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3%대로 올라서며 내수 회복이 다시 안갯속으로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기회복에 폐업 수순을 밟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나며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지급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3월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올랐다. 지난 1월 2%대로 떨어진 이후 한 달 만에 3%대로 올라선 것이다. 특히 농산물 물가가 20.9% 올라 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는 3월 6일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플랫폼 독과점 및 불공정 행위 규제 촉구 기자회견’에서 숙박예약앱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고, 이용하면 망하는 상황이라며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 마련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유통 권력의 주도권을 장악한 플랫폼의 독과점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정부와 국회의 조속한 규제 정책 마련 및 플랫폼사의 골목시장 침탈 행위의 중단을 촉구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정경재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숙박예약앱으로 인한 숙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 이하 방문위)와 함께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9일까지 50일동안 진행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역대 최대 규모인 12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성공시키며 마무리됐다.‘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인 1월에서 2월 사이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13년간 이어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이다.올해 행사는 ‘한국
호텔 등 관광업계가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관광업계 내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효과는 뚜렷하지 않지만,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들은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6일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 1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약 239만명이다. 지난 한 해 외국인 관광객은 약 1,103만명이었다. 이 중 일본은 21.6%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관광객(227만명)보다 12만명 많은 수치로 중국을 제치고 일본이 1위에 오른 것이다.일본인 방한객의 대부분은 관광
행정안전부가 전국에서 지역축제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바가지 요금' 대응에 나선다. 지역 축제 바가지 요금 논란은 올해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강원 홍천군 한 축제에서는 순대 한 그릇에 2만원을 받는 일이 일어나 주최 측이 사과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이에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지역축제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바가지 요금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17개 시도별로 행안부 국장급을 책임관으로 지정해 담당 지역에서 열리는 100만명 이상 규모의 지역축제서 행안부 책임관, 지자체 공무원, 지역 상인회, 소비자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이하 하버드) 오케스트라 동호회 학생 100여 명이 3월 9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The Harvard-Radcliffe Orchestra)는 1808년에 창단한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클래식 음악 동호회로, 약 120명의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하버드대학교 학부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경복궁, 익선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진관사 사찰음식 체험 후 전주로 이동해 비빔밥 만들기 체험
모두투어의 2월 해외여행 송출객수(패키지, 항공권 포함)는 17만2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1%가량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송출객을 기록했던 설 연휴가 있던 2월의 해외 패키지 예약건수는 11만683명, 항공권은 6만145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51%, 83% 증가했다.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지역별 비중은 동남아 (57%), 일본 (22%), 남태평양&미주 (12%), 중국 (7%), 유럽 (4%) 순으로 집계됐고 동남아와 일본이 전체 지역의 80% 차지하며 단거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모를 통해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경기 포천시와 전남 순천시 등 두 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2억5천만원(지방비 일대일 분담)을 지원받는다.포천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라는 표어 아래 포천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
교원투어 여행다움이 '2024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참여해 국내 여행 활성화에 나선다.여행다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역 여행상품 특별 기획전을 통해 봄 시즌에 맞는 '강화도 역사 체험학습'과 '아산 및 온양 1박2일 여행' 상품을 각각 선보인다.'여행가는 달'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광업계가 함께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국내 여행상품에 대해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먼저 '강화도 역사 체험학습'은 초·중학생을 겨냥한 테마 상품이
곳곳에 고대 보물들이 파묻혀 있는 튀르키예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이미 유적지만 21개, 잠정 목록에 79개가 등재되어 있으며, 매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문화유산을 직접 보기 위해 튀르키예를 찾는다. 이를 전부 소개하기에는 천일 밤낮도 부족하므로, 꼭 가봐야 할 튀르키예의 숨은 보석 네 곳을 소개한다.에게해가 품은 진주: 아이자노이(Aizanoi)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선정된 아이자노이는 에게해 퀴타히아(Kütahya)에 있는 고대 유적지다. 고대 프리기아(Phrygia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의 정보 보안 수준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았다.ONDA(대표 오현석)는 운영되고 있는 플랫폼 전반에 대해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관련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이자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기업의 정보보호 정책,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 수준 등 정
