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풍경은 외부 활동 대신 실내 놀이문화를 크게 활성화시켰다. 여기에 숙박업소는 고사양 PC, 대형스크린, OTT 서비스 등을 조속히 갖춰 놓고 투숙객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 악재 상황에서 비교적 선방했다. 여기에 키캉스·펫캉스와 같은 비대면 성격의 새로운 숙박문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정 수요층을 목적으로 한 숙박업소들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여지까지 숙박업계는 비교적 변화가 적은 정적인 상태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동적인 상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스마트 키오스크 등장이 대표적으로 이제
숙박업소 객실에 설치된 고사양 PC에서 그래픽카드 및 CPU, 램 등이 도난되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숙박업소 측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종 잠금장치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보지만, 절도범들은 이를 비웃듯 더 지능적 수법으로 절취하고 있다. 그렇다고 객실에 CCTV를 설치할 수는 없는 노릇, 그저 고가의 PC부품이 도난되는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그러면 방지는 절대 불가능한 걸까? 현 시점에서 방지할 수 있는 장치(시스템)를 살펴 본다. 숙박업소는 2000년대 이르러 ‘부티크’ 콘셉트가 유행을 타기 시작해 새로운 데이트
코로나19 종식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지난 4월 이뤄졌고, 더 나아가 5월 2일에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그와 함께 대한민국 숙박대전에서는 숙박 거래액이 전년대비 150% 넘게 상승했다. 전국이 여행·숙박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들썩거렸다. 이제 숙박업소는 본격적으로 국내·외 여행객들 맞이에 준비해야 한다. 그럼 올해의 관광트렌드는 무엇이고, 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분석 결과를 통해 살펴본다. 코로나19가 만들어 낸 여행·숙박업 변화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현저히 줄어듦에 따라 정부에서는
중소형 호텔에도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10여 년 전부터 흘러나왔다. 그러나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인력이 양성되던 관광호텔업계와 다르게 중소형 호텔은 그저 채용에 목적을 두기에만 급급했다. 그러나 최근 중소형 호텔에 힐링, 놀이, 영상 감상 등 목적화된 멀티방 개념이 신규 확산되면서 ‘고객 서비스’를 강조하는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종식 후 외국인 관광객 러시가 예상됨에 따라 완벽한 접객 준비 또한 필요한 시점이다. 숙박 전문인력 양성 실태일반 소비자들은 숙박체계를 호텔, 모텔, 여관, 펜션 정도
숙박업소 내 객실이 공실이어도 TV가 설치되어 있다면 수신료를 납부해야 한다. 즉 설치된 TV 개수만큼 수신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숙박업경영자 입장에선 납득할 수 없는 제도이기에 현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수신료 인하 등 법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19로 영업실적이 바닥을 찍고 있음에도 현장을 위한 수신료 인하 정책이 지원되지 않아 더욱 더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숙박업소와 TV수신료 문제는 아주 오랜 기간 풀지 못한 난제와 같다. 1981년경 정부는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건축법 완화를 실시해 관광
코로나19 시국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는 무엇보다 국가 경제회복과 매출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이 화두거리다. 현재 숙박업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영업규제에 따른 매출 감소 그리고 플랫폼 사의 횡포다. 이에 대선후보들이 주장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정책공약은 무엇이고, 그중 숙박업과 직결된 공약사항에 대해 살펴본다. 참고로 공약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당 홈페이지 등을 참고했으며 당선 유력후보 4인만 소개한다. 숙박업계의 직면 과제숙박업계에서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매출감소에 따른 손
시대가 지나면서 미성년자들의 혼숙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숙박업소를 방문하는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으며 술을 마시거나 흡연, 성행위 등 일탈 행위를 위한 장소로 이용되고도 한다. 요즘엔 숙박앱을 통해 쉽게 몰래 예약하고 입실함으로써 프런트에서 감지해내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혼숙 적발에 따른 행정처분을 고스란히 숙박업경영자가 지고 있다.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미성년자가 증가하고 있다. 현행법상 혼숙이 금지되는 장소이지만 신분증을 위조하거나, 숙박앱을 통해 예약, 시차를 두고 입실하는 등 그 방법 등이 교묘해지고 있다. 이들이 숙박업소를
숙박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성장세가 주춤, 제자리걸음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원 제한’ 방역수칙에 따라 제한적인 객실 운영으로 직접적인 매출 피해를 입었고, 숙박앱의 과도한 중개수수료 및 광고비 지불로 인해 등골이 휘고 있다. 그러면 올해에는 어떤 주요 현안들이 숙박업계를 대변할지 8가지를 선정, 정리해봤다. [현안 ①] 공유숙박 법제화 저지불과 2년 전만 해도 공유숙박 법제화 논의가 활발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방문객이 급감했고, 국내 여행마저 불황에 빠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졌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트
현재 숙박업소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 중 1/3이 외국인 근로자로 추정된다. 이들은 대부분 H-2(방문 취업)를 받은 재외동포들로서 객실 청소, 정리, 베딩 등 단순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내국인들에겐 기피업종이기에 대체적으로 외국인력이 맡아서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여러 복합한 사안들로 인해 외국인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잠깐 주춤했던 비전문취업(E-9 비자) 고용 확대가 다시 이슈화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 필요성현재 중소산업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없이 운영하기 어렵다. 또한 외교 및 무역, 문화예술 등
최근 K-콘텐츠의 한류 바람이 전 세계로 확대되면서 한국을 방문하려는 관광객의 관심도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조만간 위드코로나 전환과 함께 여행업계 역시 마케팅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 관광객을 맞이할 숙박업계 역시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숙박업계 실상은 구인난이라는 다른 문제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70%를 돌파(10월 23일 기준)하면서 소상공인단체 등으로 부터 위드코로나 전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 역시 카드를 만지작거리다 10월 25일, 3단계 방역완화 조치로 일상회복에 들어간다
