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제도가 국내 섬 중 관광자원이 가장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관광자원이 1개도 등록되지 않은 섬은 374곳에 달했다. 최근 한국섬진흥원에서 발표한 ‘지속가능한 섬 관광 정책 방향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등록된 총 3,343개 관광자원 중 국내 94개 섬에 273개의 자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가운데 인공자원(관광 장소 및 시설)은 176개(6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자연자원 75개(27.5%), 인문자원 22개(8.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국내 섬 중 가장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한 섬은 경
경남 고성군의 숙박업경영자들이 강하게 반대했던 유스호스텔이 연내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군이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건립이 다시금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고성군이 현재 예산을 투입해 건립 중인 유스호스텔은 최초 240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해 연면적 7,199㎡, 47개 객실 규모로 건립이 추진됐다. 240억원 중 140억원은 고성그린파워가 출연한 상생협력 기금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100억원은 산자부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충당됐다.그러나 지역 숙박업경영자들은 2019년부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사)대한숙박업중앙회 고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부산시,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부산행 해양관광 프로모션인 ‘부산행 해양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부산행 시리즈는 부산을 최종 목적지로 하는 철도 교통편과 여행상품을 결합해 파격적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2021년 ‘교통대전’을 시작으로 2022년 ‘야경대전’, 2023년 ‘미식대전’을 진행하여 판매 시작 21일만에 조기 완판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올해 다시 돌아온 부산행 시리즈는 ‘해양대전- 바다의 정석’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22일부터 철도로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
코로나19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는 물론, 외출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한 내수경기 위축으로 관광숙박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을 대상으로만 숙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코로나19의 계기로 크게 성장한 산업도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해 58%의 양적 성장을 이룬 캠핑장 산업이다.최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발표한 야영장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으로 전국 야영장업은 3,747개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말(2,367개)과 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오후 문성대학교에서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숙박시설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결의대회는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창원특례시지회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깨끗한 위생업소, 친절한 손님맞이, 착한가격 제공’을 목표로 양질의 위생서비스 제공과 숙박요금 안정화 등의 결의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숙박시설 영업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위생교육(공중위생관리법 해설),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되었다.참석자들은 방문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가지 요금 근절, 깨끗하고 안전한
경남 남해군이 폐교를 활용해 숙박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당선작을 보면 폐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캠핑장과 야영장을 설치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며, 여기에 향우 노스탤지어 공간 등도 포함돼 있다.군은 폐교 활용 숙박시설 조성 사업에 따른 보고회를 갖고 설계 공모안을 선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당선작은 지난해 12월부터 건축설계공모를 한 데 이어 지난 2월 중순 심사를 통해 일구구공 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와 더웨이브컴퍼니 공동참여작이 선정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관계 부서장 및 실무팀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을
경남 밀양시는 밀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걷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사시사철 밀양트레일 도보여행 SNS 인증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도보여행 코스는 밀양아리랑길과 영남알프스길 두 개 구간이다.밀양아리랑길은 밀양역에서 용두산-금시당-월연정-추화산-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영남루까지 도심을 지나는 벚꽃길 코스다.영남알프스길은 표충사에서 천황산-재약산-흑룡폭포까지 이어지는 봄 철쭉과 가을 억새가 장관인 코스다.밀양트레일 도보여행에 참여 하려는 사람은 가곡동 밀양역 앞 밀양종합관광안내소에서 스탬프 북을 받아 각 코스에 비치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지사장 박형관)가 지난달 25일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관광산업 발전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영산대 재학생·졸업생의 관광·마이스 관련행사 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강소형 잠재관광지 및 디지털관광주민증 등 마케팅 활동 추진 및 참여 △우수 인력의 취업과 관련 프로그램의 개발 및 참여 등을 약속했다.호텔관광대학 이준혁 학장은 “관광과 환대산업에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양 기관의 협업으로 지역관광 활성
50리 벚꽃터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22회 '함양 백운산 벚꽃축제’가 3월 30~31일 함양군 백전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린다.백전면 문화체육회(회장 황원하)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름다운 50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각종 체험행사, 먹거리와 함께 벚꽃 전국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백전면 50리 벚꽃길은 수동면에서 백전면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30여년 전 함양 출신의 고(故) 박병헌 재일 거류민당 단장이 기증한 벚나무가 시차를 두고 개화해 봄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다.올해로 22회
