스페이스플래닝은 관광
관광숙박산업에서 위탁 운영은 특급호텔과 같이 투자자가 많아 경영 주체가 불분명하거나 복잡한 경우 별도의 외부 기업에 경영을 위임하는 형태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형호텔만이 아니라 중소형호텔이나 펜션에서도 위탁 운영을 이용할 정도로 보편화되고 있다. 마케팅과 운영전략 등이 갈수록 복잡해지면 전문가의 도움을 원하는 숙박업 경영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HS오퍼레이션은 이러한 상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위탁 운영사다. 숙박업 경영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를 서동진 상무이사에게 직접 들어봤다.Q. HS오퍼레이션에서
2023년은 전세계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엔데믹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코로나19는 소비트렌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전통적이고 고착화되어 있던 라이프스타일도 달라진 상태다. 이는 관광숙박산업에서도 중요한 숙제다.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영업전략과 바뀐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시설을 확충하며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책적, 법률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과도기다. 이에 업종별 현재 상황과 트렌드를 점검해 봤다.단속 엄포에 최대 업종이 된 농어촌민박업지방 소도시의 소규모 펜션과 민박시설이 주로 등록했던
관광숙박산업은 야놀자와 여기어때로 대표되는 기존 숙박예약앱의 과도한 광고비와 수수료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다. 어딜 가든 숙박업 경영자들이 모이면 타도 야놀자, 타도 여기어때의 목소리를 높인다. 이러한 분위기는 숙박업 경영자들의 니즈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이를 타깃으로 제2, 제3의 야놀자와 여기어때를 꿈꾸며 무수한 신규 숙박예약앱들이 등장했다가 사라졌다. 다만, 투자처가 탄탄한 몇 개의 앱들은 여전히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그러나 수년이 지나도 제2, 제3의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등장하지 않았다. 저마다 숙박업 경영자들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글로벌OTA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상담 비율이 64.3%(5,844건)에 달한다며 대표적인 불만 사유는 ‘취소·환불 지연 및 거부(5,814건, 63.9%)’라고 밝혔다. 환불불가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9년 당시 부킹닷컴과 환불불가를 두고 소송전을 벌였지만 패소했다. 글로벌 OTA에서 환불불가 상품을 사라지게 하지 못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당시 판결 내용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환불불가 시정명령 불복에서 출발공정위는 지난 2018년 당
이미 올해 1월에 개최된 바 있는 2023 호텔페어가 하반기에도 진행됐다. 지난 8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올해 하반기 행사가 진행된 것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단독으로 진행됐던 호텔페어가 하반기에는 메쎄이상이 구성한 ‘2023 코리아빌드위크’의 전시 프로그램중 하나로 공개됐다. 코로나19 이후 전시 트렌드와 같이 여러 행사가 한 자리에서 동시 개최되면서 호텔페어만 놓고 보면 부족하면서도 볼거리가 무척 풍성한 아이러니한 모습이었다.익숙한 브랜드는 드물었던 호텔페어올해 하반기 호텔페어는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으며, 실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을 맞이하면서 관광숙박산업의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전국 대부분의 관광지는 내국인 수요로 활력을 되찾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K-콘텐츠의 세계적 유행과 중국의 단체관광 허용이 맞물리면서 방한 외국인의 규모가 코로나19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측도 많은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지난 7월 리모델링을 마친 울산의 호텔루바토를 살펴봤다.상호 : 호텔루바토 울산중구학성점주소 : 울산 중구 학성로 228-10전화 : 0507-1488-7223디자인 콘셉트 : 모던
정부가 코로나19 규제를 완전히 해제하며 사회적으로 엔데믹 분위기가 도래하자 지역별로 전통적인 강호였던 상권들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많은 식당들이 폐업했고, 관광숙박시설 역시 투자를 망설여 왔다. 이는 엔데믹 이후에도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고, 상권 활성화가 더딘 이유다. 상권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수록 살아날 수밖에 없다. 수원 망포역 일대 에서 최대 상권 중 하나였던 태장사거리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상권 분위기를 쇄신한 호텔 인스타를 살펴본다.상호
47개의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을 비롯해 31개의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는 세종시는 외지인들의 출입이 많고, 2025년과 2027년에는 각각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관광숙박시설이 부족하다. 소형호텔을 유치하고자 하지만,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어 번번이 무산되고 있다. 그나마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 이어 라고바움 관광호텔이 세종시에 두번째로 문을 연 관광호텔이다. 지역을 상징하는 2호 관광호텔인 라고바움은 어떤 모습인지 살펴본다.상호 : 라고바움 관광호텔주소 : 세종 다솜로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 2023 코리아 호텔쇼에서는 관광숙박산업에서 생소한 ‘열한시’라는 스타트업이 부스를 마련해 참여했다. 당시 열한시는 SaaS 기반으로 숙박시설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테크 스타트업이라고 소개하며, 자사의 하우스키핑 긱워커 플랫폼 ‘키퍼(keeper)’ 앱을 소개하는데 주력했다. 언뜻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에는 관광숙박산업에 청소 인력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청소 인력관리는 숙박업 경영자들에게 가장 큰 고민꺼리다. 이에 해법을 제시하고 나선 열한시를 살펴보지 않을 수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관광숙박산업은 전체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고,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주요 관광지의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호황을 누렸던 산업도 있다. 캠핑 문화로 대표되는 캠핑장 산업과 풀빌라펜션으로 대표되는 초고가 객실이다. 특히 캠핑장은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호황을 누리면서 창업 자체가 대폭 증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양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현안들이 많다. 이를 중점 관리하는 곳이 (사)대한캠핑장협회다. 캠핑산업의 현안을 살펴보기 위해 강명훈 사무총장을 만나봤다.Q.
관광숙박산업에서 야놀자, 여기어때로 대표되는 숙박예약앱의 과도한 광고비, 수수료 문제와 불법 공유숙박시설을 근절해야 하는 현안이 국회에서 대부분 해결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온라인플랫폼중개거래의공정화에관한법률(이하 플랫폼공정화법)’ 제정안과 불법 공유숙박시설을 중개하지 못하도록 하는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에 발의된 입법안들을 살펴본다.중개거래 플랫폼의 정립을 위한 제정안사실 회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21대 국회에는 플랫폼 기업에 대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