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캠핑 중 불을 피우고 자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1월 1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충북 영동군 황간면의 한 캠핑장에서 부부인 A(63)씨와 B(58·여)씨 그리고 이들의 손자(5)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퇴실 시간을 알려주려고 텐트를 찾은 캠핑장 관계자에 의해 발견됐다. 텐트 안에는 숯불 등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
보건복지부가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책본부에서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함에 따라, 숙박업, 목욕장업, 의료기관, 요양시설, 어린이집, 장애인거주시설 등을 집중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2시,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빈대 확산 방지 대책회의를 개최해 숙박업, 목욕장업 등 공중위생영업소와 사회복지시설에서의 빈대 발생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특히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빈대 집중점검 및 방제 기간’
엔데믹 시대를 맞아 여행 회복세가 가파른 가운데, 익스피디아 그룹이 내년 여행을 주도할 4대 트렌드로 ▲영화나 TV를 따라하는 여행 ▲술 금주 또는 절제하는 ‘알코올 프리 여행’ ▲호텔 분위기를 중시하는 ‘바이브체크인’ ▲생성형 AI 여행에 활용 등이 제시해 주목된다.영화 TV 속 여행지 따라하는 스크린 투어리즘 대세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통해 여행에 대한 영감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 여행객의 절반 이상이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시청 후 여행지를 조사하거나 예약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4명 중 1명은
산업용 전기요금이 11월 9일부터 kWh(킬로와트시)당 평균 10.6원(6.9%) 인상됐다. 주택용과 소상공인·중소기업용 전기요금은 동결될 전망이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지난 11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4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산업용 전기요금만 올린 것은 2008년 이후 15년만이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한국전력의 재무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서민 물가 안정과 한전의 경영 정상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절충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이번 인상안만으로는 한전의 누적적자
국내 주요 숙박예약플랫폼들이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 조치들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정정보위)는 지난 11월 8일 전체회의에서 숙박 분야 및 병·의원 예약·접수 분야 플랫폼의 개인정보처리현황 분석 결과와 온라인 플랫폼 8개 분야 개인정보 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 추진 경과 및 성과를 살폈다.개인정보위는 야놀자,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트립비토즈 등 숙박예약플랫폼 4개사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숙박 예약 서비스는 먼저 숙박시설에서 직접 또는 중개 업체인 채널 사업자를 통해 플랫폼에 객실정보
1970년대 이후 보이지 않던 빈대가 전국을 덮치자 정부와 각 지자체들이 빈대 박멸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정부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 11월 3일 '빈대 합동대책본부'를 출범시키고 전국 차원의 현황에 대응하고 있다. 정부는 먼저 오는 11월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숙박·목욕시설, 학교, 대중교통 등 빈대 발생 우려가 큰 취약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빈대를 발견하는 즉시 신속한 방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부처와 지자체는 점검 기간 내에 주간 단위로 계획을 세워 추
겨울철에 접어들며 중소형호텔들의 화재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지난 11월 1일에는 광주의 한 중소형호텔에서 전기장판으로부터 불이 시작돼 투숙객 22명이 대피하고, 1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다. 또 지난 11월 3일에는 서울 종로구의 중소형호텔에서 보일러 공사를 하던 도중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이처럼 겨울은 사계절 중 화재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됨과 동시에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소방청이 발표한 화재의 원인으로는 부주의 및 전기적 요인이 가장 높게 손
국내 유일의 호스피탈리티산업 전문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부산 MICE의 중심 ‘벡스코’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 2023)’이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4년 만에 제2회 전시회를 개최한다.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제2의 관광 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최초이자 최대 호스피탈리티 전시회다. 제2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2024 미쉐린 가이드 부산 발간 등 부산 관광업계의 질적 성장을 앞두고 부산 숙박 및 F&B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작년 동기 대비 793.8% 늘어난 26만4천여명으로, 방한 관광객 1위를 기록했다.올해 월별 기준 가장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으나 전달과 비교하면 4천여명 늘어나는데 그쳤고 두 번째로 한국을 많이 찾은 일본인 관광객(25만여명)보다 1만4천여명 더 많았다.중국인이 전체 외국인 관광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년 전 37.1%에서 24.0%로 13.1%p 감소했다.중국인 관광객 유형이 단체 여행객에서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중심의 개별 여행객으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독과점', '은행의 종' 등 은행권을 향한 작심비판 이후 금융당국 고위 당국자들도 금융권 압박에 들어갔다. 이에 은행들은 부랴부랴 '상생금융' 상품을 확대하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월 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은행연합회, 금투협회, 여신전문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업권협회 회장단,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만나 간담회를 열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줄여줄 수 있는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어 “코로나19가
