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결림’은 근육 이상증세 중 하나로 예기치 않게 발생한다. 평상시 갖고 있는 습관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50분 마다 5분씩 가벼운 스트레칭을 펼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운동 및 신체활동이 부족한 겨울철에 더욱 필요하다.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목이 돌아가지 않고 뻐근했던 증상을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것이다. 이와 같은 증상을 보통 ‘담에 걸렸다’라고 표현하는데, 초반 극심하게 아프다가 점점 근육이 풀리면서 증상이 완화된다. 그렇다보니 대부분 심각한 증상이라 생각하지 않고, 가벼운 마사지를 통해 긴
예로부터 선조들은 ‘물’을 중요하게 여겼다. 동의보감에서도 건강과 수명은 물에 달려 있다고 명시할 정도로 소중하게 생각했다. 병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해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켰고, 그래도 차도가 없으면 그때 약을 처방했다.아침에 물 한잔, 이런 효능이?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물 한 잔 마시는 습관이 보약만큼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 마치 잠들어 있던 세포들이 깨어나는 기분처럼, 실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장운동이 원활해져 큰 도움을 주는 것이다. 또한 윤택한 피부, 체온조절, 노폐물 배설, 피로회복 등 효
40대에 접어든 A씨는 요즘 체중계가 두렵다. 분명 먹는 양도 다르지 않고 운동량도 똑같은데 이상하게 살이 불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흔히 나이를 먹어가면서 생기는 ‘나잇살’로 자연스러운 노화현상 중 하나다. 나잇살이 느는 이유 4가지갈색지방 감소지방은 보통 흰색지방/갈색지방으로 나눈다. 흰색지방은 에너지는 저장하는 지방으로 비만과 당뇨의 원인이 되며, 갈색지방은 에너지를 태우고 체온을 유지하여 날씬한 체형을 유지시켜 준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이 갈색지방은 감소하고 에너지를 태울 힘이 부족해진다. 즉 같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어도
해마다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면 발열, 콧물, 기침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하나 둘씩 늘어간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감기 또는 독감으로 진단되는데, 종종 다른 질병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그러면 유사 증상을 가진 질병은 무엇이고, 어떻게 구별하면 되는지 알아보자. 감염성 질환대부분의 호흡기계 감염은 발병 초기에 감기나 독감과 같은 증상으로 시작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결핵으로, 기침, 야간 발열, 가래, 피로와 같은 증상을 흔히 동반한다. 그리고 세균성 폐렴도 초기에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고기 앞으로!”모 고깃집 벽면에 걸린 문구처럼, 우리 한국인들은 스트레스가 가득해도, 기분이 울적·심란해 질때 해결 방법으로 흔히 고기를 찾는다. 특히 불판 위에서 지글거리는 삼겹살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치-익’ 거리는 소리가 마음속 응어리를 싹 풀게 해주는 만병통치약과 같다. 하지만 일각에선 건강에 해가 되는 음식으로 분류를 한다. 그렇다고 안먹을 수는 없는 법. 그럼 한국인의 소울푸드 돼지고기는, 어떻게 먹어야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까? 한방에서 본 돼지고기 효능동의보감에서 말하는 돼지고기는 ‘허약한 사람을 살찌우고
과거 건강기능 식품이라 함은 노화의 기로에 선 중장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었다. 그런데 요즘엔 2030 세대, 즉 젊은 세대에서도 건강기능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긴다는 ‘셀프 메디케이션’이라는 트렌드와 함께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건강관리를 하자는 인식이 확산 중이다.그런데 워낙에 많은 건강기능 식품이 유통되다보니 도대체 어떤 제품을 먹어야 하는지 혼란이 생긴다. 또 체질에 따라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그 반대의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 몸에 좋다는 건강기능 식품의 재료들.
