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은 프런트 근무 특성상 격일제 근무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격일제 근로는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라 위법의 소지가 있어왔으나, 최근 변화된 대법원의 입장과 이를 적용한 행정해석에 따라 적정 휴게시간이 보장된다면 격일제 근로형태가 가능할 것으로 염두되고 있다. 최창균 노무사가 숙박업 내 격일 근무의 위반 여부를 되짚어봤다.숙박업은 24시간 업무 특성상 프런트, 당번 근무자를 격일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년 전 1주 52시간제가 시행됨에 따라 이러한 격일제 근무에 대한 근로기준법상 연장근로 한도에 대한 위법 소지가 대
여수에 위치한 블랑호텔은 모던·심플이라는 트렌드에 유니크함을 더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완성되었다. 조명 포인트, 호텔블랑만의 시그니처 수영장, 로비 및 객실들의 섬세한 마감 등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디테일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변주용 이사가 지난 호에 이어 호텔의 감성디자인을 탐구해 본다.블랑호텔은 여수 국동항에서 배를 타고 5분정도 이동하는 대경도에 위치하고 있다. 처음에는 배를 타고 5분정도 항해한다는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세이지우드 골프 클럽과 경도 리조트를 품은 여수 대경도에 부티크 호텔&리조트인 블랑이 더욱
지난 수년간은 데이터에 기반한 부동산 투자보다 나만의 기준으로 과감하게 투자해 갭투자에 성공한 사람의 케이스들이 속속들이 등장했던 시기였다. 팬데믹으로 큰 어려움을 겪던 숙박산업 내에서도 틈새시장을 노려 ‘빌린 모텔 투자’라는 새로운 중소형호텔의 투자 패러다임을 이끌어 낸 경우가 있다. 이길원 대표가 중소형호텔 투자 시의 경쟁력 제고 방식을 조명해 본다.‘너는 안돼도 나는 할 수 있어!’라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투자하던 시대는 지난 것이 아닐까? 위치에서, 상권에서, 아이템에서, 시설에서, 마케팅에서 많은 것이 달라졌다. 그럼 지
업무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은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다. 숙박시설을 운영할 때에도 업무의 경중에 따라 일을 효과적으로 계획할 필요가 있다. 장준혁 대표가 중소형호텔 운영 업무 플래닝(planning) 지침에 대해 알아본다.경영자가 업무 방향을 제시해야설 명절이 지났다. 숙박업경영자도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한 해를 출발하자는 의지를 밝힌다. 매년 반복되지만 업무성과에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다. 이제는 구호를 외치는 것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지침이 필요하다. 매년 새해가 시작될 무렵 “프랭클린플래너”
중소형호텔을 운영하며 겪는 문제들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타이밍이 있다. 이때 고객의 눈높이에서 호텔에 필요한 점과 보완할 점을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우석 대표가 숙박시설 내 운영 전략 제고 방안을 온·오프라인별로 나누어 짚어본다.현장에서 모텔 사장님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주로 과거에 비해 어려워진 숙박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고충의 공통점은 과거에는 온라인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았고, 그만큼 경쟁 강도도 심하지 않았다는 점, 또한 온라인 판매 수수료나 광고비도 부담스럽지 않았으며 그만큼 이익이
특급호텔은 직원이 수십, 수백명에 달하고 오너는 경영에만 집중하는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누구나 아는 브랜드의 특급호텔 오너 중에서는 삼성일가도 존재합니다. 이는 호텔이라고는 하지만, 기업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직급과 부서에 따라 해야 할 업무가 정해져 있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호텔 운영에 필요한 프로세스가 반복되는 것이죠. 하지만 중소형호텔, 여관, 여인숙은 어떨까요? 많은 자본이 요구되기 때문에 다른 업종보다 진입장벽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업무의 프로세서는 자영업·소상공인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숙박업은 소상공인으로 분