여기어때가 신규 입사자에게 제공하는 ‘웰컴키트’로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입상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올해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1만800여개 제품이 출품돼 아이디어와 차별성, 영향력, 형태, 기능 등 5개 요소를 폭넓게 평가 받았다.여기어때가 출품한 작품은 신규 입사자를 위한 웰컴키트다. 물리적 제약 없이 근무 환경을 보장하는 노트북 거치대와 필기구, 여행에 최적화 한 폴딩 박스, 캠핑 의자, 텀블러 등이 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이하 시),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이하 공사)는 지난 5일 오후 3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관광 종합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인바운드 여행사 및 인천관광 파트너사, 유관기관 등 관광업계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석하였다.2024년도 인천관광 종합설명회는 새로운 인천관광 브랜드인 “1883 INCHEON” 브랜드 선포식을 시작으로, 공사의 금년도 주요사업 소개 및 관계자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다가오는 5월 25일 개최될 2024년 맥
경기 가평군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2024년 가평군 자라섬 대표축제’ 7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군은 ‘자라섬 대표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오는 4월 대표축제로 답답한 실내 전시장을 벗어나 야외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캠핑페어인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GOCF)’를 선정했다.앞으로 군은 지하철과 G버스, 가평휴게소, 군청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표축제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제3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GOCF)는 오는 4월 19~21일까지 자라섬 중도에서 열리며, 18일에는 유튜버, 인플루언서
근로 시간 상한을 '주 52시간'으로 정한 근로기준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첫 판단이 나왔다. 사회적으로 장시간 노동이 굳어진 관행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지적하는 결정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지난 3월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주 52시간 상한제를 정한 근로기준법 53조 1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근로기준법 53조1항은 ‘당사자 간 합의시 1주간 12시간을 한도로 1주 40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정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가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규제혁신 추진계획안의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의 추진과제 중 하나로 공유숙박에 대한 내국인 허용 제도화를 꼽아 이목이 집중된다.지난 4일 유인촌 장관을 주재로 열린 문체부 최초 규제혁신 추진회의에서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24년 규제혁신 5대 기본방향과 20대 추진과제가 발표됐다. 규제혁신 5대 기본방향으로는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수출 및 투자 창출 ▲소상공인 및 기업 애로 해소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생활밀착형 규제혁신이 꼽혔다.그 중 가장 첫 번째로 꼽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네이버 지도’가 가장 만족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국내외 주요 여행 앱 분석(117개), 외래객 대상 여행 앱 이용 현황(설문 1,232명, 심층 인터뷰 32명/조사 기간: 23.10.31~12.6) 등을 다각적으로 조사·분석한 ‘주요 여행 앱 동향 및 이용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국내 주요 공항 및 철도역 등에서 실시한 외래객 면대면 설문 조사 결과, 방한 전과 후에는 한국 앱(전 69.4%, 후 9.5%) 대비 글로벌
홍성군이 ‘바비큐 먹거리 특화시장(이하 바비큐 시장)’을 조성한다. 이는 지난해 47만7,000명의 방문객과 488억원의 경제효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던 ‘홍성 바비큐 축제’의 연장선이다.군은 더본코리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더본코리아와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성상설시장을 ‘바비큐 시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자원을 활용한 메뉴 개발, 홍보와 디자인 마케팅, 축제 등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상품화, 음식문화 발전 콘텐츠 개발‧육성 등
도쿄의 밤문화를 밝히는 최신 명소를 만들기 위해 빛과 소리를 사용하여 다채로운 색의 예술을 표현하는 프로젝션 매핑 디스플레이인 ‘도쿄 나이트 앤 라이트(Tokyo Night & Light)’가 도쿄의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인 도쿄도청(Tokyo Metropolitan Government Building)을 캔버스로 하여 2월 25일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에서 공개되었다. 주최 측을 대신해 유리코 고이케(Yuriko Koike) 지사가 연설을 했고, 아티스트 에이머(Aimer)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다양한 빛과 음향 효과를 선보이는 프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메쎄이상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대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 전시회 ‘2024 대한민국고기능소재위크’가 오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올해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고기능소재위크’는 기존 개최해오던 ‘코팅접착필름산업전’, ‘표면처리·도장산업전’, ‘지속가능소재산업전’, ‘안전보건산업전’과 함께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배터리·반도체 소재산업전’을 신규 추가하여 제조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소부장 특화 박람회가 될 예정이며, 약 230여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