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숙박업의 50객실 이상 규모 시설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규제된 가운데, 야영장업에서도 다회용품 사용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국립공원공단이 SK텔레콤 및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서비스’ 등을 포함한 친환경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고 탄소중립 야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는 내달 2일부터 5개 국립공원 내 6개 야영장에서
정부가 지역에 특화한 기념품으로 관광 촉진을 도모해, 관광기념품이 지역 관광숙박산업 활성화에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기념품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관광기념품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유통과 홍보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문체부는 먼저 이번 간담회에서 관광기념품을 육성·지원하고 있는 정책을
법무부가 6월 30일까지 2024년도 1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한다.법무부는 4월 15일부터 77일간 불법체류 감축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법무부,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이 참여하는 2024년 제1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중점 단속 분야는 마약 등 불법체류 외국인 범죄와 유흥업소 종사자, 건설업종 불법 취업, 불법 입국·취업·허위난민 알선 행위 등이다. 법무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외국인 범죄, 민생침해, 불법체류 조장 알선 행위 등에 대해 강제 퇴거 및 입국금지
엔데믹 이후 관광수요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이에 지자체들은 인구소멸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안으로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해 관광지·관광 편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충북 단양군 “2,000만 관광객 시대 연다”충북 단양군 역점 사업인 ‘단양역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난 3월 26일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에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이 주관하며, 지역·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단양역 테마파크 조성사업
국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가시화되면서 넷플릭스에 대항할 ‘국산 공룡 OTT’ 탄생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4월 22일 OT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웨이브와 티빙의 모회사인 SK스퀘어와 CJ ENM의 협상이 빠르게 진전돼 이르면 상반기 내 합병 본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한 바 있다. 다만, 합병 비율 등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가 더딘 진전을 보여 장기전이 될 가능성도 제기돼 왔다.합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업계 1위 넷플릭스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무섭게
다가올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월 가족여행의 숙박시설 트렌드가 ‘숙박과 액티비티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발표한 ‘트렌드 트립 #2 5월에 떠나는 가족여행’에 따르면 5월 국내 가족여행 트렌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이 가족여행과 관련된 SNS 연관어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중 물놀이가 가능한 ‘키즈풀빌라’(25.3%)의 SNS 언급량이 22년 대비 약 52% 증가했다. 가족여행의 숙박여행 선호
일반숙박업을 소형호텔로 개선하는 리모델링 작업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제천시의 관내 숙박시설 리모델링 사업이 2차 지원 공고에서도 적격 시설을 찾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8~22일 2차 모집에 1개 시설이 지원했지만 지원 조건이 맞지 않아 ‘대상자 없음’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2월 관광인프라 개선을 위해 관내 숙박업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시내의 노후화된 숙박시설의 환경과 위생을 개선해 관광객들의 스포츠대회 선수단 유치와 체류형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늘
지난 가을 깊어가는 단풍 속 클래식 선율과 함께 따뜻함을 선사했던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의 ‘워커힐 파크 콘서트’가 싱그러운 봄, 가정의 달을 맞아 다시금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워커힐은 오는 5월 12일과 19일 총 2회에 걸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간 교향악단으로 손꼽히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포레스트 파크 일원에서 워커힐 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워커힐 파크 콘서트는 워커힐이 자랑하는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 펼쳐지는 숲 속 클래식 콘서트다. 참가자들은 숲
최근 정부가 청소년에게 속아 혼숙이 발생한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내용 등의 선량한 소상공인 구제법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식당의 경우 시행령 개정을 통해 주류 판매와 관련한 청소년 관련 위반 사항에 대해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4월 19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최근 강원도 양양군은 MZ세대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부상하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하지만 관광숙박시설의 난개발이 이어지면서 다양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제주처럼 객실과잉공급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난개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높다.강원도 양양이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이유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2시간 이내로 단축되고 MZ세대가 동경하는 서핑 문화가 정착됐기 때문이다. 서퍼들의 성지로도 불리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매우 트렌디한
