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일부터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신청이 시작된다. 신청기한은 2월 1일부터 정부 지원금 소진 시까지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랑스 국민여행 장려제도인 ‘한국형 체크바캉스 제도’로 2014년 시범사업을 걸쳐 2018년부터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오고 있다.누적 참여 4년차 이하의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 대상의 경우 근로자가
'K-캠핑'을 통해 한국과 몽골의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사)대한캠핑장협회(회장 김광희, 이하 캠핑협회)와 몽골정부 문화·예술부는 1월 30일 인천 송도국제캠핑장 회의실에서 'K-캠핑' 가치 연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캠핑협회와 몽골정부는 'K-캠핑' 세계화 연대를 구축하기 위해 문화적 교류와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캠핑장 관련 행정 및 정책에 관한 연구·조사 △캠핑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문화콘텐츠, 환경·위생, 안전관리 △캠핑산업 관련 상품개발, 제조기반 조성
한국을 찾는 중국인의 여행 트렌드가 중구에서 성수동·여의도, 낮보다는 밤으로 변화했다. 또한 제주, 부산 지역의 인기 상승으로 서울 집중 현상이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9일 개최한 ‘2024 인바운드 트렌드’에 주제발표자로 나선 트립닷컴 에디슨 천(Edison Chen) 부사장은 “중국인들은 해외여행 시 주로 나홀로, 2~3일 단기 여행을 즐기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경우 일본·태국보다 젊은층이 많고, 호텔 1박당 평균 예약 단가가 2019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2023년에도 국내 온라인 숙박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여행 수요 증가나 제주도 소폭 역성장 등 악재도 있었지만 여행·숙박 산업의 전망은 여전히 밝고, 방한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도 크다.29일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발표한 ‘2023~24 호스피탈리티 데이터 &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ONDA를 통한 온라인 숙박 판매액은 전년 대비 24.9%, 2021년 대비 두배 이상(118.5%) 증가했다.2023년 숙박 트렌드는 ‘다양화’라고 정의할 수 있다. 성수기에 집중됐던 여행 수요가 분산되며 계절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3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관광업계 등 250여 명을 초청해 2024년 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30일 오전 ’24년 사업 중점 추진방향*과 본부별 사업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해외지사 사업계획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함께 참가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사업을 토론하기도 한다. 한편 29일에는 ‘2024 인바운드 트렌드’가 개최되어 관광 분야 관계자들이 최신 방한관광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도 가진다.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명절마다 숙박쿠폰을 배포하고 있지만, 이번에도 연휴 기간이 임박해서야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정부는 매번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이틀 전 숙박쿠폰을 배포해 왔다. 이 때문에 미리 여행을 계획하고 연휴 기간 쿠폰 사용을 기대했던 수요자들의 아쉬움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20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7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쿠폰 20만장을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정부는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는 취지에서 명절마다 숙박쿠폰을 배포하고 있다. 숙박쿠폰은 5만원
오는 2026년 1월까지 농어촌 빈집을 활용한 숙박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업’의 실증 특례 기한을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업’은 2020년 규제 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로 지정된 과제로, ㈜다자요가 특례사업자로 지정돼 제주지역 9채의 빈집을 재생, 운영하고 있다.기존 숙박산업은 이러한 ‘농어촌 빈집 활용 숙박업’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으나, 농식품부는 제주 외 지역에 대한
제주도의 농어촌민박이 지난 10년 동안 사업자수는 4배 증가하고 객실 수는 2.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숙박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제주도는 객실과잉공급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제주도가 최근 공개한 농어촌민박업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제주도 지역의 농어촌민박은 5,790개소(객실 14,622개)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5,307개소, 13,835개 객실)과 비교해 사업자 수는 483개소(9.1%), 객실은 787개(5.7%) 증가한 것이다.제주도의 농어촌민박시설은 10년 전인 2013년 당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본격적인 관광 재개와 기술변화에 맞춰 2024년 서울의 관광 트렌드 “R․E․N․E․W․A․L”을 발표했다.이번 발표된 서울관광 트렌드에는 ‘Renovation & Technology, ESG, Networking, Entertourment, Wellness & Healing, Anyone, Anywhere & Anything, Luxury & Cost-efficient’ 등 7개의 주요 키워드가 있다.기술(Renovation & Technology)은 여행 계획부터 마무리까지 일정 추천, 예약 등
