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숙박산업에서는 워케이션이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나, 실제로 워케이션 관련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관광숙박 사업체는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2023년 9월 6일~10월 13일까지 관광숙박 사업체 273개를 대상으로 워케이션에 관한 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를 담은 ‘DMZ에서 워케이션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사업체가 워케이션에 대해 이해하고 운영하는 것은 아직 초창기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사업체의 10곳 중 3~4곳만이 ‘워케이션’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워
지난해 제주도를 방문한 내국인 개별여행객은 숙박비에 평균 127,171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관광공사가 28일 발표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내국인 개별여행객의 지출 항목은 식음료비(194,179원), 항공·선박료(149,743원), 숙박비(127,171원), 쇼핑(99,021원), 차량임차(45,496원)등의 순으로 기록됐다.개별여행객의 지출 비용 중 숙박비의 경우는 2022년에 155,369원에서 2023년 127,171원으로 28,198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량 임
카카오뱅크가 은행권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 동참해 자영업·소상공인과 청소년·노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카카오뱅크는 200억원 중 약 115억원을 자영업·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보증료 지원 및 지역 신용보증재단 출연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임대료·난방비 등 사업 운영 과정에 발생하는 경비를 현금으로 지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카카오뱅크는 영세 소상공인의 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인 방한 수요에 발맞춰 중국 현지 여행업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직접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지난 27일, 공사는 한·중 문화관광 활성화 및 중대형 교류단체 유치를 위해 중국 산둥지역 중심의 산동아태국제여행사그룹, 현지 유관협회 등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둥지역은 한국과 인접하고 항공 및 페리 등 다수의 교통편으로 단체관광 비중이 높은 편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단체를 집중적으로 유
객실 예약을 위한 봄 여행객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온라인에서 쉽게 검색되는 벚꽃 명소를 중심으로 인근의 호텔 객실 예약이 어려운 상황이다.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도 예약이 어려운 상황으로, 중소형호텔이 틈새시장을 공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실제 전국에서도 벚꽃 명소로 유명한 경남 하동군의 십리벚꽃길 일대 호텔은 객실예약이 불가능했다. 하동을 넘어 인근 지역까지 리조트를 비롯한 4성급 호텔 중 객실예약이 가능한 곳은 한 군대도 발견되지 않았다. 리조트와 호텔뿐 아니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펜션을 비롯해 민박이나 에
최근 지방 소도시에서는 비수기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각종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순창군은 지역 내 인구 유입을 위해 타 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순창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참가자들은 최소 7일에서 최대 한 달 동안 순창에서 머무를 수 있으며, 구림면에 위치한 가족 실습농장에서 무료로 숙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프로그램은 도농 간 문화 격차로 인한 적응 실패 등 도시민 이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평일
지난 2월 기준 전국 지역별 숙박요금은 서울이 최고요금을, 인천이 최저요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으로 전국 숙박요금의 평균은 47,092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평균 요금인 44,213원보다 약 6%(2,879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 등의 영향이 전국의 숙박요금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숙박요금이 50,769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49,615원), 대구(47,833원), 충남(47
숙박업경영자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수조사에 가까운 점검이 이뤄지는 동시에 공중위생관리법상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등에 대해 2년마다 시행되는 평가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이 영업현장을 방문해 평가조사표와 지침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공중위생 서비스를 평가하는 제도다.평가 대상이 되는 조사 항목은 일반현황,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청소년 신분확인 관련 법령 개정에 환영 입장을 표했다.소공연은 26일 논평을 통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청소년 신분확인 관련 규제 개선 및 법령 개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소상공인은 그간 민생토론회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기존 청소년 신분확인 관련 규제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해왔다. 종사자 등이 신분확인의 의무를 모두 이행했음에도, 신분증을 도용 혹은 위변조하며 나이를 속이려는 청소년으로 인해 선량한 사업주가 행정
전북자치도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26일 오전 의장실에서 대한숙박업중앙회 익산지부(지부장 김용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는 최종오 의장, 김진규 의회운영위원장,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장, 이중선 의원과 김용만 지부장을 비롯한 대한숙박업중앙회 익산지부 관계자 그리고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숙박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김용만 지부장과 대한숙박업중앙회 익산지부 임원들은 숙박시설 이용객 감소와 공실율 증가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을 전했다.