인터파크는 1세대 종합 e커머스 회사로 공연·예매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공연 취소 및 여행수요가 급감해 결국 악재가 연속돼 적자 전환되었다. 그 결과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8.41%가 M&A 매물로 나왔다. 인터파크는 쇼핑, 도서, 엔터, 투어 등 4개 부문을 운영 중이다. 공연·예매·여행(숙박) 등 파트에 매출 대부분이 편중되어 있다. 이는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할 정도로 지난 2019년 투어부문 거래총액은 1조801억원, 공연부문은 7,489억원 매출을
‘숙박’ 단어가 주는 어감은 각각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지고 있으며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일까. 또 언론은 이 단어를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하며 인식은 어떠할까. 대중들은 편견에 고정돼 있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포털 언론에 비친 대표 키워드를 통해 현실 속 이미지를 찾아 본다. 참고로 본 키워드는 네이버, 뉴스랭키, 뉴스전문포털을 통해 도출했다. 숙박시설이 우리 실생활에 깊숙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그저 여행을 통해서만 접했던 숙박이 이젠 다양한 형식과 패턴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용되고 있다. 또한 단순 숙박에만 목적이었던 것이
숙박매거진 2021년 7월호 기획특집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여행사’에서 살펴봤던 것과 같이 숙박예약플랫폼인 OTA(온라인여행사)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위축된 상황에서 국내OTA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OTA는 국내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오히려 기업성장에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OTA가 성장할수록 사회적 문제도 커지고 있다. 플랫폼 기업의 입장에서 가맹점인 숙박시설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산업성장의 발목을 잡는 플랫폼과 가맹점의 갈등에 해법은 없는지 살펴봤다. 갈등의 원인은
전통적으로 글로벌 숙박예약시장에서 온라인 여행사(이하 OTA)는 익스피디아와 부킹홀딩스가 양분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에어비앤비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시가총액 1016억달러(약 111조)를 기록하며 대장주가 됐다. 2020년 상반기 코로나로 7억6,000만 달러(약 8,500억원)의 순손실과 전체인력의 25%를 정리했던 에어비엔비가 하반기에는 2억2190만달러(약 2,500억원)의 흑자를 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OTA에 대한 전망이 우수하다. 국내 관광숙박산업도 OTA를 이용한 예약에 집중해야
한 업종의 통계는 국가정책과 제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관광숙박산업에 대한 통계는 매우 부족하고 불확실하다. 국가 관광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도 일부 숙박업종에 대해서는 집계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한국산업대분류에 따라 음식점업과 함께 통계가 발표되고 있는 숙박산업 통계의 문제점을 살펴본다.정부정책에 활용되고 있는 국가통계지난 5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고용동향과 관련해 고용 회복흐름이 뚜렷해지는 모습
그동안 숙박매거진은 우리나라 관광숙박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6개 법률, 6개 소관부처, 25개 업종으로 분류되어 있는 숙박업종을 하나의 법률, 하나의 소관부처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본지의 지속적인 문제지적으로 현재 정부에서는 숙박업종의 분류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조사·연구를 시작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문화연구원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부연구용역 조사결과 중 하나인 ‘관광숙박산업 분류체계 개편안 연구(이하 연구서)’를 살펴봤다.입법자도 혼란한 관광숙박산업 분류체계연구서를 작성한 한국문화연구원 유지윤 연구위원은 국내 관광
전통적으로 숙박업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1988년 이전의 숙박업은 여관, 여인숙 등으로 불렸고, 규모가 큰 숙박시설은 주로 목욕장업과 결합한 형태로 운영됐다. 1988년 이후부터 모텔이라고도 표현되는 도심 속 숙박시설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여관, 여인숙, 모텔에 이어 중소형호텔이라는 명칭이 어울리는 고급화와 대형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숙박매거진이 창간 20주년을 맞이해 숙박업의 지난 20년 동안의 이슈들을 살펴봤다.2001년 숙박매거진 창
지난해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원정책 중 하나로 관광숙박시설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했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를 조건으로 정부로부터 다양한 정책적 수혜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관광숙박업만 지정됐다는 점이 문제다. 관광숙박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호텔업종만이다. 이에 따른 지원규모는 8,000여곳에 불과하며, 이는 전체 숙박시설의 12% 수준이다. 절대다수인 88%의 숙박시설은 왜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일까? 이제는 엉망인 대한민국 숙박시설 관리체계의 민낯을 살펴봐야 할 시점이다.
모든 숙박업종은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숙박업에서부터 출발한다. 이는 무허가 숙박시설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 기준으로 알 수 있다. 사실상 모든 대법원 판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숙박업의 정의에서부터 출발해 무허가 숙박시설 운영 혐의를 판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법체계에서는 숙박업종에 대한 관리가 6개 부처, 6개 법률, 25개 업종으로 분산되어 있다. 동일하게 숙박을 제공하는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이해관계에 따라 전체 숙박업종이 분산되어 있는 것이다. 관광숙박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를 일원화해야 한다.이미 일원화를 위
리모델링이나 신축을 앞두고 있는 숙박업경영자에게 디자인 품질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큰 주목을 받아 온 중국 직구투어는 2020년 1월 중순 이후부터 중국의 코로나 감염 사태의 확산으로 올해 일정이 사실상 중단됐다. 현재의 시점에서도 한국에서 광저우를 향하는 직항노선은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리모델링 과정에서 중국 직구투어 건축자재를 활용하고 있다. 하늘 길은 막혔지만 수입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한 해 중국 직구투어의 변화를 살펴봤다.2019년 12월 이후 중국방문 중단중국 광저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