다음 달 설 연휴기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여행 업계에 따르면 주요 여행사의 설 연휴 해외 항공권과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은 전년 대비 1.5~2배 이상 늘었다.업계는 설 연휴까지 보름 이상 남아 있는 만큼 예약률은 지금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두 달 넘게 남은 3·1절, 어린이날 연휴에도 해외여행 예약이 몰리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공항 이용객 수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인천공항은 1월 14일 기준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4년 만에 하루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정부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에너지 부문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국내 전력 수급을 도맡은 공기업으로서 정부 차원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국가 차원의 에너지 수급 부담을 완화하자는 취지다.냉·난방기와 세탁기 등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 구매비를 최대 40% 지원하고, 식품 판매장의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도 같은 수준에서 지원한다.한전은 정부와 함께 오는 3월말부터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구매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전과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전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공식 출범하며 제주, 강원, 세종에 이어 네 번째 특별광역자치단체가 됐다. 도는 이에 따라 관광숙박산업 등 5대 핵심 산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유연한 이민 정책을 도입해 부족한 일손을 확충할 계획이다. 개정된 전북특별법이 오는 12월 27일 시행됨에 따라 도는 남은 11개월 동안 실효성 있는 자치를 할 수 있는 특례를 만들어 제도화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으로 보인다. 특별자치도는 쉽게 말해 특별법에 따라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받는 구역이다. 이에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고 국가의 재정지원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방한 관광 2,000만명 유치와 방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전 세계 25개 도시에서 ‘한국 관광 메가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또 관광공사 해외지사가 없지만, 항공편과 배후인구, 방한 성장세 등에서 잠재력이 있는 스웨덴과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10개국에 홍보 지점을 신설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한국 관광 메가 로드쇼’는 세계적 한류 열기를 한국 관광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 기획한 마케팅 행사로 한국문화·관광 체험(B2C)과 관광상품 판매, 기업 간(B2B) 상담회
소상공인 4명 중 3명은 올해 경영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숙박업경영자들은 인건비·인력난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 소상공인 경영전망 실태조사'를 1월 17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새해를 맞아 소상공인에게 2023년의 성과와 고충 및 2024년의 전망을 묻고, 복합위기로 힘겨운 상황에서 급박하게 해결이 필요한 핵심과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소공연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경영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소상공인은 74.8%에 달
전국 지자체가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계획 등을 발표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속력을 내고 있다. 먼저 강원 양양군은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수학여행 학교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 또는 수학여행을 떠나는 초·중·고등학교로 여행 인원수와 숙박일수, 관광지 방문 등에 따라 10~5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운영 공고문’을 참조 후, 여행종료 후 10일 이내 군청 관광문화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경남 창원시도 오는 2월부터
전국에서 관광숙박시설 개체수가 가장 많이 밀집한 경기도가 올해 생활밀접범죄 중 하나로 불법숙박시설을 지정하고 집중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민선8기 경기도 시즌2’를 맞이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환경, 먹거리, 생활안전, 동물보호 등 도민 생활 밀접 범죄를 집중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4년도 수사 기본방향 및 분야별 주요 수사계획’까지 발표했다.특사경에 따르면 수사 기본방향은 최근 도민 여론을 반영해 실제 필요로 하는 분야를 선별해 집중수사한다는
지난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객실 내에서 마약류가 이용될 경우 숙박시설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법안을 대표발의한 김미애 의원실은 “고의성이 없다면 당연히 처분받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김미애 의원실은 1월 1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숙박업 커뮤니티 등에서 ‘고객이 객실에서 마약을 투약하면 업주가 처벌을 받는다’는 등의 부정확한 내용이 공유됨에 따라 오해가 발생하고 있는 점에 우려를 나타내며 “고의성이 없다면 상식적
세계적인 공유경제 아이콘 기업들이 잇따라 파산하고 있다. 공유숙박 역시 세계적으로는 규제강화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으로, 공유숙박 법제화를 검토하고 있는 정부가 부작용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유숙박이 경제적 측면에서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젠트리피케이션 등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실제 공유경제산업의 아이콘 기업으로 평가받던 미국의 ‘위워크(WeWork)’가 최근 파산했다. 위워크는 공유오피스 개념을 도입해 누적투자금만 110억달러(약 15조3,900억원)를 유치할 정도로
정부가 지방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이른바 '세컨드 하우스'로 불리는 '세컨드 홈' 방안을 추진중이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4 경제정책방향에서 지방인구 소멸에 대한 대책으로 '세컨드 홈' 방안을 제시했다.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에 집을 사면 주택 수로 치지 않고,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에서 세제 감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정책의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단순하게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만 덜어준다고 해서 정책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대안으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
룸시크릿이 중소형호텔에서도 룸서비스를 적용시킬 수 있는 비대면 원클릭 룸서비스 '룸시크릿'을 출시했다.'룸시크릿'은 주로 호텔에서만 적용되던 룸서비스를 중소형호텔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적용한 모바일 서비스다. 해당 룸서비스는 식음료·생활용품·일회용품 등을 숙박시설에서 투숙객들이 QR코드를 이용하여 외출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주문할 수 있다.룸시크릿 관계자는 "가맹료, 수수료가 전혀 없으며, 판매 상품은 모두 경영자에게 무료로 지원되고, 상품 판매시 발생되는 매출만 나누는 구조로 마이너스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