객실 예약을 위한 봄 여행객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온라인에서 쉽게 검색되는 벚꽃 명소를 중심으로 인근의 호텔 객실 예약이 어려운 상황이다.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도 예약이 어려운 상황으로, 중소형호텔이 틈새시장을 공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실제 전국에서도 벚꽃 명소로 유명한 경남 하동군의 십리벚꽃길 일대 호텔은 객실예약이 불가능했다. 하동을 넘어 인근 지역까지 리조트를 비롯한 4성급 호텔 중 객실예약이 가능한 곳은 한 군대도 발견되지 않았다. 리조트와 호텔뿐 아니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펜션을 비롯해 민박이나 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2023년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이하 DMO) 시상 및 성과워크숍’을 개최한다. DMO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공사는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40개의 DMO를 발굴했고 지역 자립도 향상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우수사례 벤치마킹, 공동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DMO를 포함, 지자체 및 업계 관계자 등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한국관광공사(사장대행 서영충)가 함께 부산 거점 남부 광역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SIC(Seat In Coach) Tour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SIC Tour 사업은 부산에 체류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대형버스나 밴차량을 편하게 이용하여 인근 지역(울산, 경남, 경북 등)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투어의 시작 및 종료시간이 정해져 있고, 다른 게스트와 동행하는 방식이다. 일정과 시간을 변경할 수 있는 Private 투어와는
경남도는 남해안 관광산업이 국가 발전의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관광산업은 취업 유발 효과가 제조업의 2배에 달한다”며 “청년들을 경남에 머물게 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산업”이라고 설명했다.경남은 대규모 관광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30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천 남일대 리조트, 2300억 원이 투입되는 남해 창선 관광숙박시설 개발 사업 등 경남도는 1조233억 원의 투자를 지난해 유치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33년까지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초대형 국책사업에도 경남은 1조1000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이번 공모에서는 1단계와 2단계 각각 4.3:1, 2.3:1로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회의 심사를 거쳐 ▲동구문화관광재단(광주 동구) ▲(재)영월문화관광재단(강원 영월군) ▲(재)영덕문화관광재단(경북 영덕군) ▲(재)영동축제관광재단(충북 영동군)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전남 강진군)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아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1년 문화체육관광산업통계'에 따르면 관광숙박업의 사업체수는 31,027개, 종사자수는 92,435명, 매출액은 약 11조5,47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보고서는 2021년 기준 행정자료를 집계 및 분석한 결과다. 경영활동 현황은 통계청 행정자료와 문화체육관광 관련 산업분류를 적용한 표본틀을 연계하여 추정한 가공통계를 활용해 분석됐다. 관광숙박업의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수를 살펴보면 ▲1~4인(29,221개) 이 규모가 가장 많았고, 이어 ▲5~9인(828개) ▲10~19인(424개) ▲20
경남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올해 관광두레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과 박형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장 등이 참석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두레 조성사업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관광두레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를 형성하여 지역 고유의 자원 활용해 숙박, 식음, 여행, 체험, 기념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이번 협약을
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체류형 여행 지원사업으로 진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의 일환인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는 참가자가 진주시에 장기간 머물면서 직접 여행을 기획하고 개인 SNS 홍보 활동 과제를 수행해 많은 사람들에게 진주 여행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주시의 숨은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사업이다.모집 대상은 경남지역 거주자를 제외한 만19세 이상 진주여행 희망자로, 공개 SNS 계정을 통해 홍보 활동이 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더욱 많은 국민들이 국내 여행을 떠나 지역 곳곳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여행가는 달’ 캠페인(2.20일(화)~3월 31일(일))을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3월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이라는 여행을 통해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을 걸고 추진 중이다. 이에 맞춰 여행가는 달 기간에 한시적으로 개방하거나 신규 개장을 앞둔 3곳의 ‘숨은 관광지’를 소개한다. 연중 가볼 수 있는 곳이 아니거나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장소인 만큼 이미 알고 있던 곳
대한숙박업중앙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이윤호, 이하 김해지부)는 최근 경남 김해시와 전국제천 선수단 예약 지원 및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수단 및 관광객의 원활한 숙박시설 예약 지원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김해지부는 ▲전국체전 선수단 등의 숙박 객실 제공 협조 ▲ 선수단 등의 숙박시설 예약현황 제공 ▲예약 거부 및 부당요금 근절을 위한 자정 노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고, 김해
지난 2월 23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 일원에서 개막한 제52회 강진 청자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10만명을 넘어 순항하고 있다.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청자축제 관광객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젊은이들이 대부분으로 축제 5일째였던 전날 기준 10만3,000명을 넘어서 전년 축제 대비 무려 26% 증가했다. 축제 관계자는 “국내 경기의 상당한 위축에도 불구하고 겨울을 마무리하고 봄을 맞이하는 절묘한 시기에 반값 강진가족여행이라는 혁신적인 정책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