야생 진드기 ‘삐뽀삐뽀’ - 쯔쯔가무시병왠지 모르게 이름부터 무시무시하다. 이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이 약충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유충 속에 있던 O.TsuTsugamushi가 인체에 들어가 발병 시킨다. 치사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나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기에 추석이 있는 가을 경, 벌초와 성묘 시에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잠복기는 보통 1~2주 정도이나 감염되면 물린 부위에 딱지가 발생하고, 10~12일 내 발열 및 두통, 오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어 직경 3~5mm 홍반성 반점이 온몸에 퍼지기도 한다. 보통 감염 초
개요담낭(쓸개)은 작은 주머니 형태의 구조물로 복부의 우측 위쪽, 간 밑에 위치하고 있는 장기입니다. 담석증은 담낭에 저장된 액체가 돌조각 같은 물질로 단단히 굳어져서 결석이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담즙이라고 불리는 액체는 지방의 소화를 돕는데 필요한 것으로, 담즙은 간에서 생성이 된 후 담낭 안에 저장됩니다. 식사시 담낭은 수축되어 총담관이라고 불리는 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담즙을 배출하게 되고, 담즙을 통해 음식물의 소화를 도와줍니다.원인콜레스테롤 담석은 담즙이 너무 많은 콜레스테롤과 빌리루빈을 포함하거나 또는 충분하지 않은 담즙
개요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이로 인해 발생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등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침착된 결정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고요산혈증이란 혈액의 요산 농도가 증가하여 7.0m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혈중 요산 농도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양합니다. 성인의 정상 수치는 남성의 경우 3~6mg/㎗, 여성의 경우 2~5mg/㎗입니다. 어린이들은 신장에서의 요산 배설율이 높아 정상적으로 3~4mg/㎗의 요산 농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춘기 이후에는 여성보다 남
원인과 위험요인전파경로는 흙, 먼지, 동물의 대변 등에 포함된 파상풍의 포자가 피부의 상처를 통해 침투하여 전파됩니다. 고위험군은 약물남용자, 예방접종을 시행하지 않은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 등이 파상풍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에 해당합니다.증상평균 8일(3일~21일)의 잠복기를 지나면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신파상풍 증상은 가장 흔한 형태로, 입주위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입을 열지 못하는 개구불능(開口不能; trismus)이 가장 먼저 나타나며 경직에 따른 통증을 동반하고 복부강직, 후궁반장(opisthotonus) 및
개요지방간은 간내 과도한 지방(주로 중성지방)이 쌓여 발생되는데 일반적으로 간 무게의 5% 이상의 지방이 쌓이게 되면 지방간으로 진단합니다. 그러나 진단을 위해 간을 꺼내서 무게를 잴 수는 없으므로 간접적인 방법으로 영상의학적 검사(초음파검사, 복부CT 및 MRI 검사 등)와 조직검사(간의 일부분을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얻는 방법)로 지방이 쌓인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술은 지방간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장기간의 음주는 영양결핍을 초래하고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키며 술의 대사산물은 간세포를 손상시킵니다. 그러나 과거에
개요이명이란 특정한 질환이 아니라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합니다. 즉, 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이명은 다시 타각적 이명과 자각적 이명으로 나뉩니다. 타각적 이명은 혈류소리나 근육의 경련 소리와 같은 체내의 소리가 몸을 통해 귀에 전달되어 외부로부터 청각 자극이 없는데도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검사자도 그러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각적 이명이란 어떠한 방법으로도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하고 본인만이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소리가 있는
개요떨림은 몸의 일부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규칙적으로 흔들리는 것을 말하며 손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흔히 수전증 또는 손 떨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떨림은 손뿐만 아니라 눈, 얼굴, 머리, 성대, 상체, 다리 등 몸의 여러 부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조금씩은 떨릴 수 있으며, 약물에 의하거나 갑상샘 기능 이상과 같은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나 ‘본태성 떨림’이나 ‘파킨슨병’과 같이 뇌의 운동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떨림은 전 연령층에서 생길 수 있지만, 특히 중장년 및 노년
