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보호하고 민원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출범한 관광경찰이 11년 만에 해산한다.관광경찰은 길 안내 같은 단순 민원부터 절도, 쇼핑 강매, 바가지요금 등의 사건도 직접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관광 현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엮인 각종 ‘소비자 분쟁’을 해결하는 역할도 맡아왔다. 서울, 부산, 인천 등 3곳에서 운영되는 관광경찰은 명동·동매문·홍대·이태원 등 7곳에서 59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의 업무로는 상인과 관광객 간 오해를 바로잡는 것도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명동 관광
한국인은 유튜브 동영상 소비에 가장 많은 시간을, OTT 동영상 소비에 가장 많은 비용을 사용한다고 밝혀졌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1일 발표한 콘텐츠산업 동향 브리프 “한국인의 시간과 돈, 어느 콘텐츠에?“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콘텐트 소비 시간은 하루 3.05시간, 소비 지출액은 월평균 39,673원이다. 오프라인 소비 시간은 2.29%만 사용됐으며, 소비 지출액은 33.28%를 차지했다. OTT 동영상과 웹툰·웹소설 게임 콘텐츠 소비 시간 대비 지출액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층별 콘텐츠 소비 시간은 1인 가구와 미혼 여성에서, 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실내악 시리즈 ‘반 고흐 작품으로 만나는 19, 20세기 음악가들’을 2월 2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한다. 드뷔시, 그리그, 풀랑크 등 프랑스 인상주의로 대표되는 작곡가들의 실내악을 반 고흐 작품과 엮은 무대로 감도 깊은 음악 감상 경험을 안긴다.공연의 포문은 톡톡 튀는 개성이 돋보이는 목관 5중주(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호른)가 연다.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은 4개의 손을 위해 작곡된 피아노곡이다. 특히 나른한 듯한 선율의 3악장 ‘미뉴에트’와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가 오는 3월 5일 그랜드 오프닝을 맞이해 아시아의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목적지를 향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인스파이어는 그랜드 오프닝을 축하하는 공식 행사와 더불어 3월 한달 동안 초호화 라인업의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주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글로벌 팝 밴드 ‘마룬 파이브 (Maroon 5)’의 콘서트가 포함된다.마룬 파이브는 3월 8~9일 이틀 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공연하는 첫 해외 아티스트가 될
전북 전주시가 북부권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전주시는 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과 호남제일문 일대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존 추진해온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 공사에 이어 전주실내체육관과 복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전주실내체육관은 1차 공사에 들어간다. 327면의 복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해서는 상반기 중 전체 부지 1만4224㎡의 토지 매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실시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주변 부지에 각종 스포츠
지난해 충남 태안군을 찾은 방문객 수가 1775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관광 호재 속에 2천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13일 태안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결과 지난해 기준 총 1775만 2546명의 방문객이 태안을 찾았다.1월(95만 3279명)과 2월(91만 6860명)을 제외하고 매달 100만 명 이상 꾸준히 태안을 찾았다. 여름 피서철(8월·196만 1155명) 외에 봄(4월·173만 6914명)과 가을(10월·194만 8366명)에도 많은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설 연휴 기간 8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12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설 연휴를 맞아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숙박시설과 놀이 시설,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숙박과 관람 시설에 많은 관광객과 고향을 찾은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다.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 진행한 ‘복(福)작 복(福)작 보문관광단지’ 행사에는 통기타, 트로트, 국악, 전자 현악기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또 온 가족이 참여하는 즉석 노래자랑을 통해 노래 실력을 자랑하고 전통 놀이를
제천시가 여행도시를 위한 9가지 전략 및 37개의 세부사업을 마련·추진한다.12일 시에 따르면 ▲제천스러움이 가득한 도시 ▲하루 더 여행하고 싶은 도시 ▲젊음이 흐르는 여행도시를 목표로 9가지 전략 및 37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최근 시청 청풍호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와 같은 사업을 마련했다.세부사업으로는 도심권과 청풍권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그랜드 투어 구축사업'과 제2의림지 비룡담을 활용한 '의림지 아트못 조성사업', 제천 고
충북 단양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관광 사진을 공모한다.공모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다. 일반 사진과 드론 사진 2개 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장별 3000픽셀, 해상도 300dpi, 용량은 30MB 이상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촬영된 미발표 작품이어야 한다.군은 일반 사진과 드론 사진 부문별로 31명씩 62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명에 200만원, 우수상 2명에 각 100만원, 장려상 3명에 각 50만원, 입선 25명에게 각 20만원씩 지급한다.1인당 부문별로 5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전남도가 올해를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사업 원년으로 정했다.전남도는 오는 19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합동으로 전남도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의 관계 공무원, 지역 관광재단, 전남연구원,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하는 용역기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정책 방향, 전남도에 반영된 1조3000억원 규모의 56개 개발사업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도는 권역별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진행하는 등 현장 소통 활
