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국내 고용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업에서의 고용이 전년 대비 54.1%가 감소한 것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의 신규 구인 규모도 34.4% 축소됐다.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공공취업지원포털 ‘워크넷’을 통한 기업의 신규 구인 규모는 전년 대비 24.5%(4만6,982명) 급감한 14만4,886명으로 확인됐다. 구인 규모는 기업이 인력 채용을 위해 워크넷에 등록한 구인 인원을 합해 계산한다. 월별로 집계되는 워크넷 구인 규모는 등락을 반복하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
지난 4월 30일 석가탄신일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최장 6일 간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동안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온라인 숙박예약률이 최대 1500%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대구와 경북에 대한 기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오픈마켓인 11번가에 따르면 4월 말 여행관련 수요가 전월 대비 180.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숙박상품의 경우 132.7% 증가했으며, 레저입장권 매출도 34.9% 늘었다. 11번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여행상품 매출이 크게 올랐고, 숙박을 중심으
지난 2011년 경기도 고양시의 한 숙박시설에서는 투숙객 2명이 화재가 발생하자 동시에 하나의 완강기로 피난을 시도하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2015년부터 ‘피난기구의화재안전기준’ 개정으로 숙박시설의 객실에는 2개 이상의 간이완강기를 설치하도록 기준이 강화됐다. 하지만 법률개정 이전의 건축물에 대해서는 예외 규정을 두고 있다. 서울시가 이 같은 문제점을 담은 사례집을 발간하고, 국토교통부에 개선을 요구해 주목된다.최근 서울시는 시민 일상 속 안전과 직결되는 법령 및 규칙 개선사안 111건을 발굴한 총 300여장 분량의 사
정부가 코로나19로 사업체가 휴업 또는 휴직을 권고해 불안정한 고용상황에 놓인 근로자를 위해 특별고용업종을 확대 지정하고, 고용유지지원금 규모 확대 및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숙박업 경영자는 퇴직을 권고하는 대신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활용해 고용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여름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먼저 고용노동부는 4월 27일부터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0일 이상 무급휴업 또는 휴직을 실시한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50만원씩 최장 3개월(150만원)간 지원하는
경상북도가 6월까지 어촌체험 휴양마을의 펜션 숙박요금을 최대 58% 할인한다고 밝혔다.이번 방침은 코로나19로 해외보다 국내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동해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어촌체험 휴양마을의 펜션 숙박요금을 20∼58% 할인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이번 할인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어촌마을은 포항(창바우), 경주(연동), 울진(나곡1리·해빛뜰·기성·거일1리) 등이다. 각 마을은 할인과 연계해 어업, 수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요관광지 인근의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의해 등록되었거나 주요관광지 및 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관광서비스 밀집지역 소재 숙박업소(호텔, 관광펜션 등) 및 음식업소로,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숙박시설은 최대 5백만원, 음식업소는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업종별 개선유형을 살펴보면 숙박업소는 △실내용 시설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등이 대상이며,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 △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기반 국제회의의 글로벌화를 위한 ‘K-컨벤션 육성·지원 사업’ 공모를 5월 6일부터 6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4차 산업혁명, 한류 및 문화산업, K-방역 및 의학 등 다양한 주제 분야에서 성장이 유망한 국제회의를 발굴해 글로벌 마이스로 육성함으로써, 국제회의 강국으로서 한국의 이미지 제고, 안정적인 국제회의 수요 창출 및 업계 성장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공모대상은 국내 기관, 기업, 학회 및 단체 또는 국내 소재 국제기구가 주최하고, 매년 국내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
호텔 전문 영화서비스 ‘무비넷’과 TV다시보기 ‘무비넷 웨이브온’, ‘Btv무비넷’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씨엔에스미디어는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 시즌2’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호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무비넷 웨이브온’ 콘텐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국내 지상파 3사 통합 OTT 플랫폼 웨이브온의 호텔 전용 서비스인 ‘무비넷 웨이브온’에서는 지난 4월 한 달 해외 드라마가 두각을 나타냈다. ‘닥터 포스터: 시즌2’에 이어 KBS2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뒤를 이었고, NBC유니버설의 최신작 중 하
소방청이 부처님 오신 날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5대 안전수칙의 준수를 당부하면서 숙박시설 등 불시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최대 6일의 황금연휴가 실시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연휴 중반까지 대체로 맑고 기온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화재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이에 소방청은 연휴기간 화재예방 및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과 휴양시설 및 숙박시설 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및 홍콩·대만 지역의 코로나 조기 극복과 관광교류 재개를 기원하는 ‘코로나19 희망 캠페인’과 ‘한국 가상여행 및 랜선여행 이벤트’를 4월 29일부터 두 달 동안 전개한다고 밝혔다.‘웃는 얼굴로 서로를 맞이해요, 봄날을 향해 같이 걸어갑시다(笑眼相迎, 共赴春日)’라는 슬로건의 ‘코로나19 희망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과 한·중 관광교류 재개의 희망을 담아 제작한 온라인 캠페인이다.공사는 한국 어린이들의 메시지, 엔플라잉, 황치열 등 중국 내 인기 한류스타들의 응원, 그리고 국내 관광업계와 우한지
