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올해 상반기 중 숙박예약앱에 대한 자율규제 방안 이행상황을 점검해 발표하기로 하고, 우선적으로는 배달앱의 자율규제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공정위는 2023년 3월 초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 방안이 발표된 이후 1년이 경과함에 따라 그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배달앱 자율규제 방안은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위메프오 등 5개 배달 플랫폼 사업자와 관련 사업자단체, 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가 참석해 마련한 것으로, ▲입점계약 관행 개
최근 체류형 관광객을 유입하려는 지차체들의 각종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단기 여행과 경제 악화로 중소형호텔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숙박업경영자들은 평소 숙박예약앱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지역 이벤트를 활용해 매출 상승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대전시 가면 3만원 숙박 할인대전관광공사가 4월 17일부터 지역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전, 가보자GO! 숙박 할인’ 이벤트인 ‘대전갈 때 여기어때’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여행플랫폼(OTA) ‘여기어때’ 앱에서 총 2회 진행되며 1차는 4월 17~30일까지, 2차는
최근 정부는 소상공인 정책이라고 해서 선량한 업주 구제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신분증 위변조 등올 청소년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거나 강박이나 겁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법을 위반한 경우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겠다는 것이 취지입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 이러한 내용은 사실 숙박업경영자들이 매일 불안감을 호소하는 내용과도 닮았습니다. 바로 청소년 혼숙 문제입니다. 이번에는 프런트 업무의 가장 큰 애로를 살펴보겠습니다.“프런트를 비우는 것은 당연한 결론입니다”경영자의 입장에서 지출과 수입을 고려해 수지타산을 따져보면 프런트를 비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향후 숙박산업과 관련한 각종 지원·규제법의 방향성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논의가 중단됐던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과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이하 온플법)’ 재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목소리가 들린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1석·비례대표 14석으로 총 175석의 의석을 확보했다. 더불어 조국혁신당도 12석을 얻으며 범야권은 재적의원 3분의 2에 근접하는 187석을 차지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대표
지난 3월 29일부터 50객실 이상 숙박업 시설에 일회용품 무상제공이 금지된 가운데, 환경부는 숙박업경영자들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일회용품 사용요금의 지불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해석을 내놓았다.일회용품 무상제공 금지는 지난 3월 29일부터 시행된 자원의절약과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의 내용을 따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을 살펴보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50객실 이상 숙박업 시설은 일회용품을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다.법령에 따라 무상제공이 금지된 품목을 살펴보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서대문구지회(이하 서대문지회)에 신임 지회장이 취임했다. 전국 지회·지부에서도 비교적 젊은 세대에 속해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특히 서대문지회는 김진한 신임지회장이 취임함으로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자영업·소상공인 분야에서는 잔뼈가 굵은 김 지회장은 여전히 숙박산업의 사업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누구보다 앞장서 숙박예약앱의 문제를 성토하기도 했던 김 지회장은 앞으로 서대문구 일대의 상권 활성화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다. 중앙회로부터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서대문구지회
대한숙박업중앙회가 공정거래위원회, 여기어때와의 간담회에서 숙박예약앱의 과도한 광고비와 수수료 인하를 요구했다. 공정위가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공정위 온라인플랫폼정책과장과 사무관, 여기어때 부사장과 팀장급 인사, 우리 중앙회의 정경재 회장과 김진우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중앙회는 광고비와 수수료 인하를 강력 요청했으나 여기어때가 난색을 표현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앙회는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 등의 입법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압박에 나서기로 했다.
객실 예약을 위한 봄 여행객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온라인에서 쉽게 검색되는 벚꽃 명소를 중심으로 인근의 호텔 객실 예약이 어려운 상황이다.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도 예약이 어려운 상황으로, 중소형호텔이 틈새시장을 공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실제 전국에서도 벚꽃 명소로 유명한 경남 하동군의 십리벚꽃길 일대 호텔은 객실예약이 불가능했다. 하동을 넘어 인근 지역까지 리조트를 비롯한 4성급 호텔 중 객실예약이 가능한 곳은 한 군대도 발견되지 않았다. 리조트와 호텔뿐 아니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펜션을 비롯해 민박이나 에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공정거래위원회가 여전히 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열린 간담회에서 제정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한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3월 7일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나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업무계획을 소개하며 “스타트업과 소상공인 부담을 야기하는 독과점 폐해를 신속 규율하기 위해 플랫폼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한 위원장은 “국민 일상이 플랫폼을
21대 국회가 총선 국면에 돌입하면서 민생법안 처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관광숙박산업에서는 대표적으로 공유숙박 플랫폼에 대한 규제와 선량한 숙박업경영자 구제법 등의 처리가 아쉬운 상황이 됐다. 국회 회기는 5월말까지 이어지지만, 대부분이 22대 국회에서 재입법 절차를 밟아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가장 아쉬운 법안으로는 ‘선량한 숙박업경영자 구제법’이 있다.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으로 지난해 12월 26일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변조 또는 도용으로