충남 홍성군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협업으로 열린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이 대성황을 이뤘다. 군은 지난 3~5일 3일간 열린 ‘2023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에 참가자가 50여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1월 5일 밝혔다. 첫날 10만명을 넘어섰고, 둘째날 18만6,000명을 기록했다. 축제 마지막날에는 33.6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지만, 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돌리지는 못했다.특히 축제 첫날부터 철도·고속버스 등 주말 홍성행 대중교통이 전석 매진됐다. 또 지역 관광숙박시설도 만실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홍성
충북 제천시가 노후된 숙박시설에 최대 1억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제천시는 도심에 오래되고 낡은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업소당 5,000만원∼1억원까지의 리모델링 자금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시설 모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지원은 각 대상 시설의 리모델링 비용의 절반은 시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경영주가 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1차 사업을 위해 편성한 예산은 3억원이다.제천시는 영업 기간과 객실 수, 납세 실적,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여부 등 선정조건을 확정한 뒤 모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관광숙박시설에 대한 제천시의 리모델
지난 11월 1일 광주의 한 중소형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투숙객 22명이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침대 상부 전기장판 전원부 부근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쌀쌀해진 날씨로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 이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화재 원인으로 직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객실 내 전기장판을 이용하는 중소형호텔이 많아 관리에 난색을 표하는 숙박업 경영자들이 많다.실제 숙박업 경영자들은 전기장판의 온도조절장치를 중간 온도 이상으로
낙하산, 부산 촌 동네 발언, 직장 내 괴롭힘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11월 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이날 오전 공사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지난 국정감사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요청에 따라 이 부사장에 대한 자체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한국관광공사는 감사를 앞두고 지난달 31일 부사장과 관광산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 부사장에 대해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에 선임된 이 부사장은 지난달 본인 동의 없이 특정 업체와 협약을 체
인천광역시는 10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수 숙박시설 영업자 및 관리자 100여 명과 군·구 공중위생 담당자 등 약 14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숙박업소 영업자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인천시는 2023년 재외동포청 유치를 비롯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총력 등 국제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도 증가함에 따라 관광숙박시설의 경영 활성화와 쾌적하고 위생적이고 친절한 업소 운영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교육 내용
관광숙박산업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기 범죄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합천영상테마파크 250억 먹튀 사건’의 주범이 범죄수익금 대부분을 유흥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주범 A씨(50대)가 검거 당시 수중에 있던 현금은 250만원 가량이 전부였다.이른바 ‘250억 먹튀 사건’은 합천군이 지난 5월 31일 A씨를 비롯한 5명을 경찰에 고발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합천군은 이들이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호텔 조성사업 명목으로 마련한 부동산 PF 대출금 550억원 중 약 250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이
대구광역시는 지역 숙박환경을 개선해 방문객에 쾌적한 객실을 제공하고자 2023 우수숙박시설 ‘더굿나잇’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가 2009년부터 운영해 온 ‘더굿나잇’ 선정 제도는 지난해까지 113개의 시설을 선정·관리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7개가 늘어난 120개의 숙박시설이 최종 선정됐다. 기존에 이미 선정된 시설은 일선 구·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시설·환경이 우수한 신축·리모델링 시설이나 기타 우수 시설은 새롭게 추가 발굴했다.시는 10여년 넘게 지역 숙박시설을 ‘더굿나잇’ 제도로 보증함
여행도 유행이 있다. 패키지에서 개별, 최근에는 장기간 머무는 여행 등이 인기를 누렸다. 다가오는 2024년은 어떤 트렌드가 여행업계를 이끌지 알아봤다.‘혼자 떠나는 여행’, ‘에코 투어리즘(Eco-tourism)’, ‘AI 설계 여행’ 등 외신은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발표한 내년 여행 트렌드 3가지에 대해 소개했다.부킹닷컴은 33개국 2만7,000여명을 설문 조사해 변화하는 여행 사업을 분석했다. 우선 혼자 여행을 떠나는 ‘혼여행’을 트렌드로 뽑았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설문 응답자
올해 9월 기준 방한객이 1,098,034명으로 집계되면서 전년 동월(337,638명) 대비 22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2019년 9월과 비교해 75%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월별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회복률이다.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3년 9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9월 방한객은 110만명으로 수준으로, 7월 이래 3개월 연속 100만명이 넘는 외래객이 방한 중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9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이 기록된 시장은 중국(26.4만명)으로 나타났다.8월부터 단체
대미를 장식하는 올해 마지막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49개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32만장의 숙박할인쿠폰을 배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정부에서 배포하는 할인쿠폰에 더해 플랫폼별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관광숙박산업의 영업환경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전용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정부의 숙박할인쿠폰이 배포되는 OTA는 △호텔패스 △야놀자 △카카오톡 예약하기 △TTBB △펀앤비즈 △뛰놀자 △쏘카 △호텔엔조이 △제주패스 △옥션 △스테이앤모어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