숙박산업 내 인력난이 문제가 되며, 숙박업에서도 E-9 비자를 허용해 외국인 고용을 허가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9 비자가 허용될 경우, 숙박업에서도 외국인을 고용해 심화되는 인력난에 단비가 되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최창균 노무사가 외국인 근로자 고용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살펴봤다. 숙박업은 숙식을 제공하는 사업장이 많은 특성이 있기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취업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사전 조사 없이 외국인을 고용하여 사용하게 되면 출입국관리법상의 책임 및 노동법상의 책임을 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외국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호텔 ‘테르모’가 차별화를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호텔 ‘테르모’는 폭넓은 고객층을 사로잡을 만한 모던한 실내 인테리어로 감성 디자인을 선보였다. 변주용 이사가 호텔 ‘테르모’의 리모델링을 통해 인간의 심리적 쾌감에 즐거움을 주는 감성 디자인을 조명해 본다.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테마를 담은 모던 부티크 스타일의 트렌드 호텔 ‘테르모’. 호텔 테르모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해있으며 본관 및 별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주변 호텔과의 경쟁력이 약화되어 리모델링 결정을 하였으며 다른 호
최근 숙박시설에서는 단순히 투숙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OTT 서비스, 조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고객 니즈에 맞는 아이템들로 중소형호텔 운영 전략을 강구하는 것은 마케팅의 주요 전략이 될 수 있다. 이길원 대표가 중소형호텔 내 운영전략을 되짚어 본다. 최근 모텔 회전율 영업의 한계로, 객실 수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 몇 개의 객실로 가격경쟁을 극복하며 매출을 올리기에는 다른 장르의 숙박시설을 이겨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가격경쟁과 함께 개성 있는 차별화로 고객을 내 모텔로 불러들이기
중소형호텔에서는 상황에 맞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마케팅 방법이 될 수 있다.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응해주는 때도 필요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고객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선의 응대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장준혁 대표가 중소형호텔 내 고객서비스에 대해 살펴본다.고객의 심리에 맞는 응대고객 응대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중소형 숙박시설에서 ‘고객 피하기 서비스’라는 말이 좀 황당하게 들릴 수 있다. 중소형 숙박시설에서 고객을 피하는 이유는 이렇다. 중소형 숙박시설은 특급호텔이나 비즈니스호텔과는 차이가 있다. 우선, 규모에서
중소형 호텔 운영 방식의 포커스가 변화하고 있다.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식음료를 제공하는 등 숙식의 모든 경험을 제안해 고객을 사로잡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우석 대표가 숙박시설 내 식음료 시설 기획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단계별 스텝을 조명한다.호텔 리모델링에서 F&B 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환대산업의 정점에 위치한 호텔 사업은 먹고 자는 모든 경험을 제공하여 상품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그러나 중소형 호텔은 F&B 서비스를 도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는 공간의 한계나 운영 부담 때문이
근무자를 채용해야 하는지 여부는 노동력에 있습니다. 누군가의 일손이 필요하고, 그것이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사람을 채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소형호텔에서는 대표적으로 객실청소가 사람을 필요로 하는 필수불가결한 업무입니다. 반면에 프런트 업무는 어떨까요? 의외로 하는 일이 많다고도 할 수 있지만, 또 의외로 업무량이 적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일이 많다고 느끼는 착각프런트 근무자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당연하게도 고객응대가 있겠습니다. 지금처럼 키오스크가 발전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열쇠를 주던가 카드키를 전달해야 했습니다. 또
숙박업은 업종 특성상 근로자가 24시간 상시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에 따른 휴게시간을 제공하는 것은 의무이나, 근무시간이 긴 숙박업 특성상 휴게시간과 대기시간을 확실하게 구분 지어 노사 간 분쟁이 생길 우려를 낮춰야 한다. 최창균 노무사가 숙박업 근로자 휴게시간에 대해 살펴봤다.숙박업 근로자, 특히 당번 또는 프론트 근무자의 경우 손님이 오는 시간에는 업무가 있지만, 손님이 없거나 만실인 경우에는 비교적 한가한 업무 특성이 있습니다. 이 비교적 한가한 시간, 고객의 업무가 있기를 기다리고 있는 시간을 유급으로