아고다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73%의 한국 여행객이 지속 가능한 여행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들은 ‘다음 여행에서 더욱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할 수 있게 장려하는 주요 요소’로 ‘금전적 혜택’, ‘지속 가능한 여행 패키지’, ‘지속 가능한 여행 실천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등을 꼽았다.아시아 전역의 10개 국가에서 1만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의 응답자 10명 중 8명은 더욱 지속 가능한 여행을 선택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18%는 더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해 항상 노력한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가 선정한 4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봄 따라 강 따라'이다. 관광공사는 26일 봄 나들이 명소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낭만의 경춘선 따라 봄 마중 가는 길, 춘천 강촌레일파크옛 경춘선은 무궁화호가 덜컹이며 낭만을 싣고 달리던 길이다. 그 기찻길을 이제는 레일바이크가 달린다. 강촌레일파크는 옛 경춘선 일부 구간을 이용한 두 개의 노선과 세 개의 출발역이 있다. 출발역을 기준으로 김유정 레일바이크와 가평 레일바이크, 경강 레일바이크로 구분한다.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전체 8.5km 코스로 레일바이
한국전력공사가 소상공인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냉·난방기 등의 구매비용 40%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한국전력은 3월 25일부터 지원사업 예산 750억원을 투입해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4개 품목을 에너지효율 1등급 품목으로 교체할 경우 구매가의 40%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초 이미 교체한 기기도 소급 적용된다.지원품목은 일반용과 상업용 모두 가능하며 에너지효율 1등급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4개 품목이다. 지원금은 부가세를 제외
코로나19 엔데믹 기조가 무르익었던 지난 2022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30% 가량은 농촌관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관광에서 즐기는 주요 콘텐츠는 맛집이나 둘레길 걷기가 꼽혀 지방 소도시의 숙박업경영자들은 영업전략에 참고해야 할 전망이다.이러한 내용은 농촌진흥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에 담겼다. 농촌관광이란 주민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 체험활동과 농촌의 자연과 환경, 역사와 문화, 농업이나 생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 형태를 의미한다.조사 결과 2022년 농촌관광 경험률은 35.
지난해 4분기 숙박시설 유형별 이용 총량은 펜션이 9,975천박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3월 25일 발표한 2023년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의 숙박시설 유형별 이용 총량은 ▲펜션(9,975천박) ▲가족·친지집(7,421천박) ▲콘도·미니엄리조트(5,289천박) ▲중소형호텔·여관(1,807천박)의 순으로 나타났다.2023년도 기준 월별로 살펴보면, 8월에는 펜션(5,617천박)과 중소형호텔·여관(832천박), 10월은 호텔(2,889천박), 1월은 가족·친지집(13,748천박), 7월에
국내 산림·레포츠 관광으로 주목받는 인제군에 방문객이 증가하며 부족한 숙박시설의 증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군내 대규모 스포츠 대회 개최로 인한 관계자들의 유입 증가 및 원대리 자작나무 숲, 백담사, 내린천 등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이다.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 및 인제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관광진흥법 적용을 받는 관광숙박시설은 호텔 1곳, 콘도 1곳, 펜션 4곳, 한옥체험시설 4곳 등 10곳에 객실 수는 300개가량이다. 또 중소형호텔과 같은 일반 숙박시
관광숙박산업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매거진 골프모임(이하 진골모)이 지난 3월 5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베뉴지CC에서 첫 라운딩 모임을 진행했다.이날 라운딩은 G핸디에 맞춰 고르게 분산된 2팀(4명 1팀)으로 진행됐으며, 첫 모임인 만큼 내기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84타에 이르는 고수부터 처음 머리를 올려 실수를 연발한 131타의 초보까지 다양한 멤버들이 참여했다.특히 이날 모임에서는 그동안 진골모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나 단체대화방을 통해 공지나 모임 후기를 교류하면서 지난 정보를 열람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청소년 혼숙 방지를 위해 신분증 확인이 필수적인 관광숙박산업에서는 앞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에는 서비스 이용이 불편해 확산되지 않았지만, 민간 앱에서의 시범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활용성이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 20일, 삼성전자와 함께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시범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는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이 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난해 방한객 1위를 기록한 일본 관광객 유치를 더욱 확대하고자 일본의 연휴인 ‘골든위크(4. 27.~5. 6)’를 앞두고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K-관광 로드쇼’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이하 방문의 해)’를 맞이해 K-컬처와 함께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는 행사로서, 올해 전 세계 25개 도시에서 열린다. 일본은 ’23년 방한객 규모 1위 시장(232만명)으로, 한국은 ’23년 일본인의 해외 여행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번 ‘K-관광 로드쇼’를
경북도가 어촌체험휴양마을에 호텔 수준의 숙박시설을 조성한다고 지난 21일 전했다.경북도는 포항 창바우마을과 울진 구산마을이 해양수산부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어촌 체험 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이번 사업 공모에는 전국에서 7개 마을이 신청서를 낸 결과, 해양수산부는 전국 4개의 마을을 선정했다.선정된 포항 창바우마을과 울진 구산마을은 국비 2억원, 자부담 등 2억원을 포함 각 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올해는 호텔 수준의 숙박 중심 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