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단순포진(herpes simplex)이란 헤르페스 바이러스(humanherpes viruses)에 속하는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수포(물집)가 발생하는 병입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에는 1형과 2형이 있는데 1형은 주로 허리위에, 2형은 주로 허리 아래 특히 외음부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1형과 2형에 관계없이 어느 부위에나 감염될 수 있으며 음부포진 환자의 약 15~20%는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에 의해 발병됩니다. 단순포진 1형 바이러스 감염은 감기에 걸리거나 몸이 피곤한 경
개요액취증은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의 이상으로 특이한 냄새를 유발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액취증은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불쾌감을 줄 수 있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일컫는 말로 ‘취한증’, ‘겨드랑내’, 혹은 ‘암내’라고 이야기 합니다. 대개는 땀샘 중에서 아포크린선의 과다 혹은 이상분비로 인해 ‘암내’라고 불리는 불쾌감을 주는 냄새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는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의 각질층을 약하게 만들고, 이 약한 각질층이 세균에 감염되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도 이
개요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의 반복적인 폐쇄로 인해 호흡이 멈추거나 호흡이 감소하여 이로 인해 자주 깨는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수면 호흡 장애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지나친 주간 졸림이나 인지장애, 직업수행 능력의 감소,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뿐 아니라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당 대사의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증상수면무호흡증의 가장 특징적이고 흔한 증상은 코골이입니다. 특히 심한 코골이와 거친 숨소리가 동반되다가 무호흡으로 조용해진 다음 매우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호흡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코
개요가려움증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는 불쾌한 느낌입니다. 물리적, 화학적 접촉, 온도, 습도의 변화, 다양한 자극에 의해 히스타민, 프로스타글란딘, 프로테이제, 사이토카인 등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생깁니다. 가려움증으로 인해 피부를 반복적으로 비비거나 긁을 경우 피부가 가죽 같이 두꺼워지는 현상(태선화)이 생기며, 콧구멍, 항문, 외음부 주위가 특히 가려움에 예민한 부위입니다. 대부분의 가려움증은 피부 자체의 질환과 동반되어 있지만, 전신질환, 정신질환과 연관된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
개요코로나 바이이러스(CoV)는 사람과 다양한 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유전자 크기 27~32kb의 RNA 바이러스를 지칭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과에는 4개의 속(알파, 베타, 감마, 델타)이 있습니다. 알파와 베타는 사람과 동물에게서 감염되고, 감마와 델타는 동물에게 감염됩니다. 형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명명과 같이 전자현미경 관찰시 구형 외부 spike 단백질이 특징적인 크라운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감염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6종류가 알려져 있습니다. 감기를 일으키는 유형은 229E, OC43, NL
개요다한증이란 체온을 조절하는데 필요한 이상으로, 열이나 감정적인 자극에 반응하여 비정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땀샘이 자극을 받아 피부에 땀을 분지하게 되고, 이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다한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땀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직업활동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다한증은 필요 이상의 땀이 손이나 발, 겨드랑이, 머리 등에 발생하여 대인관계나 직업,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끼치는 질환입니다.정의1. 일차성 다한증일차성 다한증의 원인은
개요눈물은 눈을 촉촉하게 적셔서 부드럽고 편안한 눈 상태를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양이 감소하거나 질에 변동이 생겨 발생하며, 건성안이라고도 불립니다. 증상으로는 안구의 건조감, 작열감, 흐려보임 등이 있습니다.환자들이 안과를 찾는 가장 많은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안구건조증 때문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대기오염에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난방이 잘 된 빌딩이나 밀폐된 사무실로 인해 습도 저하나 환기 부족으로 항상 건조한 환경 속에 살고 있습니다.이런 생활환경이 안구건조증에 걸릴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
개요신경증이란 내적인 심리적 갈등이 있거나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다루는 과정에서 무리가 생겨 심리적 긴장이나 증상이 일어나는 인격 변화를 말합니다. 과거 정신과적 진단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뉘는데, 정신분열병, 조증과 같은 정신증과 신경증이 그것입니다.신경증은 정신증에 비해 더 흔하며 정신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인도 공감할 수 있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들은 현실감각이 있으며 자기의 증상으로 인해 괴로움을 느끼고 이 때문에 증상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애를 쓰게 됩니다. 원래 신경증 분류 안에는 우울증, 불안증, 공포증, 해리증, 전
개요소화불량이란 상부위장관(주로 위 및 십이지장)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모든 소화기 중상들을 포함하는 용어로, 소화성궤양이나 위암 등으로 인한 기질성 소화불량(organic dyspepsia)과 내시경 검사나 초음파 검사상 특별한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는 기능성 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으로 구분됩니다.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이라 하면 중요한 검사상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말하며, 식후 만복감, 상복부 팽만감, 조기 만복감, 구역, 트림, 식후 상복부 통증 등 상복부 중심의 통증이나 불쾌감을 호소하게