소비자의 감성적 욕구는 감각적 욕구뿐 아니라 고차원적인 정서적 욕구까지 스펙트럼이 넓다.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여 디자인에 적용시킴으로써 사용자의 감성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이 바로 감성 디자인이다. 변주용 이사가 지난 호에 이어 감성 디자인 ‘미니멀리즘과 더치 스타일의 2024년 인테리어 디자인’을 탐구해 본다.네덜란드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위트 있는 컬러 매치와 마감이 덜 된 듯한 러프한 DIY로 정형의 모습과는 조금 거리가 먼듯한 스타일이 있는 반면 과감한 컬러 블로킹과 조형미 있는 오브제, 묘하게 믹스 매치한 올드&뉴의 매력으로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활기차게 맞이하는 새해인 만큼 중소형호텔의 운영전략에도 새로운 변화와 계획이 필요하다. 이길원 대표가 다가온 새해 중소형호텔 운영전략을 전망해 본다.2024년 연초부터 정치, 경제, 사회 정황은 정치 현안의 여파에 따라 그 파장이 달라질 것이다. 10여 년 전만 해도 연말연시면 1년의 개발계획을 펼쳐놓으며 언론매체에서 으쌰 으쌰를 외쳐대며 사회적인 분위기가 새해 희망과 꿈으로 들떠 있었다. 모두가 파이팅을 외치며 다시 힘을 모았다. 과연 2024년 숙박업 시장은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무쌍한 숲의
숙박시설에서는 매년 초마다 미성년자 투숙에 대한 제재 기준에 난항을 겪을 때가 많다. 또 새해에는 청소년보호법이 강화되어 숙박업경영자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변화되는 청소년보호법에 맞춰 숙박시설에서는 미성년자 투숙을 어떻게 제한해야 하는지 장준혁 대표가 살펴본다. 강화되는 청소년보호법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부터 2005년생 이전 출생자까지 성인에 해당되어 숙박업소 남녀 혼숙 출입이 가능하다(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은 만 19세 미만인 사람). 미성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은 계속 보완·강화되고 있다. 미성년자를 대
중소형호텔의 리모델링은 숙박업경영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만한 요소이다. 공간을 트렌디하게 잘 계획해 운영하는 것은 숙박시설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만하기 때문이다. 정우석 대표가 숙박시설 리모델링 시 공간 기획을 어떤 식으로 해나가야 할지 해답을 짚어준다.숙박업소 리모델링은 적게는 수억, 많게는 수십억이 들어가는 대규모 공사이다. 숙박시설 건물주라면 한 번쯤 리모델링에 대한 경험이 있거나 리모델링에 대한 고민을 해보셨을 것이다. 오늘은 큰 자본이 들어가는 숙박업 리모델링에 있어 꼭 놓쳐서는 안되는 공간 기획이라는
숙박업경영자들에게 가장 큰 부담을 야기하는 지출 항목을 꼽으라면 아마도 인건비를 첫손에 꼽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최저임금이 올랐습니다. 2024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9,860원입니다. 작년보다 2.5% 상승했고, 월급여 기준(하루 8시간 주5일 근무, 주휴수당 포함 209시간 기준)으로는 2,060,740원입니다. 이는 인건비를 줄이는 것이 숙박업경영자들에게 가장 큰 숙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그러나 최저임금은 계속 오릅니다”이제는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고, 월급여는 작년 기준으로
얼마 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미성년자를 고용하는 사업장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근로기준법에서는 일정한 연령과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미성년자의 고용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근로기준법에서는 이러한 미성년자들을 ‘연소근로자’라고 칭하는데요. 이하에서는 연소근로자 노무관리 필요사항과 숙박업 취업이 가능한 범위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소근로자 채용시 필요 요건우리나라 민법에서는 만 19세 이상을 성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민법 제4조). 이에 따라 일반적인 법률행위는 만 19세 이상이 되어야만 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감성디자인은 사람들의 니즈뿐 아니라 욕구까지 파악하여 적용하는 디자인 방법이다. 사람들의 심리적 감흥을 일으키는 디자인을 중소형호텔에 접목하는 것은 매출에도 큰 영향을 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도 하다. 변주용 이사가 이번 호에도 계속해서 감성디자인에 대해 탐색해 본다. 포항 남구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제타모텔은 객실 37개와 넒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으며 모텔촌으로 이루어진 블록에서 중심 도로에 위치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올드한 내부 인테리어와 관리하지 않은 외관과 주차장, 그리고 운영진의 관리 및 서비스가 현저히 부족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