대한숙박업중앙회는 지난 3월 6일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플랫폼 독과점 및 불공정 행위 규제 촉구 기자회견’에서 숙박예약앱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고, 이용하면 망하는 상황이라며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 마련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유통 권력의 주도권을 장악한 플랫폼의 독과점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정부와 국회의 조속한 규제 정책 마련 및 플랫폼사의 골목시장 침탈 행위의 중단을 촉구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정경재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숙박예약앱으로 인한 숙박업경영자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서대문구지회(회장 김진한, 이하 서대문지회)가 지난 2월 20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엘리호텔 회의실에서 2024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감사보고,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 기타 사항 등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처리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주목할 점은 전국의 지회·지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감사보고에서는 재정적으로 큰 문제가 지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는 협회 내에서 근속 기간이 가장 길다고 알려진 지계순 사무처장의 역할이 컸다
소비자를 비롯해 자영업·소상공인의 애환이 커지면서 촉발된 플랫폼 규제가 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견해 차이가 발생하면서 좌초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정부가 지나치게 스타트업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지만, 세계적인 추세를 거스르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가칭)은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로 추진되고 있는 사안이다. 지난해 11월 2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독과점화된 대형 플랫폼의 폐해를 줄일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플랫폼공정경쟁촉진
투자시장에서 야놀자에 대한 기업가치가 절반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가 위축되면서 야놀자 뿐 아니라 상당수 유니콘 기업들이 기세를 잃어가고 있는 모양새다.최근 스타트업리서치가 발표한 스타트업레시피 투자 리포트 2023에 따르면 2019년 당시 국내에서는 8번째로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 기업으로 평가된 숙박예약앱 야놀자는 2021년 당시 8조원에 달했던 기업가치가 최근 4조원대로 추락했다.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거래,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장외주식거래소가 평가한 야놀자의 시가총액은 4조6,500억
각종 숙박예약 플랫폼의 취소 및 환불 규정으로 인해 당일 바로 예약을 취소함에도 불구하고 환불이 불가한 사례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평이 제기되고 있다.전자상거래법은 전자상거래로 숙박시설 이용을 계약한 경우 7일 이내 청약철회가 가능하다고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숙박 예약 플랫폼에서는 현행법과는 다른 취소 및 환불 규정을 운영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법무법인(유한) 대륜은 야놀자 앱을 통해 특가 상품을 예약했으나, 일정 변경으로 인해 취소를 요청했다. 그러나 야놀자 측은 ‘10분’이 지나 취소를 요청했다는 이유로 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추진한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이 전면 재검토된다. 국내 IT업계와 미국의 반발에 더해 총선을 앞두고 여권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자 부담이 커진 공정위가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애초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법안에 실질적으로 업종에 피해를 주는 플랫폼이 아닌 ‘네카오(네이버·카카오)’등 대형 플랫폼 위주로 규제 대상에 포함되는 등 방향성이 잘못됐다는 비판도 제기된다.공정위는 지난 2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플랫폼법의 ‘지배적 사업자
근무자를 채용해야 하는지 여부는 노동력에 있습니다. 누군가의 일손이 필요하고, 그것이 반복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사람을 채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소형호텔에서는 대표적으로 객실청소가 사람을 필요로 하는 필수불가결한 업무입니다. 반면에 프런트 업무는 어떨까요? 의외로 하는 일이 많다고도 할 수 있지만, 또 의외로 업무량이 적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일이 많다고 느끼는 착각프런트 근무자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당연하게도 고객응대가 있겠습니다. 지금처럼 키오스크가 발전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열쇠를 주던가 카드키를 전달해야 했습니다. 또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중소형호텔의 매출은 예년만 못하다는 평가가 높다. 흔히 하루 3바퀴라고도 표현되는 회전율은 전국적으로 매우 드문 상황이 됐고, 숙박예약앱이 호텔의 경쟁력을 여과 없이 노출하게 되면서부터는 고급화도 상향평준화의 길을 걷고 있다. 결국 숙박업경영자들의 시선은 부가수익 창출에 몰리고 있다. 고객층이 한정됐다면 더 많은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부가수익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조식 서비스를 도입해 부가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알려진 워커스 호텔 안산 by 아늑을 살펴봤다.조식은 F&B의 시작이자 필수불가결스페이스플래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1월 11일 오전 중앙회 회의실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정경재 중앙회장를 비롯해 전국 지회·지부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인사를 나눴다.이날 신년인사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정경재 중앙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중앙회의 지난 2023년 활동사항 보고 및 폐회로 마무리됐다. 중앙회는 이날 청소년 혼숙 문제에 대한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청소년 혼숙 시 아주 특정한 사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숙박업경영자에게 행정처분이
담합은 불법이다. 그러나 모든 산업 구성원들은 담합을 희망한다. 한 몸처럼 움직이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산업이 직면한 과제는 요금인상이다. 모두가 동시에 요금을 인상한다면 소비자 불만도 없을 것이고, 매출이 늘어나는 만큼의 수익을 보전할 수 있다는 것이 주된 논리다. 하지만 실제로 담합에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어렵게 특정 상권에서 동일업종 종사자들이 모여 요금인상이 아닌 출혈경쟁을 방지하자는데 의견을 모아도 일부 소비자들이 비슷한 요금단위가 이상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신고하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