최근 아티스트를 호텔에 초청하는 ‘공간과 예술의 조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각광받는 가운데 부산문화재단(대표 이미연)이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숙박비 지원 사업에 나서 주목된다.부산문화재단은 토요코인코리아(주)와 BS 아티스테이(Artist+Stay) 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BS 아티스테이(Artist+Stay)는 부산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창작을 위한 출장비용이 가중됨에 따라 활동 범위 확대 및 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필수경비 지원을 위해 서울 지역 지정 숙소 이용 시 숙박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8일과 19일 양일간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청년 약 40명과 함께 ‘제1호 무장애 관광도시’ 강릉시로 ‘행복 나눔여행’을 떠났다. 장미란 제2차관은 19일 ‘나눔여행’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체험단과 함께 열린관광지를 방문한다.문체부는 2017년부터 ‘나눔여행’을 통해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여행코스를 기획했으며, 올해까지 총 2,037명을 지원했다. 이번에는 무장애 여행상품으로 ‘행복 나눔여행’을 기획하고 1박 2일간
경남 고성군의 숙박업경영자들이 강하게 반대했던 유스호스텔이 연내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군이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건립이 다시금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고성군이 현재 예산을 투입해 건립 중인 유스호스텔은 최초 240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해 연면적 7,199㎡, 47개 객실 규모로 건립이 추진됐다. 240억원 중 140억원은 고성그린파워가 출연한 상생협력 기금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100억원은 산자부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충당됐다.그러나 지역 숙박업경영자들은 2019년부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사)대한숙박업중앙회 고
지난 3월 일본에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중 한국인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30대의 해외여행 소비가 약 3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월 17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 3월 일본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모두 308만1,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기록된 299만1,100명 이후 최다 기록이다. 특히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 관광객이 66만여명으로 1위를 기록하며 주목된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한국인 66만3,100명, 대만 48만4,400명, 중국 45만2,400명, 미국 29만10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8일 부산에서 11개 개발도상국 관광부처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 실무급 관광지도자가 참여하는 ‘코피스트(KOPIST) 고위급 관광정책 포럼’을 개최한다.문체부는 2014년부터 관광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개도국 관광지도자들에게 한국의 관광개발 정책 경험을 공유해왔다. 올해는 우간다 관광, 야생동물 및 유물부 바힌두카 마틴 무가라(Bahinduka Martin Mugarra) 차관, 타지키스탄 관광개발위원회 살림조다 지요둘로(Sa
법원에서 포항시가 숙박업 미신고자인 관광펜션업자에 대해 지정한 취소 처분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판사 채정선)는 펜션 매수자인 A씨가 포항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관광 편의시설업(관광펜션업) 지정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포항시의 처분이 합법적이라고 주문했다. 앞서 A씨는 포항시 북구에 있는 펜션을 매수한 바 있다. 이 펜션은 최초 양도인들이 2012년 포항시로부터 관광펜션업 지정을 받았었다.A씨는 펜션을 매수하기 전 펜션에 대한 관광펜션업 양도양수 신청을 해 2016년 포항시로부터 관광펜션업 양도양수(
야놀자가 2024년 1분기 17개 여행 플랫폼 중 여행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영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연내 미국 상장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3월까지 국내 주요 여행 플랫폼에 대한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4월 16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 등 12개 채널 23만여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분석됐다.야놀자는 이번 분석에서 모두 4만8,486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해 같은 그룹사인 인터파크를 앞서며 OTA(여행 플랫폼) 관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과 국제노선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관광숙박산업은 요우커로 인한 기대이익이 크지 않은 상태다. 코로나 이후 개별여행 중심으로 트렌드가 재편된 원인도 있지만, 중국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기 때문에 지갑을 닫은 것이라는 분석이 높다.지난 4월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다. 이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춘 점과 골드만삭스가 예상한 5%, 모건스탠리에서 예측한 4.8%보다 높은 수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김병환 1차관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보근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16일 오후, 충북 제천시에 있는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 중 하나인 ‘청풍호반 익스트림파크’ 조성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현장과 인근 관광시설 등을 살폈다.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소규모 관광단지’ 세부 추진방안과 관련하여 현장에서의 관심을 확인하고, 정책 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소규모 관광단지’는 ‘인구감소지역 중 시·군 지역’에 적용될 예정이며,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규모·시설 요건과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래객의 주요 이용 숙박시설은 호텔이 7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지난 15일 발표한 2023 방한 쇼핑관광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외래객의 숙박시설 이용분포는 호텔(72%), 공유숙박(11%), 가족·친지 집과 게스트하우스(4%), 중소형호텔(3%)인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시설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외래객은 호텔에 대한 높은 선호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쇼핑관광 요소와의 높은 접근성, 교통 편의성, 양호한 위생 상태 등을 이유로 관광호텔을 이용하는 응답자가