입춘이 지나고 봄 여행을 준비할 시기가 다가왔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봄 여행을 미리 준비하려는 여행객을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부터 해외 숙소까지 총 45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마련했다. 먼저 국내로 봄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총 10만원 숙소 할인 쿠폰팩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체크인 하루 전 예약 시 사용 가능하며, 결제 금액별로 할인액이 차등 적용된다. 이외에도 4월 8일 이후 체크인으로 예약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더하기 쿠폰 등 추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국내 숙소 쿠폰팩 사용 기간은 다음 달
각종 숙박예약 플랫폼의 취소 및 환불 규정으로 인해 당일 바로 예약을 취소함에도 불구하고 환불이 불가한 사례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평이 제기되고 있다.전자상거래법은 전자상거래로 숙박시설 이용을 계약한 경우 7일 이내 청약철회가 가능하다고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숙박 예약 플랫폼에서는 현행법과는 다른 취소 및 환불 규정을 운영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법무법인(유한) 대륜은 야놀자 앱을 통해 특가 상품을 예약했으나, 일정 변경으로 인해 취소를 요청했다. 그러나 야놀자 측은 ‘10분’이 지나 취소를 요청했다는 이유로 환
최근 쏘카뿐 아니라 카카오, 티맵 등 다양한 플랫폼 기업들이 숙박 예약 시장에 도전해 우후죽순 시장 확장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실제 카카오와 네이버, 티맵, 쏘카, 키즈노트 등 다양한 플랫폼 기업이 숙박 예약 시장 서비스에 진출하고 있다. 쏘카는 지난해 5월 앱에서 카 셰어링과 전국 2만5,000개 호텔·리조트 예약이 동시에 가능한 ‘쏘카 스테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은 쏘카 앱에서 쏘카 스테이를 클릭한 후 투숙을 원하는 지역의 호텔·리조트 등을 예약한 뒤 카셰어링을 순차적으로 선택함으로써 원스톱 여행 여정을 계획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추진한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이 전면 재검토된다. 국내 IT업계와 미국의 반발에 더해 총선을 앞두고 여권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자 부담이 커진 공정위가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애초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법안에 실질적으로 업종에 피해를 주는 플랫폼이 아닌 ‘네카오(네이버·카카오)’등 대형 플랫폼 위주로 규제 대상에 포함되는 등 방향성이 잘못됐다는 비판도 제기된다.공정위는 지난 2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플랫폼법의 ‘지배적 사업자
앞으로 2천만원 이하 소액연체자가 연체금액을 모두 상환한 것이 확인되면 금융기관에서 연체이력정보에 대한 공유 및 활용을 제한하는 신용사면이 추진된다.금융위원회는 서민과 자영업·소상공인의 정상적인 경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 금융권이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2천만원 이하 소액연체자가 연체금액을 전액상환한 경우 연체이력정보의 공유와 활용을 제한하는 신용사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용회복 지원조치 대상자는 2021년 9월 1일부터 24년 1월 31일까지 소액(2천만원 이하) 연체가 발생했으나 2024년 5월 31일까지
올해도 설 연휴를 앞두고 정부가 숙박할인쿠폰을 배포한다. 설 연휴 여행가는 달로 명칭된 2024년도 숙박세일 페스타는 2월 7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우선 올해 첫 숙박할인쿠폰은 국내 대부분의 숙박예약플랫폼이 참여했던 지난 이벤트와 달리 야놀자, 여기어때, 지마켓 등 3개 플랫폼에서만 발급된다. 할인권은 2월 7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픈해 발급받을 수 있다.다만,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 있는 지역은 비수도권으로 한정되며, 선착순으로 1인 1매만
한진관광은 최근 일본 시라하마에 국내 최초로 KE 전세기를 운항했다고 7일 밝혔다.2월 3일과 6일, 9일 3회 출발 일정으로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전세기 여행 상품을 선보였는데, 시라하마는 아리마 온천, 도고 온천과 함께 일본 3대 온천으로 꼽히는 지역이다.특히 이번 전세기 여행 상품은 온천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구마노고도 순례길과 독특한 해안 절경, 순수한 어촌마을의 여유로운 풍경, 일본 간장의 발상지에서 맛보는 미식의 항연 등이 핵심이다.한진관광은 남들이 가는 일본이 아닌 많은 관광
"문화관광 해설로 완도 여행을 더 알차게 즐기세요!“전남 완도군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완도의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관광 해설'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8일 완도군에 따르면 '문화관광 해설'은 그동안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했으나, 온라인 예약으로도 확대 운영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해졌다.단, 이용일로부터 최소 5일 전에 예약을 해야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사전 예약 서비스를 이용 방법은 완도군청 또는 완도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의 협력으로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과 수도권 관광기업의 신규 사업 협업을 위한 ‘2024 부울경&한국관광스마트협회(협회장 김바다, 이하 협회) 관광기업 매칭데이’를 협회와 공동주관하여 개최하였다.2월 1일 목요일 14시부터 영도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관광 관련사업을 운영하는 부울경과 수도권의 기업 34개사 45명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사업을 이뤄낼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참가기업으
지난해 일본을 다녀온 여행객의 선택은 올해도 일본이다.여기어때(대표 정명훈)은 지난해 2회 이상 일본을 다녀온 여행객 중 75.0%가 ‘올해도 일본을 가겠다’고 응답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일본을 1회 다녀온 여행객 중 동일하게 응답한 비율은 60.6%로, 여러 번 방일한 여행객의 재방문 의사가 더 높았다.일본은 북부부터 남부까지 접근성 좋은 여행지가 다양하고, 최근 ‘엔저 현상’ 등 영향으로 해외여행객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여러 번 일본 여행을 떠날만하다는 여행심(心)이 설문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설문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