개요목소리가 변하였을 때 사람들은 ‘목소리가 쉬었다’, ‘잠긴다’, ‘갈라진다’ 등의 다양한 표현을 통해 증상을 이야기하며 ‘쉰소리’라고 부르는 것도 의학적으로 볼 때는 다양한 음성의 상태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거친 소리, 기식적 소리들을 사람들은 모두 ‘쉰소리’라고 표현합니다. 따라서 목이 쉬었다는 것은 하나의 질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후두의 성동의 다양한 질환이 모두 ‘쉰소리’라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원인쉰소리가 나오는 질환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 음성장애(voice disorders)들을 모두 포함
개요이상지질혈증 혹은 고지혈증은 지방 대사의 조절 이상으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및 지방질 성분이 많이 있는 질환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은 동맥경화증 및 각종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이기도 합니다. 엄밀하게는 고지혈증이란 혈중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이 증가된 상태를 말하고, 이상지질혈증이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의 지질의 상승 뿐 아니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cholestero)이 감소한 상태도 포함합니다.원인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크게 1차성과 2차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차성 원인은 직접적으로 지질의 상승을 야기시킬
개요단순포진(herpes simplex)이란 헤르페스 바이러스(humanherpes viruses)에 속하는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수포(물집)가 발생하는 병입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에는 1형과 2형이 있는데 1형은 주로 허리위에, 2형은 주로 허리 아래 특히 외음부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1형과 2형에 관계없이 어느 부위에나 감염될 수 있으며 음부포진 환자의 약 15~20%는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에 의해 발병됩니다. 단순포진 1형 바이러스 감염은 감기에 걸리거나 몸이 피곤한 경
개요액취증은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의 이상으로 특이한 냄새를 유발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액취증은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불쾌감을 줄 수 있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일컫는 말로 ‘취한증’, ‘겨드랑내’, 혹은 ‘암내’라고 이야기 합니다. 대개는 땀샘 중에서 아포크린선의 과다 혹은 이상분비로 인해 ‘암내’라고 불리는 불쾌감을 주는 냄새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는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의 각질층을 약하게 만들고, 이 약한 각질층이 세균에 감염되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도 이
개요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의 반복적인 폐쇄로 인해 호흡이 멈추거나 호흡이 감소하여 이로 인해 자주 깨는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수면 호흡 장애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지나친 주간 졸림이나 인지장애, 직업수행 능력의 감소,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뿐 아니라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당 대사의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증상수면무호흡증의 가장 특징적이고 흔한 증상은 코골이입니다. 특히 심한 코골이와 거친 숨소리가 동반되다가 무호흡으로 조용해진 다음 매우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호흡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코
개요가려움증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는 불쾌한 느낌입니다. 물리적, 화학적 접촉, 온도, 습도의 변화, 다양한 자극에 의해 히스타민, 프로스타글란딘, 프로테이제, 사이토카인 등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생깁니다. 가려움증으로 인해 피부를 반복적으로 비비거나 긁을 경우 피부가 가죽 같이 두꺼워지는 현상(태선화)이 생기며, 콧구멍, 항문, 외음부 주위가 특히 가려움에 예민한 부위입니다. 대부분의 가려움증은 피부 자체의 질환과 동반되어 있지만, 전신질환, 정신질환과 연관된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
개요코로나 바이이러스(CoV)는 사람과 다양한 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유전자 크기 27~32kb의 RNA 바이러스를 지칭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과에는 4개의 속(알파, 베타, 감마, 델타)이 있습니다. 알파와 베타는 사람과 동물에게서 감염되고, 감마와 델타는 동물에게 감염됩니다. 형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명명과 같이 전자현미경 관찰시 구형 외부 spike 단백질이 특징적인 크라운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감염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6종류가 알려져 있습니다. 감기를 일으키는 유형은 229E, OC43, 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