에어비앤비가 청결과 위생을 위한 강화 기준 등이 담긴 ‘청결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는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제한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하는데 발맞춘 것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조치의 일환이다.이를 위해 에어비앤비는 ‘청결 강화 기준’을 5월 중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결 강화 기준에는 방의 위생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는 가이드라인 등이 담겨있다.청결 강화 기준에 담긴 가이드라인에는 마스크와 장갑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도록 하고,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은 소
경주시가 최상위 위생수준의 공중위생 숙박업소를 선정하는 Best 숙박업소 평가를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주시는 공중위생수준 향상 및 서비스 개선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Best 숙박업소 평가는 격년으로 실시하는 공중위생(숙박업) 서비스평가의 우수업소들 중 선정한다. 위생상태·시설안전·시설이용 편의성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선정기준표에 의한 현지조사로 평가를 실시한다.선정된 BEST 숙박업소에 대해서는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및 관광정보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 원주시가 거주지가 불안정하고 숙박시설 장기 투숙으로 위기에 놓인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6~24일 시내 여관·모텔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대상 가구들이 긴급복지 지원 및 공적·민간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조사는 숙박업소 120곳을 직접 방문해 홍보물을 전달하고 숙박비를 납부하지 못해 퇴소 위기에 놓이거나 실직 등으로 위기상황에 직면한 대상자에 대해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총 13가구를 발굴해 긴급생계비 9건, 긴
한국관광공사가 2020년도 한국관광 품질인증업소를 선정하기 위한 인증 신청 접수를 4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한국관광 품질인증이란 엄격한 서비스 품질 평가를 통과한 관광업소의 정보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관광진흥법에 따라 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로부터 위탁받아 시행중이다. 현재 품질인증제도에는 숙박업,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외국인관광객면세판매장(사후면세점) 등 4개 업종 약 480개 업소가 있다.인증 취득을 희망 하는 사업자는 한국관광 품질인증 누리집을 통해 신청
직장인의 경우 연차를 활용할 경우 4월 30일 선가탄신일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최장 6일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숙박예약률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수 있지만, 1월말부터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한 관광숙박산업이 모처럼 숨통을 트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황금연휴는 4월 마지막 날인 30일의 석가탄신일로 시작해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주말인 2일과 3일을 거쳐 평일인 5월 4일에 직장인이 연차를 활용할 경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최장 6일 동
정부가 운영하는 휴양림, 수목원 등 국립야외시설 56곳의 운영이 재개됐다. 주로 수도권의 교외를 비롯해 가벼운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국립야외시설을 중심으로는 숙박상권도 형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관광숙박산업이 휴양림과 수목원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예년과 같은 매출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실외 공공시설부터 운영을 재개하며, 방역환경이 준비되는 대로 야외체육시설 운영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상대적으로 위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함께 음식·숙박업·관광·공연·여객업종를 돕기위한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중기부는 오는 27일부터 한 달간 음식·숙박업·관광·공연·여객업종 등 신코로나19 피해 업종에서 먼저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민관 합동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선결제·선구매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피해업종에 대한 신용·체크카드 등 소득공제율을 오는 6월까지 일률적으로 80%로 확대했다.소상공인으
인천시 계양구가 숙박시설을 비롯한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0년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대상은 관내 숙박업소 72개소, 목욕장업소 19개소로 총 91개소이며, 1차 평가는 4월 말부터 5월까지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업소에 직접 방문해 질문, 관찰 등의 측정방법을 활용해 평가한다.평가항목은 33~43개로 공중위생관리법령에 의거 업소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항목과 공중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향해야 하는 항목으로 시설환경, 고객 안전성, 서비스 품질
호텔신라가 코로나19로 20년 만에 첫 적자전환했다.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매출 9,437억원, 영업손실 66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이 30.7%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호텔신라의 영업손실은 분기 실적 공개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처음이다.호텔신라는 코로나19로 주요 사업인 호텔과 면세점에 모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면세부문의 영업손실이 490억원에 달했고, 국내 시내점과 공항점 매출도 전년 대비 각각 22%, 42% 감소했다.호텔&레저 부문도 투숙률 감소로 실적이 악화됐
소상공인연합회는 23일 서울 구로구 소재 한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3대 회장으로 배동욱 후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신임 배동욱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 전체 유효 투표수 68% 찬성으로 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배동욱 회장은 1961년 생으로 현재 한국영상문화시설업중앙회 회장으로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을 맡아왔으며, 전임 최승재 회장의 잔여임기인 2021년 3월까지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배 회장은 “30년 넘게 소상공인 업종에 종사한 경력을 바탕으로 회원 여러분들과 한배를 타고 소상공인들이 대우받고 잘 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