개요습진(eczema)이란 임상적으로 주로 홍반, 부비늘(인설), 진물, 부종을 보이고 만성화될수록 피부가 두껍고 거칠어지는 과다각화증, 태선화를 보이는 피부질환을 통칭하는 것으로 대부분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조직학적으로는 표피의 해면화(spongiosis), 염증세포 침윤과 진피의 혈관 증식과 확장, 혈관 주위의 염증세포 침윤을 보이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피부질환입니다. 금성습진은 심한 부종, 홍반과 진물 등을 특징으로 하고, 만성습진은 피부가 두꺼워지며 각질을 특징으로 하며, 아급성 습진은 급성과 만성의 중간 정도로서 두
일반적인 증상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징후와 증상은 암의 종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합니다. 암이 자라면서 주위의 기관, 구조물, 혈관, 신경을 압박하게 되며 여러 징후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좁은 공간에 있으며 주위에 복잡한 기관이 많은 뇌하수체에 생긴 암 같은 경우는 작은 경우라도 그 증세와 징후가 빨리 나타나지만, 췌장처럼 넓은 복강에 있으며 주위에 복잡한 장기나 기관이 없는 곳에서 생긴 암은 상당히 큰 크기로 자랄 때까지 특별한 증세와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암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변비
현황2009년 중반, 중국 중부 및 동북부지역(장쑤성, 안후이성, 허베이성, 허난성, 산동성, 랴오닝성)에서 고열,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을 특징으로 질환이 집단 발생하였으며, 2년간의 역학조사와 연구 끝에 2011년 SFTS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중국에서는 추가 조사를 통해 2011~2012년에 걸쳐 총 2,047명의 환자를 확인하였고, 127명이 사망하여 치명률은 약 6%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2013년 1월 최초 사례 확인 후 과거 사례조사와 감시체계를 통해 지속적으
증상잠복기는 7~14일 정도이며,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감염자 250명 중 1명에서는 증상이 있으며,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이나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이행되기도 하고 드물게 뇌염으로까지 진행하게 되면 사망률은 20~30%, 장애율은 30~50%입니다. (세계보건기구, 2002)전구기(2~3일), 급성기(3~4일), 아급성기(7~10일), 회복기(4~7주)의 임상증상을 보이고, 현성 감염인 경우 급성으로 진행하여, 고열(39~40℃),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을 보입니다.병이 진행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에 이
개요담낭은 흔히 쓸개라고 부르며 간 아래쪽에 붙어 있는 7~10cm 길이의 주머니를 의미합니다. 용적은 30~50mL 정도로 공복 시에는 증가하고 식후에는 담낭의 수축작용으로 용적이 감소합니다. 담낭은 담즙을 농축시키고 저장시키며 십이지장으로 담즙을 보내서 인체가 섭취한 지질의 소화, 흡수를 돕는 역할을 담당합니다.담낭 용종은 담낭 점막에 융기되어 있는 병변을 의미하며 담낭의 용종성 병변이라고 합니다. 종용성 용종에는 선종과 암종이 포함되며 비종양성 용종에는 콜레스테롤 용종, 염증성 용종, 선근종증 등이 포함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황사나 스모그는 모두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끼쳐, 황사나 스모그의 고농도 발생 시 시정(Visibillity)을 악화시켜 대기가 뿌옇게 보이고,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황사가 중국 몽골의 건조지대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높은 대기로 불어 올라간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이동해 지상으로 떨어지는 자연현상인 반면, 고농도의 미세먼지 발생은 자동차, 공장, 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배출된 인위적 오염물질이 주요 원인이 되는 차이가 있다.건강에 미치는 영향 및 관련 질환1)
우리는 생활 중 많은 시간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교감을 느끼고 유익한 정보를 얻습니다. 하지만 대화 중 상대방으로부터 입 냄새를 느끼게 되면 아무리 예의가 바르고 좋은 인상을 가졌다 하더라도 마주하기 힘든 경험을 해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입 냄새는 자기 자신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다른 사람의 힘든 충고를 듣고 나서야 이를 인식하게 되고 그 후에야 혼자 고민하게 됩니다.입 냄새는 치명적인 질환도 아니고, 통증을 유발시키지도 않지만 당사자가 느끼는 불편감과 고민은 중증의 질환만큼이나 큰 경우를 볼 수 있으며, 심리적인
우리가 다양한 질병에 걸리면 그 증상에 맞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올바른 복용 방법은 더 중요하다. 증상을 완화하지 못해 오·남용하거나 몸에 내성이 생겨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빠질 수 있다. 그렇다면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인 감기는 어떨까? 바이러스성 질병인 감기에는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항생제란 무엇인가를 살펴봐야 한다.항생제의 ‘항생(抗生)’이란 ‘공생(共生)’의 반대말로 한쪽 미생물이 다른 쪽 미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현상을 말한다. 처음 항생제가 개발되었던 당시에
수면은 우리 삶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강의 중요한 영역입니다. 불면증(수면장애)은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 장애와 잠은 들지만 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수면유지 장애를 뜻합니다. 밤에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수면 부족 상태가 되어 낮 동안 졸음, 피로감, 의욕상실 등을 초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지난 한 달간 불면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73.4%로 매우 높게 조사됐습니다.
좌골신경통은 허리나 엉덩이에서 시작해 다리로 뻗치듯 아픈 것을 말합니다. 좌골신경통을 우리말로 순화해 궁둥신경통이라고 합니다. 좌골(坐骨)은 의자나 바닥에 앉았을 때 바닥에 닿는 부위로, 허리뼈 아래 엉치뼈 옆으로 날개 모양으로 붙어 있는 장골(腸骨), 음부를 둘러싸는 치골(恥骨)과 함께 골반을 둘러싸는 골반뼈를 이룹니다.통증의 양상좌골신경은 좌골 안쪽으로 제4허리뼈부터 제3엉치뼈에 걸쳐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뿌리들이 모여 만나는 말초신경으로, 몸 전체에서 가장 길고 굵은 신경입니다. 좌골신경은 허벅지 바깥쪽, 종아리의 바깥쪽과 뒤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